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4 09:37:47

피는 물보다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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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감독의 2022년 한국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에 대한 내용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영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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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

1. 개요

영어권의 격언으로 가족간의 유대감이 항상 다른 관계보다 우선하게 마련이라는 의미이다. 다양하게 변용되어 쓰이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은 Blood is thicker than water.이고, 이 표현은 한국에서도 속담처럼 굳어져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표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2. 유래

이 속담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2세기 독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독일어로 'Blut ist dicker als Wasser'로 기록된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이후에도 여러 문헌에서 이 표현이 나타나지만, 이 격언이 유명해진 것은 19세기이다. 제2차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과 청군간의 전투에서 영국군이 전멸 위기에 처했을 때, 미국 본국의 중립 정책을 어기고 부상자를 구출한 미국의 해군 중장인 조시아 태트널 3세의 발언에서 유명해졌다. 그는 본국에서의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을 때, 같은 백인 국가라고 생각한 영국에 대한 혈연 의식의 의미로 이 격언을 사용하였다.

현대에는 이 표현이 오히려 '피로 결의를 맺은 사람들이나 전투에서 같이 피를 흘린 사람들 사이의 유대가 자궁의 물에 대한 형성된 유대'보다 강하고 두껍다는 의미가 원래의 표현이었고 이 의미가 변화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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