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13 12:23:09

527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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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3년 5월 27일 KIA 타이거즈 vs. 현대 유니콘스의 수원 경기
1.1. 개요1.2. 전개1.3. 결과1.4. 여담
2. 2011년 5월 27일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
2.1. 1회 ~ 5회2.2. 6회 ~ 8회2.3. 9회2.4. 경기 이후

1. 2003년 5월 27일 KIA 타이거즈 vs. 현대 유니콘스의 수원 경기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리오스 6 4 0 0 0 0 0 0 0 10 10 0 7
현대 정민태 1 3 2 1 0 0 0 0 5 12 12 4 3
승리: 이동학, 패전: 진필중, 패전팀 홀드: 신용운



당시 경기를 중계한 KBS N 스포츠(당시 KBS SKY 스포츠) 중계 하이라이트 영상. 이미 1회초에 KIA가 5점을 낸 뒤부터 나온다. 방송영상은 당일 밤 KBS 2TV <스포츠 중계석>에서 방송할 용으로 편집한 것이다. 우측 상단을 잘 보면 KBS2 라는 글자가 보일 것이다. 캐스터는 이기호, 해설위원은 하일성.

1.1. 개요

무려 9점차 역전승이지만 당시 야구가 요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관계로 묻혔다요즘이라면 난리도 아니었을듯. 이 경기에서 스코어 10:1로 앞서다 10:12로 역전당한 KIA는 이 경기 후 연패에 빠졌다. 참고로 이 해 현대KIA를 0.5게임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했으니 KIA팬으로서는 땅을 칠 만했다.

그런데 정작 KIA팬도 기억 못한다. 안습

1.2. 전개

수원에서 벌어진 이 경기의 선발은 KIA 다니엘 리오스, 현대 정민태였다. 먼저 뻗은(…) 쪽은 현대 정민태. 정민태가 1회초 선두 타자 이종범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상황은 시작되었다. 이종범은 출루하자마자 2루로 도루. 뒤이은 김종국은 내야땅볼로 아웃되었지만 장성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홍세완이 적시타로 1점. 뒤이은 박재홍은 삼진 당해 2사가 되었으나 김경언이 또 다시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가 되었다.

이후 다음 타자 신동주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진 뒤 김상훈, 이현곤, 이종범의 연이은 적시타를 때리며 KIA는 순식간에 6득점을 했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결국 강판.

1회말 현대는 박종호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2회초 다시 4실점했다. KIA 홍세완의 안타, 박재홍이 현대 야수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김경언이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다음 김상훈도 좌월 1점포를 날렸다. 스코어는 10:1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2회말에 현대 역시 김동수가 스리런 홈런, 3회 이숭용이 투런 홈런을 홈런을 날리면서 10:6까지 따라붙었고, 4회에는 김동수의 연타석 솔로 홈런으로 인해 순식간에 10:7까지 KIA를 추격했다.

5회부터 9회초까지는 소강상태가 이어졌으나 사건은 9회말에 터졌다. 현대의 선두 타자 조재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였다. 그러자 KIA는 마무리 투수 진필중을 투입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박종호와 프랭클린의 연속 안타로 스코어는 10:9가 되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심정수가 타석에 등장, 진필중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장외 홈런을 쳤다. 최종 스코어는 10:12.

1.3. 결과

이 경기의 결과 KIA는 6연승 행진이 끊겼고, 되려 이 경기 이후 7연패를 달린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1회 6실점에도 불구하고 패전을 모면, 개인 14연승 행진이 끊기지 않았고 결국 선발 최다 21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2003년 페넌트레이스 1위 현대와 2위 KIA의 승차는 불과 0.5경기로, 아슬하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KIA는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SK에게 3연패로 덜미를 잡힌다.

1.4. 여담

그리고 약 10년만에 이 경기의 점수차를 뛰어넘는 역전 경기가 탄생했다.

2. 2011년 5월 27일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안승민 2 0 4 1 0 1 1 0 2 11 15 1 8
두산 페르난도 0 2 5 0 0 0 3 0 0 10 12 1 8
승리: 오넬리, 패전: 정재훈, 승리팀 홀드: 마일영, 세이브: 김혁민

2011년 5월 27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일명 충청더비.[1] MBC L!FE에서 중계를 맡았다. 치맥대첩 혹은 치맥더비.[2] 돡 콜라칡코라고도 한다. 다양한 경기 내용이 나왔지만 제일 하이라이트는 낫아웃 3루타. 경기는 스코어 11:10으로 한화가 승리했다. 그리고 이 두 팀은 몇 주일 후 다시 한 번 대첩을 찍었고, 거의 1년 후에 또 대첩을 찍었다.

