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 Landtagswahl in Brandenburg 2024 | |||||||||||
지역별 결과 | |||||||||||
{{{#!wiki style="margin: -7px -12px" | 2019 선거 | → | 2024 선거 | → | 2029 선거 | }}} | |||||
선거 일시 | 9월 22일 | ||||||||||
투표율 | 72.9% | ||||||||||
선거 결과 | |||||||||||
<rowcolor=#dd0000> 정당 | 득표율 | 의석 | 의석률 | ||||||||
<rowcolor=#dd0000> 지역구 | 비례 | 합계 | |||||||||
| 30.9% | 19석 | 13석 | 32석 | 36.4% | ||||||
| 29.2% | 25석 | 5석 | 30석 | 34.1% | ||||||
| 13.5% | - | 14석 | 14석 | 15.9% | ||||||
{{{#!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color: currentcolor;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font-size: .9em" | 12.1% | - | 12석 | 12석 | 13.6% |
[clearfix]
1. 개요
2024년 9월 22일 브란덴부르크에서 실시된 주의회 선거.3주 전 진행된 2024년 작센 주의회 선거, 2024년 튀링겐 주의회 선거에서는 극단 정당들이 약진하고, 연방정부 연립여당들은 나란히 참패하였다. 연방정부 연립여당, 특히 자유민주당의 참패가 이번 브란덴부르크 선거에서 이어질 경우, 연정 내부 갈등이 더욱 심해지며 연정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 선거 결과
2024년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 선출의석: 88석 / 과반의석: 45석 | ||||||
<rowcolor=#fff> 정당 | 지역구 | 비례대표 | 합계 | |||
<rowcolor=#fff> 득표 | 의석 | 득표 | 의석 | 의석 | 차이 | |
SPD | 500,923 33.57% | 19석 | 463,678 30.89% | 13석 | 32석 | ▲7석 |
AfD | 470,412 31.52% | 25석 | 438,811 29.23% | 5석 | 30석 | ▲7석 |
BSW | - | - | 202,343 13.48% | 14석 | 14석 | ▲14석 |
CDU | 238,247 15.97% | - | 181,632 12.10% | 12석 | 12석 | ▼3석 |
Grüne | 51,373 3.44% | - | 62,031 4.13% | - | - | ▼10석 |
Linke | 77,123 5.17% | - | 44,692 2.98% | - | - | ▼10석 |
BVB/FW | 104,722 7.02% | - | 38,596 2.57% | - | - | ▼5석 |
FDP | 20,389 1.37% | - | 12,462 0.83% | - | - | - |
11년째 집권중인 디트마어 보이트케 주총리를 내세운 사회민주당(SPD)이 정당득표율 4.7%p 상승, 7석 증가를 이끌어내며 32석으로 약진, 제1당 사수에 성공했다. 사민당이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에서 정당득표율에서 30%를 넘긴건 2014년 이후 10년만이다. 독일을 위한 대안(AfD)도 기대했던 주의회 1당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정당득표율 29%를 넘기며 30석을 확보하는 등 약진하고, 구 동독 지역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독교민주연합(CDU)은 12석으로 줄어들며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에 추월당하면서 제4당으로 전락했고, 좌파당(Linke)과 녹색당(Grüne), 브란덴부르크 연합시민운동/자유 유권자(BVB/FW)는 봉쇄조항 미달+지역구 전원 낙선으로 원외정당으로 전락하는 참패를 맞이했다.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BSW)은 정당투표(비례대표)에만 후보를 공천해 14석을 확보하며 단숨에 제3당으로 부상했다.
자유민주당(FDP)은 튀링겐과 작센에 이어 이번에도 0.8%라는 실망스러운 득표율을 보이며 아예 기타 정당으로 추락해버렸다. 원래부터도 브란덴부르크에서는 원외정당이었지만 득표율이 기존 4.1%에서 0.8%까지 급락했기 때문에 결국 크리스티안 린트너 당대표가 당 최고위원들을 소집해 긴급회의에 들어갔으며, 사회민주당 주도 연정 탈퇴에 대한 당원들의 압박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세대별 지지 차이도 상당히 갈렸는데, 60세 이상 인구 중 40% 이상이 SPD에 투표하며 SPD의 노년층 유권자 대상 강세가 다시 한번 확인되었지만, 30세 미만 청년 유권자층에서는 AfD가 30%로 1위로 부상했고 SPD는 21%로 해당 연령대 유권자층에서 2위에 그치며 청년 유권자층 대상 약세 역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3. 정부 구성
차기 주정부 구성 시나리오 | |||||
<rowcolor=#707070> 옵션 | 참여 | 지원 | 비고 | ||
1 | SPD | BSW | |||
2 | SPD | BSW | CDU[A] | ||
3 | SPD | BSW | CDU[A] | ||
4 | SPD | CDU | BSW | 소수정부 |
제1당 사회민주당을 중심으로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과 기독교민주연합이 어떻게 결합되느냐가 관건이다. 사회민주당 입장에서는 기독교민주연합이 제일 선호되는 파트너이지만 SPD-CDU만으로는 과반에 1석 미달한다. 차선책인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과는 합산 의석이 과반이지만, 88석 중 46석이라 단 두 석만 이탈해도 과반이 상실된다. 이 때문에 BSW나 CDU의 신임공급[3] 또는 SPD-BSW-CDU 3당 연정의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
비슷한 시기 열린 2024년 작센 주의회 선거 결과 이쪽에선 CDU-BSW-SPD 연정이 검토 중이기 때문에 각 당 중앙당 차원에서 연계해서 협상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사회민주당은 예상대로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 기독교민주연합 양측 모두와 주정부 구성을 위한 기초적인 대화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민주연합이 야당으로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사회민주당 디트마어 보이트케 주총리가 자라 바겐크네히트와 직접 회동하며 SPD-BSW 양당 간 연정 협상이 사실상 시작되었다.#
10월 28일, 양당이 곧 예비협상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공식 연정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양당이 공식 협상에 돌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