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6:55:25

5백만불의 사나이

5백만불의 사나이 (2012)
A Millionaire on the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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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코미디
제작사 하리마오 픽처스
(공동제작 JYP,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러닝 타임 107분
개봉일시 2012.07.19
감독 김익로
음악 한재권
출연 박진영, 민효린, 조성하, 조희봉, 오정세
총 관객수 104,736명
국내등급 15세이상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1. 개요

뒤통수 맞은 직장인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드림하이에 출연해서 나름대로 연기에 대해 호평을 받았던 박진영이 내친 김에 영화에까지 진출해서 처음 주연으로 출연한 코미디물. 2012년 7월 19일 개봉했다.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천성일 작가가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도둑들 등의 흥행 기대작 사이에서 장르가 다른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배급사 CJ E&M Pictures측의 계산으로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같은 날짜에 개봉일정이 잡혔다.(라고 쓰고 땜빵이라고 읽는다.) 사실 민효린, 조성하 등의 배우도 주연급으로 비중 있게 출연하나, 언플의 수장이 출연한 영화답게 영화 소개글과 홍보글에는 온통 JYP 이야기로만 도배. 박진영은 주연으로 출연하였을 뿐 아니라, 직접 영화에 3억 5천만원 정도를 투자하였다고 한다.

영화관 성수기이자 막대한 제작비를 앞세운 블록버스터들이 넘쳐나는 7~8월에 25여억원의 작은 규모의 제작비로 만든 영화를 내건다는 것은 다소의 모험수이기도 했지만, 연가시 이후에 마땅히 타사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에 대적할만한 라인업이 없었던 CJ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손익분기점이 120만 관객 정도 수준이라는 점, JYP의 팬덤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는 선전하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지만...

영화 개봉 첫 주인 7월 3째주 박스오피스에서 채 8만명이 안되는 관객을 모으는 저조한 흥행수치를 기록하였고, 그나마도 교차상영(퐁당퐁당)중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흥행 전망도 매우 암울한 상황. 7월 4째주 박스오피스에서는 10위 아래로 내려갔으며 이미 개봉 2주차부터 극장에서 소리소문없이 내려가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제작비의 절반도 건지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2주만에 상영종료크리후새드

이런 처참한 흥행성적과는 별개로, 평론가들의 평점은 5~6점정도로 그럭저럭 봐줄만한 평작이라는 반응이고(영화 평론가들은 킬링타임용 코미디 영화에 매우 평점이 박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꽤 나쁘지 않은 반응이다.), 적어도 박진영의 연기가 영화를 망하게 할 정도로 나쁘진 않았다고 하고 있지만... 다만 씨네 21의 이주현은 연기는 박진영의 길이 아니라고 직접적으로 디스했다. 사실 연기고 뭐고 박진영이 연기한 것은 등장인물 최영인이 아니라, 인터넷 세상의 박진영이다. 본 사람들은 전부 이 영화를 박진영 영화라고 부른다. 영화의 상당부분을 박진영 관련 인터넷 유머로 도배했기 때문이다. '고릴라 같은 외모'라거나, '공기 반 소리 반'이라거나. 심의 때문에 들어가지 못한 성적유머 코드를 제외하면 박진영 관련 인터넷 유머는 거의 다 볼 수 있다.

이대로라면 박진영의 흑역사 리스트 중 하나로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이후 복수혈전과 같은 개그소재로 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구라는 6일에 걸쳐서 봤지만 끝까지 못보고 때려쳤다고 한다.

2. 시놉시스

회사원, 돈가방을 든 특급도망자가 되다!
촉망 받는 대기업 엘리트 부장, 얼굴 빼고는 모든 것이 명품인 능력 있는 로비스트 최영인(박진영)은 보스 한상무(조성하)의 명령으로 로비자금 5백만불을 배달하러 가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친형처럼 따랐던 한상무가 자신을 제거하고 돈을 빼돌리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영인은 얼떨결에 돈가방을 든 채 도망치게 되고, ‘번개’로 만난 깡패 필수(오정세)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불량소녀 미리(민효린)와 어쩌다 동행하게 된다.
이유는 달라도 목표는 하나! 5백만불의 사나이를 잡아라!
5백만불이 든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냉혈한 한상무와 무시무시한 조폭 조사장(조희봉) 일당. 그리고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에게까지 쫓기게 된 영인, 그리고 미리를 쫓는 필수 패거리까지 추격자 무리에 합류하게 되고 영인과 미리는 설상가상 비자금 탈취로 전국 수배까지 당하게 된다. 쫓기기만 하던 영인은 이제 그들을 향한 반격의 준비를 시작한다!
과연, 5백만불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가?
(이상 네이버 영화의 기본정보에서 발췌함)

3. 등장인물

  • 박진영 - 최영인 역
    박진영은 영화 촬영 후 인터뷰에서 영화 찍다가 샐러리맨 역할 한번 했다고 이때까지 쪼던 것들 다 반성한다는 말을 했다. 이때까지의 행보를 아는사람이라면 어이가 저 하늘로 날아갈듯.
  • 조성하 - 한상무 역
  • 민효린 - 미리 역
  • 조희봉 - 조준태 역
  • 오정세 - 필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