2.1. 1회 ~ 5회

처음에는 한화가 쉽게 이길 것처럼 분위기가 흘러갔다. 1회초 선두타자 강동우의 볼넷과 한상훈의 희생번트, 다시 장성호의 볼넷이 섞인 1사 1, 3루의 찬스에서 타석은 4번타자 최진행. 당시 즈음에 삽만 푸고[3] 죽어라 삼진당해서 삼지냉이라는 굴욕적인 별명까지 얻고 한대화 감독으로부터도 공개적인 2군행 경고를 받은 최진행은 이 날 대폭발하여 첫 타석에서 선제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다음 타자 정원석의 2루땅볼로 점수는 2:0. 거기다가 1회 말 두산 공격을 한화의 2선발 안승민이 공 단 7개로 막아내는 압도적인 구위를 뿜어냈다.

2회말 최준석의 안타 후 이성열의 홈런으로 두산이 동점을 만들었으나, 3회 초 장성호의 볼넷과 최진행의 안타로 1사 2, 3루 기회에서 정원석의 적시타에 뒤이은 이대수의 3점 홈런으로 단번에 4점을 뽑아내 경기는 순식간에 한화에게로 기울었다. 이 시점에서 스코어는 6:2. 그러나 문제는 3회말에 시작되었다.

이성열의 홈런 외에는 잘 던지던 안승민이 갑자기 두들겨맞기 시작했다. 특별한 실투가 없었음에도 두산 타자들이 안승민의 공을 잘 공략했고 오재원김현수의 안타에 이은 김동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고[4], 뒤이은 최준석의 안타로 1사 1, 3루에서 한대화 감독은 안승민을 내리고 훌리오 데폴라를 등판시켰다. 이후 내야땅볼로 1사 1, 3루를 2사 1, 2루로 바뀌고 뒤이어 양의지의 타석에서…….

양의지의 투수 앞 땅볼을 잡은 데폴라가 1루를 향해 평소 투구보다 빠른 강속구를 뿌렸다. 그것도 스트라이크면 모를까 볼이었다.(…) 그렇게 공은 저 멀리 사라지고 주자는 모두 홈인, 타자도 2루까지 진루하면서 스코어는 6:5. 뒤이어 김재호의 볼넷과 정수빈의 역전 2타점 3루타로 스코어는 6:7로 역전되면서 3회가 끝났다.

4회초, 강동우가 2루타를 때리자 두산에서도 페르난도를 강판시키고 이현승을 올렸다. 그러나 이현승마저 한상훈의 안타와 장성호의 2루땅볼로 동점을 내어주며 스코어는 7:7. 4회 종료시점까지 양팀 합쳐 14점이 나는 초유의 경기에 대첩의 스멜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5회초는 한화가 1, 3루의 기회를 놓치고 5회말은 두산이 삼자범퇴당해 조용히 지나갔고 다들 그걸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2.2. 6회 ~ 8회

6회초 1사 상황에서 이현승이 장성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자 두산은 투수를 고창성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최진행의 우중간 3루타[5]로 장성호가 들어오면서 한화는 8:7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6회말 데폴라가 볼넷을 허용하자 한화는 이날 2535세 생일을 맞은 필승불펜조 박정진을 전격 등판시켰다. 그러나 연이은 등판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6] 박정진마저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자 한화는 다시 마일영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마일영의 등판에 한화 이글스 갤러리를 비롯한 한화 팬들은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졌는데 그도 그럴 것이 마일영의 2011시즌 성적은 개판이었다.(…) 그러나 마일영은 이종욱의 삼진과 이어진 김재호의 볼넷 착각으로 보이는 뇌주루에 힘입어 의외로 무난하게 6회말을 막아냈다.

이후 7회초, 두산의 새로운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추승우가 1루타를 뽑아내고 이희근이 희생번트를 댄 다음 대타 이양기가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리며 스코어는 9:7. 뒤이어 한상훈이 다시 안타를 쳐내고 이때 이양기의 대주자로 들어와 홈으로 쇄도하던 오선진을 홈에서 태그아웃시키고 위기를 넘겼으나 대신 양의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이걸로 경기는 다들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또 다시 극장이 시작되었다.(…)

7회말, 마일영이 1아웃을 잡은 다음 한화는 김동주 타석에서 투수를 유원상으로 교체했다. 승계주자 실점률 90% 이상이라는 2011시즌 성적에도, 주자가 없었고 주자 없는 상황에선 나름 꾸역꾸역 잘 막아내던 투수였지만 5월 22일 기아전에서 개털린 전례가 있는지라 다들 불안하게 지켜봤는데…. 유화상의 화려한 불쇼가 시작되었다[7]. 김동주를 땅볼로 아웃시켜 잘 풀어나가나 싶더니 최준석에게 느닷없이 중월 홈런을 맞고 이성열과 유재웅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김재호가 적시타를 때리며 9:9 동점. 한화는 급히 오넬리 페레즈로 투수를 바꿨으나 오넬리마저 정수빈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으며 3루주자가 홈인해 스코어는 9:10 역전.

