최근 수정 시각 : 2023-09-08 23:53:12

Don't Hug Me I'm Scared TV Series 1

Don't Hug Me I'm Scared TV 시리즈의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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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죽음 가족 우정 이동수단 전기

1. 개요2. 내용3. 기타

1. 개요

주제: 직업
2022년 9월 23일에 영국 Channel 4에 올라온 Don't Hug Me I'm Scared TV Series의 1편이다.

2. 내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매니가 아침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로빈은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하며 해리에게 일정을 알아보라고 시킨다. 해리는 일정을 확인하지만 오늘의 일정은 계획된 것이 없었고, 로빈은 옆에 있는 신문에게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그 신문은 날라가며 뒤에 있던 가방이 말을 시작한다. 가방은 시간을 보라며 자신은 가야한다고 한다. 자신은 자신의 직업에 늦었다고 하며, 주인공 삼인방에게 있던 아침밥을 다 어질러 자신에게 넣는다. 로빈은 가방에게 어디로 가냐고 묻고, 가방은 자신은 일을 하러 간다고 하며, 자신은 백만 가지의 일을 한다고 한다. 매니는 그런 가방을 보며 자신도 직업이 자신의 어깨에 있다며 가방에게 말하지만, 가방은 그건 직업이 아니라 다친 피부라고 한다. 가방은 주인공 삼인방에게 직업을 추천해준다. 매니나 로빈은 자신의 직업을 열심히 말하지만, 해리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 가방은 그런 해리의 모습을 보며 마땅한 직업이 없는 자신의 형 브랜던을 소개해 주는데 특이하게 외모와 목소리가 동생에 비해 한참 어리다. 브랜던에게 노래를 시키지만, 브랜던은 스스로를 비하하는 가사 때문에 얼마 못가 수치심과 열등감을 느끼고 노래를 포기한다. 화를 내며 자기가 쓴 소설을 내줄거냐고 소리를 치는 브랜던을 무시하고, 가방은 다시 직업을 추천해준다.

그러다 가방은 잡다한 쇠 부품을 만드는 곳에 주인공 삼인방을 냅두고 사라져 버린다. 해리는 직원들을 바라보며 옆에 있는 확성기로 혹시나 움직이는 가방을 봤냐고 묻는다. 직원 한 명[1]은 벽에 붙어있는 초록색 구급 상자를 가르키지만, 삼인방은 그게 아니라고 한다. 삼인방은 열심히 설명하지만, 직원들은 자신의 일인 부품 만들기를 다시 시작한다. 해리는 어느 방에 들어가 전화를 받는다. 해리는 전화를 받는 방에서 그들이 있는 곳이 Peterson's and Sons And Friends : Bits & Parts Limited[2]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남은 로빈과 매니는 직원들을 구경한다. 매니는 스패너 모양 직원[3]에게 무얼 하는지 물어보고, 그 직원은 잡다한 부품들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매니는 직원이 하는 걸 보고 자신도 따라한다. 매니는 부품을 잘 만들었다고 칭찬을 받는다. 그때 로빈은 매니에게 다가와 여기서 어떻게 하면 나갈 수 있을지 묻지만 매니는 일을 하고 있다며 무시한다. 로빈도 매니가 하는 것처럼 따라해 보지만 로빈이 만든건 쇠 괴생명체였다. 볼트 모양 직원[4]은 레버를 조작해 로빈이 만든 괴생명체를 폐기시킨다. 클레어는 웹사이트 담당인 던컨이 널 찾을 것 같다고 로빈에게 말을 해준다.

로빈은 던컨의 자리로 가보지만 던컨은 모니터 위에 낙서를 하고 있을 뿐이었고, 로빈은 그것은 웹사이트가 아니라고 한다. 던컨은 웹사이트는 제작 중에 있다고 한다. 다른 직원들은 매니에게 헬멧을 주고, 미끄러운 바닥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그런 모습을 보던 로빈은 자신의 헬멧은 없나며 던컨의 헬멧을 벗기지만, 던컨의 뇌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크게 비명을 질러 로빈을 놀라게 한다. 그 소리를 끊고 앤디는 지금은 점심 시간이라고 한다. 점심 시간을 위한 자판기가 도착하고, 그들은 점심을 먹을 준비를 한다.

