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11월 10일에 고시되어 같은 달 24일에 치러질 나고야시의 시장 선거이다.2. 선거 전 상황
2.1. 카와무라 타카시 시장의 실직
5선 나고야시장인 카와무라 타카시가 갑작스레 일본보수당 소속으로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아이치현 제1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하면서 2009년 이후 15년만에 현직이 없는 시장 선거가 성사되었다.한편 카와무라 시장은 이를 위해 나고야시의회에 시장직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2024년 10월 11일 부결당하는 망신을 당했다.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아도 중의원 의원 총선거 고시일인 15일자로 자동 면직처리되긴 하지만 보통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사직안을 가결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카와무라는 시의회와 사이가 워낙 좋지 않다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것.
이후 10월 15일 선거 고시일이 되면서 자동 면직 처리, 임기 만료시 있을 당초 일정(2025년 중)보다 약 5개월 정도 빨리 시장 선거를 치르게 됐다.
2.2. 자민
나고야시의회 내 자민당은 요코이 토시아키(横井利明) 시의원에게 2024년 10월 4일 출마 의사를 타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않아서인지 열흘 뒤인 14일 독자 후보 옹립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이후 국민민주당 출신의 오쓰카 고헤이에 대한 추천 여부를 두고 나고야시의회 내 자민당 시의원단에서 설왕설래가 오고갔으나, 11월 6일 자민당 시의원단 명의로 오쓰카에 대한 추천을 결정했다.
자민당 출신의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지사도 오쓰카에 대한 응원을 표명했다. 이 영향인지 11월 7일, 자민당 중앙당 역시 오쓰카 후보에 대한 추천을 결정했다.#
2.3. 입민+국민+공명
2023년 4월 27일, 국민민주당의 오쓰카 고헤이 참의원이 일찌감치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나고야시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입후보해 카와무라 타카시 전 시장이 자동 실직처리가 된 후, 오쓰카 참의원은 10월 10일에 다음달(11월) 중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참의원에서 사직하겠다고 선언했다.11월 5일, 오쓰카 참의원이 참의원직에서 사임함과 동시에 입민, 국민, 공명 3당에서 추천을 결정했다.
2.4. 기타
카와무라 타카시 전 시장이 속한 감세일본에서는 카와무라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히로사와 이치로(広沢一郎) 전 간사장을 후보로 내정하고 있다. 본인이 카와무라 전 시장을 따라 일본보수당 당적을 함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 당적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최종적으로 히로사와 전 간사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정한 뒤 일본보수당과 감세일본의 추천을 받는 형식을 취했다.녹색당 그린스 재팬에서는 오가타 케이코(尾形慶子) 공동대표가 2024년 10월 11일 출마의사를 밝혔다. 공산당에서는 오가타 공동대표에 대한 추천을 결정했다. 한편 오가타는 사민당 측에도 추천을 요청했지만, 사민당에서는 이를 거부하고 특정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3. 선거 과정
- 11월 10일 - 선거 고시
- 1969년 선거 이후 역대 최다인 7명이 입후보했다.
- 11월 24일 - 투·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