8회초, 장성호의 귀중한 안타로 기회를 만든 한화는 최진행의 타구가 좌중간 펜스 코앞에서 떨어지는 외야플라이[8]와 뒤이은 대주자 전현태의 어이없는 주루사로[9] 기회를 날려버렸다. 반면 두산에서는 최진행의 홈런성 타구가 펜스 앞에서 뚝 떨어진데 이어 전현태가 알아서 아웃카운트를 헌납해주자 승리를 확신했다.

여담이지만 이 때도 두산의 공격팀 응원 방해[10]가 또 일어났다. 당연히 타 팀들 팬들(특히 한화)는 응원단장에게 사과하라고까지 올라온 상황. 그리고 전 주 목요일에도 이 병크를 한 이후에 완전히 굳히는 점수를 내줬는데…. 잊어버린 건가?

그러나 야구는 9회에 시작되는 법….

2.3. 9회

9회초, 선두타자 추승우의 1루타[11], 이희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든 상황에서 타석엔 오선진. 그리고 포수에는 병원에 실려간 양의지를 대신하여 용덕한. 그랬다. 모든 것은 바로 주전포수의 부상에 따른 포수교체에서 시작되었다.(…)

볼카운트 2-1 상황에서 정재훈이 던진공은 홈플레이트에 패대기치는 폭투였으나 오선진은 예술적 선구안으로 헛스윙. 정상적이라면 2사 2루가 되었겠지만 문제는 공이 홈플레이트에 맞고 상당히 높게 튀며 뒤로 빠졌다는 데 있었다. 이를 낫아웃으로 판단한 오선진추승우는 냅다 뛰기 시작했고[12], 예상보다 큰 바운드에 파울로 판단한 용덕한은 빠진 공을 그냥 방치하다 심판이 파울 콜을 하지 않자 어필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 와중에도 인플레이 상황은 계속 유지되고 있었고 추승우는 홈으로, 오선진은 3루로 쇄도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상황을 판단한 정재훈이 공을 잡지 않았으면 오선진마저 홈에 들어와서 인사이드 파크 모텔 한 채를 건립했을 상황. 용덕한과 두산 벤치에서 강력히 항의했으나 비디오 판독을 해도 파울이 아니었다. 애초에 이때는 비디오판독이 없었다... 이걸 본 두산 베어스 갤러리는 대폭발, 용덕한은 쿼크 단위로 용덕한의 3루타라며 대차게 까였다. 스코어는 10:10 동점. 덤으로 네이버와 다음 등의 실시간 인기검색어에서 1~2위를 넘나드는 순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당시 영상

공식 기록원은 오선진에게 삼진과 낫아웃 출루를, 정재훈에게 탈삼진과 폭투를, 용덕한에게 실책을 기록했다.[13] 기록 한번 특이하고 화려하다

그리고 다시 타석에 들어선 강동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로 3루주자 오선진을 불러들여 한화는 11:10으로 역전했다.(…) 점수를 더 낼 수도 있었지만 강동우의 주루사와 후속타 불발로 11점에서 끝나고 9회말로 접어든다.

9회말 선두타자 이성열의 안타에 이어 두산은 포수 용덕한을 윤석민으로 교체하는 강공을 걸었다. 만약 동점으로 끝나면 연장전에 내보낼 포수가 없는 상황에서[14] 9회말에 승부를 내겠다는 두산의 승부수는 오넬리의 사구로 윤석민이 출루, 무사 1, 2루가 되면서 다른 의미로 빛났다. 오넬리는 이후 김재호의 내야땅볼로 1사 2, 3루를 만든 다음 강판되었고, 다들 불펜진을 총동원한 한화의 다음 투수가 누굴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그 의문의 답은 이틀 전에 등판했던 5선발, 치킨의 위대한 령도자 김혁민동무였다.[15] 선발투수까지 빼내쓰는 감독의 강수, 그리고 내야땅볼에 이은 홈경합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은[16] 김혁민이 마지막 타자 이종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4시간 23분[17]의 희대의 막장 경기는 끝을 맺었다. 그리고 오넬리는 시즌 4승에 성공했다.

