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7 16:37:57

3학년 2학기(영화)

3학년 2학기 (2025)
The Final Semester
파일:3학년 2학기.jpg
<colbgcolor=#7A781F,#2d2f34><colcolor=#fff,#e0e0e0> 장르 드라마
감독 이란희
각본
제작 신운섭
촬영 이주환
제작사 작업장 봄
배급사
개봉일 2025년 9월 3일
상영 시간 104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207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영화제 및 수상6. 평가7.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의 2025년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은 이란희이다.

2. 예고편

30초 예고편 메인 예고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예고편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예고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예고편 제12회 춘천영화제 예고편

3. 시놉시스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의 처음 이야기.
학창시절의 마지막 3학년 2학기를 학교가 아닌 낯선 공장에서 보내게 된 중소기업 현장 실습생 열아홉 살 창우.
사수의 냉정한 평가 속에서도 일의 즐거움과 동료애를 느끼며 사회생활의 설렘과 두려움, 두근두근 단짠단짠을 맛본다.
출처: KMDb

4. 등장인물

  • 창우와 현장실습생
    • 창우 (유이하)
      2005년생, 경인하이텍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금속제 부품으로 기계를 만드는 공장인 M&H엔지니어링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느리지만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 성민 (김성국)
      남동바이오고등학교 3학년 학생. 창우보다 빨리 현장실습을 시작했다. 빨리 시작한 짬 때문에 창우나 우재에 비해 업무에 능숙하다. 매우 과묵한 성격.
    • 우재 (양지운)
      경인하이텍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창우와 같은 반이다. 창우와 함께 현장실습을 한다. 느린 창우와 달리 빠르게 하려고 하지만 실수가 잦다.
    • 다혜 (김소완)
      남동바이오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과묵한 성민에 비해 붙임성이 있다. 총무팀에서 서류 작업을 주로 한다.
  • M&H엔지니어링
    • 송 대리 (김아석)
      현장실습생들을 직접 교육하는 담당 직원. 현장실습생들의 사수 역할을 한다.
    • 조 과장 (강현우)
    • 한 주임 (허동희)
    • 공 팀장 (강혜라)
    • 윤 팀장 (장대성)
    • 백 사장 (신운섭)
    • 알리 (머헤쉬 매허 쿠마타즈)
    • 수호 (유명조)
  • 창우의 가족
    • 현정 (강진아)
      일찍 남편을 잃고[1] 직장에 다니며 창우, 영우, 진우 세 아들을 홀로 키우는 워킹맘.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낸다.
    • 영우 (허동희)
      인문계에 다니는 고2 학생.
    • 진우 (김진목)
      두 아들과 나이 차이가 나는 어린이. 현정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정도의 나이다.[2]
  • 학교
    • 담임 (곽진무)
  • 기타
    • 노무사 (박소윤)
    • 부동산 사장 (이승완)
    • 우재의 아버지 (배우 없음)

5. 영화제 및 수상

<rowcolor=#fff> 연도 영화제/시상식 섹션/부문 수상내역 비고
2024 제29회 인천인권영화제 - -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이란희), KBS독립영화상(이란희), 송원 시민평론가상(이란희) -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경쟁 독립스타상(강진아), 열혈스테프상(이연정), CGK촬영상(이주환) -
2025 제12회 춘천영화제 인디시네마 섹션 - -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 땡그랑동전상[3](이란희) -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창 : 한국장편영화경쟁 영화평론가상 특별언급(이란희) -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역 독립영화 쇼케이스 - -
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 - - -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남도 피크닉 - -
제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이란희), 영평 10선 -

6. 평가

장면마다 또렷이 음각되어 있는 노동영화의 살과 뼈
- 이동진 (★★★☆)

7. 기타

  • 제작에 참여한 신운섭과 감독인 이란희는 부부 관계이다. 둘은 이 영화가 개봉하기 2주 전에 개봉한 THE 자연인에서는 자연인과 그 자연인이 관심을 가지는 여자 후배 역으로 출연하여 배우로 호흡을 맞췄는데, 이 작품에서는 제작진으로 호흡을 맞췄다.
  • 주인공 창우 역을 맡은 유이하는 실제로 창우처럼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이다. 유이하는 3학년 2학기 당시에 전공했던 제빵 관련 직종으로 취업했다가 금방 그만뒀고, 현수막 만드는 회사에 가서 업무에 능숙해질 즈음에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면서도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에 보게 된 육룡이 나르샤에 빠지게 된게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다고 한다. #
  • 이 작품은 비극적 서사를 통한 현실 비판이나 사회 구조적 문제점 지적보다 노동자의 일상에 보다 초점을 맞춰 그리고 있는데,[4] 이란희 감독은 이에 대해 '주인공이 겪는 비극이 너무 크면 관객들이 이들의 이야기가 자기 삶과 무관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그려냈다고 밝혔다. #
  • 특성화고등학교학생의 현실을 다뤘다는 점에서 다음소희와 많이 비교된다. 다음소희가 비극적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강하게 내비친다면 이 영화는 비교적 담담하게 드러낸다.
  • 공장 사장이 새 사과를 두고 갈변된 사과를 먹는 장면은 이란희 감독이 취재 중에 실제로 목격한 장면이라고 한다. 사장이 제작진에게는 새 사과를 내주고 본인은 갈변된 사과를 먹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
  • 영화를 제작한 신운섭 PD는 이 영화는 멀티플렉스에서 2주차 정도에 내려갔는데, 독립, 예술영화관을 중심으로 공동체 상영이나 단체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GV에서 보편적인 공감을 얻고 있는 경향성을 보았고, 특히 다양한 관객층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


[1] 창우가 중학교 1학년(2018년)일때 사별했다고 한다.[2] 유복자라고 가정해서 가장 어린 나이로 추정하면 2018년생이고, 그보다는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3] 관객상에 해당한다.[4] 아예 드러나지 않는 것은 아니고 환경 변화나 미쟝센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연출을 활용했다. 이를테면 위험한 현장을 직접 보여준다기 보단 창우 어머니가 반창고 투성이로 동생보다 일찍 잠든 창우의 이불을 덮어주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관객에게 현장의 위험도를 짐작하게끔 하는 것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