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크스틸 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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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teel Colossus 다크스틸 거상 |
마법물체 생물 ─ 골렘 |
돌진무적다크스틸 거상이 어디서든 무덤에 들어가려 하면, 대신에 다크스틸 거상을 공개하고 소유자의 서고에 섞어 넣는다. |
11/11 |
답이 안나오는 카드. 나왔을 당시에는 마나만 어떻게 극복할 수 있으면 최강의 카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마법물체 파괴 마법(대표적으로 마법력 소거)같은 마법도 안먹히고, 신의 분노도 무력화. 번덱이라면 데미지 주문으로는 절대 때려죽일 수 없고, Wither가 걸린 주문으로 때려죽여서 -1/-1 카운터 쌓여 무덤으로 보낸다고 해도 무덤으로 안가고 서고에서 섞이니 언제든 재활용할 수 있다.
다만 무덤으로 들어가지 않는 건 페널티로도 작용하는데, 이런 거대 생물들을 꺼내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인 시체 조종류의 리애니 주문으로는 꺼내지 못하기 때문.
무적을 상대하는 데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Return to Dust나 칼을 쟁기로같이 추방시키거나, Wither가 있는 주문으로 열심히 -1/-1 카운터를 쌓는다거나, 손이나 라이브러리로 돌리거나(부메랑, Oblation), 희생 효과를 이용하면 된다(극악한 칙명, Innocent Blood). 물론 청색의 카운터나 생물을 조종하는 주문도 좋다. 정 뭐하면 평화주의 한장을 살포시 박아주자.
하지만 M10에 재판되었을 때의 T2에서는 저렇게 고민할 필요가 없이 망각륜이나 Path to Exile, 하다못해 Bant Charm에 너무 쉽게 날아가기 때문에 나왔을 당시보다는 실전에서 쓸모는 없었다. 리애니 계통 주문으로 꺼내지도 못하는데다가 우르자 삼신기가 없는 환경에서 마나로 꺼내기도 곤란하니 더더욱. 그나마 Polymorph로 꺼낼 수 있긴 하지만... 환경을 잘못 만나서 활용하기 곤란했던 카드. Rise of the Eldrazi에서는 아예 종족 컨셉에서부터 거대 생물인데다 무색이라는 점까지 겹치는 엘드라지가 나오면서 더더욱 버림받았다.
미로딘 블록 당시에는 주로 Tooth and Nail로 꺼냈다. 트론덱에서는 그냥 꺼내기도 한다. 빈티지에서는 첫손에 Tinker랑 목스가 들리면 첫턴에도 꺼낼 수 있다(!) 그런데 이쪽에서도 칼을 쟁기로나 Jace, the Mind Sculptor에 대비할 수 있는 Inkwell Leviathan으로 대체하는 추세였다...밑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오기 전까진.
2. Blightsteel Colossus
영어판 명칭 | Blightsteel Colossus | |
한글판 명칭 | 역병강철 거상[1] | |
마나비용 | {12} | |
유형 | 마법물체 생물 ― 피렉시아 골렘 | |
돌진, 감염, 무적 Blightsteel Colossus가 어디서부터든 무덤에 들어가려 하면 대신에 Blightsteel Colossus를 공개하고 소유자의 서고에 섞어 넣는다. | ||
공격력/방어력 | 11/11 | |
수록판본 | 희귀도 | |
Mirrodin Besieged | 미식레어 | |
Double Masters | 미식레어 |
다시 미로딘으로 돌아가면서, Mirrodin Besieged에 Blightsteel Colossus라는 변종이 나왔다. 이쪽은 발비가 1개 더 많은 12인 대신 감염 능력이 추가로 달렸다. 감염 + 돌진 + 파괴되지 않는다 =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상대가 독 카운터가 아예 없더라도 상대한테 방어력 1짜리 생물은 가볍게 씹고 독 카운터 10개를 '한번에' 쌓을 수 있다. 희귀도는 여전히 미식레어.
이 카드가 나오자, EDH플레이어들 중 일부는 또 Emrakul, the Aeons Torn 같은 카드를 만든거냐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많은 매직인들이 존경하고 경청하는 프로인 패트릭 채핀이 그 중 하나.
엠라쿨, 프로제니투스와 함께 매직의 파워 생물 상위권에 랭크되는 생물 중 하나로, 생물의 파워로는 엠라쿨에게 밀리지만 마법물체 타입을 가진다는 점 때문에 마법물체 관련 콤보로 꺼낸다는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빈티지에서는 다시 Inkwell Leviathan을 대신할 Tinker 덱의 새로운 피니셔로 등극했다. 본래 감염 능력은 오직 독 카운터만을 노리는 덱에서만 채용되고 일반적인 덱에서는 거의 채용되지 않지만 이 녀석은 그런거 없다. 얘 하나만으로도 독 카운터 10개 쌓는건 껌이니까. 거기다 감염 능력은 독 카운터뿐만 아니라 생물과 전투할 때 쌓는 영구적 -1/-1 카운터도 매우 위협적이며, 눈 딱 감고 정작 이 녀석보다 강한 생물로 팬다 해도 파괴 내성 붙어있어서 죽지도 않는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계속 공격 선언만 해도 상대 돌아버리게 만드는 괴물.
원래 이 카드는 마크 로즈워터가 New Phyrexia를 위해 만든 카드로 피렉시아의 승리 후 Myr 같은 거 바꿔봤자 뽀대가 안 나니 미란들의 궁극병기인 Darksteel Colossus를 개조해서 그들의 승리를 상징하는 카드가 될 예정이었다. 거기에다가 Phage the Untouchable에 이어 "얘가 때림 넌 죽음 ㅋ"란 분위기를 풍기는 카드를 만들 때가 슬슬됐다고 여긴 것도 만들게 된 또 한 가지 이유. 하지만 Mirrodin Besieged에 멋진 카드가 필요하다고 느꼈기에 Mirrodin Besieged로 발매된 것.
사실 초안은 발비 11에 Darksteel Colossus의 돌진을 Infect로 바꾼 형태로 능력 자체가 Darksteel Colossus의 상위 호환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했었으나, 개발팀에 의해 발비가 1 늘고 돌진이 붙으면서 이런 무서운 물건이 되고 말았다.
2020년 8월에 발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