2.4. 경기 이후

이 날 가장 늦게 끝난 경기였기에 당연히 모든 야구 관련 커뮤니티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고, 끝나자마자 일제히 대폭발했다. 정확히는 용덕한의 낫아웃으로 오선진의 3루 진루 허용 이후부터 폭발했는데, 특히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선 격분하여 용덕한의 싸이를 털으려 하기도 했다. 용덕한에 묻혔지만 오늘도 부진했던 페르난도 니에베의 방출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는 중. 경기가 끝난 후 두산 베어스 갤러리는 나머지 7개 구단 갤러들의 십자포화를 맞으며 탈탈 털렸다. 이 과정에서 범죄두 응징 등이 작렬했다. 디시답다

두산은 이 날 홈경합에서 부상으로 실려간 양의지가 복귀하지 않으면 한동안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18] 특히 1군 백업포수라는 용덕한이 9회에 한 짓을 보면 두산 코칭스태프의 시름은 늘어만 갈듯.

한화도 이기긴 했지만 사실상 누가 이긴 병X이 되느냐의 싸움에서 이긴 거라…. 특히 이 날 부진했던 두 용병투수에 대한 퇴출여론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유원상도 만만찮게 까였지만 정작 반응은 늘 그랬던 놈인데 뭘…. 잘 좀 하자, 화상아! 대신 최진행이 부활하고 다른 타자들도 연이어 살아났다는 점은 긍정적.

이 경기을 소재로 써먹은 불암콩콩코믹스가 바로 다음날 아침에 업데이트되었다. 추두 최훈도 이 경기을 소재로 써서 5월 28일자 네이버 프로야구 웹툰을 업데이트했다. 역전재판

한 네티즌은 이를 관도대전에 비유한 글을 썼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 데폴라를 퇴출시키고 카림 가르시아와의 계약이 거의 확정됐다는 기사가 떴다.[19]

한편, 한화는 이 날 경기에서 안승민-훌리오 데폴라-박정진-마일영-유원상-오넬리 페레즈-김혁민등 7명, 두산은 페르난도 니에베-이현승-고창성-이혜천-노경은-정재훈 등 6명의 투수를 소모하여 불펜진이 그야말로 바닥까지 드러났다. 덕분에 다음날 경기부터 양 팀은 선발 투수가 길게 던져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결국 한화는 양훈완봉승을 하고, 두산도 이용찬이 7⅓이닝을 던졌다. 양팀 모두 투수진의 극심한 소모가 눈에 드러났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용덕한우익수의 송구를 캐치하지 못하고 놓쳐버리며 안 내줘도 될 실점을 2점이나 내줘버렸다. 이틀 연속 실책으로 또 다시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순위에도 올라갔고, 팬들의 분노를 집중포화로 받았다. 결국 29일 경기에서는 전날 1군에 오랜만에 올라온 최승환이 선발로 출장, 양의지 복귀 전까지 주전으로 뛰었다. 하지만 도로 제자리 2군행 또한 6월 2일 SK전에서 최승환은 시즌 첫 홈런을 쳤지만 경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벌어진 낫아웃 3루 허용은 이후 네이버 백투더 베이스볼에서 다시 한 번 조명되었다.