한편 해리는 전화를 다 받고, 다시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그러자 전화기 본체가 나가려는 해리를 칭찬하며 다시 의자에 앉히고, 메시지를 토해낸다.[5]메시지는 전화기 본체가 뽑아냈다고 한다. 정황상 전화기를 프린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듯.

그리고 다시 매니와 로빈에게 카메라가 돌아온다. 자판기는 앤디에게 아이들은 어떻냐고 묻고, 앤디는 자신의 아이들은 잘 있다며,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직원은 자신이 라자냐를 좋아하는 만큼은 아니라고 하며, 직원은 자판기에서 라자냐를 받는다. 자판기는 직원을 위해 조금 이상한 라자냐를 뽑아준다.[6] 다음으로 자판기 앞에 선 사람은 매니였고, 자판기는 매니는 처음 온 것 같다며, 지금 기분이 어떻냐고, 아이들은 어떻냐고 묻는다. 매니는 기분이 좋다며,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좀 전의 직원과 같은 라자냐를 받는다. 그리고 자판기는 매니를 위해 자칭 "뜨거운 검은 물"을 뽑아준다. 자판기는 다음 차례로 온 로빈에게 부탁을 받는데, 점심 토큰이 있어야 점심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자판기는 토큰이 없어도 라자냐를 뺏을 수 있다며, 옆에 공짜 자판기를 보여준다. 그 공짜 자판기의 모습은 쓰레기와 다름없을 정도로 더러운 모습이였고, 로빈은 그 공짜 자판기한테서 라자냐를 받으려고 손을 대지만, 갈색의 토사물같은 액체를 내뿜는다.

한편, 해리는 계속해서 전화를 받는 중이였다. 해리는 전화 속 인물에게 도울 수 없다며, 이곳에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며 알았냐고 하며 가라고 한다.[7] 해리는 나름 정장도 입고, 거의 직업을 구한 것과 다름 없는듯. 전화기는 점심 먹으러 일어나려는 해리에게 연어에 다이아몬드가 올려진 음식을 준다. 해리가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먹냐고 하자, 전화기는 그릇을 던져버린다. 해리는 일어서서 그걸 쓰레기통에 넣으려고 하지만, 쓰레기통이 살아나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다. 전화기는 해리를 SIR라고 올려 말하며, 해리는 왜 자신을 그렇게 부르냐고 한다. 그러자 전화기는 당연하다는 듯 해리의 계급이 높아진 듯 말한다. 해리는 아니라고 하지만, 전화기는 해리 맘대로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자 쓰레기통은 그 예시로 누군가를 해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자 쓰레기통은 흥분하며 자신을 해고하라고 한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다가 화면이 전환된다.

Peterson's and Sons And Friends : Bits & Parts Limited의 광고로 영상이 다시 시작된다. 그 광고는 로빈이 보고 있었다. 로빈은 광고에 대해 불평하다 결국 광고를 끈다. 한편, 해리는 자리에 앉아 거울을 보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있었다. 해리는 자신의 방에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급하게 어떤 문서를 작성하는데 들어온 건 로빈이였다. 해리는 무엇을 원하냐며 자신은 바쁘다고 한다. 로빈은 그런 해리를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보며 뭔 말을 하냐고 묻는다. 해리는 자신은 바쁘다며 문제가 있으면 Carehound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로빈은 계속해서 물어보지만, 전화기가 해리의 편을 들며 로빈을 더 화나게 한다. 결국 로빈은 전화기를 탁자에서 떼어나고 던져버린다. 해리는 그런 로빈에게 해고를 하는 것처럼 짐을 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라지라고 한다.

다른 시각, 해리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왔다. 때마침 매니도 화장실에 있었고, 매니는 화장실을 나서는 해리에게 손을 씻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해리는 "그래서? 다른 누군가는 씻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매니에게 상급자 마냥 "아무튼, 다 끝났으면 일하러 돌아가."라고 말하곤 화장실을 나간다. 매니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거의 광고를 하고 있는 듯 화면에 나오는 전화번호로 연락해 달라는 소리까지 한다.[8]

로빈은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화면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화면은 로빈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며, 말을 잇는다. 그러고 노래가 시작된다. 뮤직 비디오에서는 화면에 나왔던 얼굴이 외줄을 타는 로빈에게 Dealing With Stress 라는 책을 두 개 얹어주고, 줄을 튕기며 떨어트린다. 그렇게 영상이 이어가다, 로빈은 그런거 필요 없다며 엘리베이터를 때리는데, 하필이면 때린 곳이 Carehound 표시가 있는 곳이였다. 그러자 엘리베이터의 한 곳에서 비밀의 문이 열리더니, 어떤 개의 모습이 등장한다.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기던 개는 로빈을 덮치지만, 해치지는 않았고, 침만 엄청 묻혔다.(...) 화면은 로빈에게 이제 어떤 기분이냐고 묻고, 로빈은 다시 직업에 돌아온 것 같다며 말을 한다. 그러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로빈은 다시 Peterson's and Sons And Friends : Bits & Parts Limited에 들어왔다.

그곳의 직원들은 새로 들어온 로빈을 반겨준다. 파티가 준비되어있자 로빈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본다. 앤디는 오늘 은퇴식이 있으며, 사장인 페터슨이 연설을 하러 온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한다. 로빈은 서명하기 위해 앤디에게서 축하 카드를 받는다.

그리고 누군가 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올라오는데, 그 사람은 다름아닌 해리였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해리는 흰머리가 나고 기침을 하며 목소리까지 쉬어있는, 매우 늙어있었다. 해리는 겨우겨우 연설을 이어간다. 자신에 대해 설명하고, 이곳에서 열심히 일한 매니를 소개시킨다. 하지만 매니의 모습도 주름이 이곳 저곳 생기고 파란 머리가 흰색 머리가 되는 등 매우 늙어 있었다. 해리는 40년이 지났다고 말한다. 매니가 클레어과 결혼했는지 매니의 아이라고 소개되는 인물[9]이 나온다. 로빈은 이 모든 상황이 이상했고, 결국 자신이 들고 있던 카드를 던져버린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카드가 떨어진 곳이 분쇄기였고, 카드가 사라지는걸 볼 수 없던 매니는 결국 분쇄기에 손을 집어넣게 되고, 매니의 손이 갈려나간다. 이 와중에 직원들은 드디어 사고가 났다며 기쁜듯이 흥분한다.[10] 로빈은 해리에게 어떻게 좀 해보라고 소리치지만 해리는 어쩔줄 몰라하다가 매니에게 기계적으로 넌 해고라고 외친다.[11] 로빈은 결국 초록색 구급상자를 가지고 와 열었는데, 그곳에 가방 소년이 들어있었다.

가방 소년은 다시 직업에 대해 설명해준다. 로빈은 이 상황이 이상한 듯 얼버무린다. 그곳에 있던 매니와 로빈도 이상한 듯 생각한다. 노래가 끝나자, 주인공 삼인방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매니와 해리의 늙었던 모습은 아예 사라졌다. 매니는 자신의 손과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한다. 다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 할 때, 가방 소년은 퇴장하려다가 까먹을 뻔 한 동전을 그들에게 던진다. 하지만 그 동전이 그대로 로빈의 눈에 박혀버리고, 로빈이 비명을 질러대며 끝이 난다.

3. 기타

원래 유튜브에 올라오던 DHMIS 시리즈와는 달리 TV 시리즈라 그런지 본래 올라오던 DHMIS 영상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길이가 길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목소리 및 억양도 많이 바뀌어었으며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제작진들은 촬영내내 중후반에 나오는 소변기 인형을 사용해야 했다고 한다.
[1] 이후 이름이 던컨(Duncan)임이 밝혀진다.[2] 해석하면 "페터슨 그리고 자녀들과 친구들의 부속 및 부품 유한회사"라는 뜻이다.[3] 에피소드 후반에 이름이 클레어(Clare)임이 밝혀진다.[4] 명찰에 붙은 이름은 앤디(Andy)이다.[5] 여기서 출력된 메시지는 "Hello, you're doing well. I like you." 해석하면 "안녕, 너 잘 하고 있네. 너 마음에 들어" 다.[6] 식판 위를 보면 라자냐 뿐만이 아니라 검은 액체가 담긴 병과 담배 한 개피가 같이 나온다.[7] 여기서 해리가 전혀 해리답지 않은 목소리로 화를 냈다![8]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번호다.[9] 이름은 "자넷". 둘 사이에서 나온 딸이라서 그런지 노란색 스패너 모양이다.[10] 로빈이 봤던 광고 영상의 복선인 것으로 보인다[11] 이때 둘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로빈: "뭐라도 좀 해봐! (Do Something!)" 해리: "어? 어... 자넨 해고야! (You are fired!)" 로빈: "그거 말고! (Not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