[1] 두산의 구 연고지, 한화의 현재 연고지가 충청도라서 충청더비라고 불렸다.[2] 이글스의 치킨과 두산의 맥주. 정확히는 두산그룹이 1982년에 야구단을 창단할 때 팀 명칭을 두산이 아닌 자회사인 OB맥주에서 따와서 지은 까닭에 두산=맥주이다. 현재 OB맥주는 다른 곳으로 매각되었다. 따라서 치맥더비라는 표현은 이미 당시에도 적절하지 않았다.[3] 5월 10일의 3연타수 홈런(홈런-홈런-볼넷-홈런) 이후 5월 11일부터 26일까지 14경기동안 성적이 51타석 43타수 8단타에 2루타 이상이 없었고, 5타점 14삼진 타율 0.186 출루율 0.294 장타율 0.186 OPS 0.480을 기록하며 시즌 비율스탯도 5월 11일 경기 전에 타율 0.245, 출루율 0.367, 장타율 0.509, OPS 0.877에서 5월 26일 경기 종료 후엔 0.231, 0.343, 0.422, 0.765까지 하락했었다.[4] 오재원부터 김동주까지 3타자 연속 초구공략이었다.[5] 이는 최진행의 프로 데뷔 후 첫 3루타이다.[6] 전날 SK와의 홈경기에 류현진에 이어 8회부터 등판해서 3이닝 55구 2실점 패전을 기록했었다.[7] 그도 그럴 게, 유원상은 이틀 전만 해도 감기몸살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었고 당연히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였다. 정상 컨디션으로도 필승계투로는 많이 부족한 투수가 맛이 간 상태에서 올라왔으니 불지르는것도 당연한 상황이었다.[8] 여담이지만 그전까지 타석에서 2루타/안타/뜬공/3루타를 쳤기 때문에 저게 넘어갔으면 사이클링 히트를 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아쉽게도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역대 사이클링 히트 정리를 참조. 한편 이번 시즌에서 박한이-최형우도 사이클링 히트를 홈런을 치지 못해서 달성하지 못했다.[9] 공이 뒤로 빠진 줄 알고 딜레이드 스틸을 시도했으나 이 때 공은 홈플레이트 근처에 있었다.(…)[10] 8회 초 한화 공격타이밍 때에는 선수 개인 응원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통으로 '최강한화'를 외치는데, 그 뒤 바로 두산 쪽 응원석에서 최강두산으로 맞받아치고 있었다. 특히 불문율이었던 팀 공격 상황에서의 응원을 방해하고 있던 것. 이 일이 처음 일어난 게 아니라 바로 전 주 목요일, 똑같이 한화 VS 두산의 3연전 마지막 경기때 똑같은 일을 저질러 놓고 그 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었는데 또 하고 앉아있었다. 당연히 얼빠 일부 두산 팬들은 "우리가 홈팀이니깐 어떻게 응원해도 상관없지 않냐 ㅗ"라고 하고 있어 추가로 어그로를 받고 있다.[11] 이 안타로 추승우는 2010년 5월 1일 이후 1년 26일만에 1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12] 이 때 타자와 주자에게 뛰라고 어필한 선수가 바로 강동우였다. 오오 그것은 베테랑.[13] 이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낫아웃의 특성상 거의 1루까지만 출루할 수 있으며, 타자주자가 3루까지 진루한 것은 순전히 포수의 실책으로 인하여 갈 수 있던 것이다. 한편, 617 대첩의 넥센과 롯데의 경기에서도 오재일의 낫아웃이 나왔지만, 이 때는 꽤 크게 공이 빠졌음에도 1루까지만 진루되었다.[14] 포수 경험이 있는 선수는 이성열과 최준석이 있긴 했지만….[15] 한대화 감독은 2011시즌 이래 불펜진 소모가 극심할 경우 임시방편으로 선발요원을 불펜에 올리는 기용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 안부장이 몇 번 이런 식으로 기용되었다. 단, 일반적으로 선발투수로 등판해 정상적인 투구를 했다면 보통 등판일 이틀 뒤에 불펜 세션을 갖는다. 이 때 불펜 세션 대신 종종 실제로 구원등판해서 10~15구 정도 던지는 경우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급할 때 종종 써먹는 투수 기용 방식 중 하나이다. 그리고 여기서 야왕의 교시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김혁민 동무를 치하하는 야왕[16] 사실 이 상황도 슬로비디오를 보면 이희근이 공을 잡고 태그에 들어간 연결동작이 늦었으며 블로킹도 미숙해서 이성열의 발이 홈플레이트에 먼저 닿은 걸로 보이나 용덕한의 두 번의 어필(교체로 들어온 뒤 스트라이크 존에 관련된 듯한 어필이 한 번 있었다)에 화가 나있던 주심이 타이밍 상 아웃을 잡아준 것으로 보일 정도였다. 슬라이딩에 혼이 담기지 않으면 세이프가 아니다[17] 대첩 당일까지, 2011시즌 프로야구 최장시간 경기 기록이다. 그것도 9이닝 정규이닝 경기 주제에 연장전까지 들어갔던 경기들의 시간을 능가했다.(…) 그리고 최장시간 정규이닝 경기 기록은 6월 9일 넥센:SK전에서 4시간 29분으로 새로 쓰여졌다.[18] 그리고 진단 결과 왼쪽 골반 타박상이 밝혀지며 5월 28일자로 2군행. 부상이 나아도 최소 10일은 올라올 수 없다. 관련 기사[19] 원래는 이 경기가 있기 몇 시간 전부터 가르시아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그 퇴출 대상만 알려지지 않았던 것. 뭐 누가 나가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