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colbgcolor=#ffffff,#191919> 1R | 1~2주 (1/21~2/1) | 3~4주 (2/11~22) | 5주 (2/25~28) |
2R | 5~6주 (3/1~8) | 7~8주 (3/11~22) | 9~10주 (3/25~4/1) |
1. 개요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9~10주차,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정규시즌 순위표 | ||||||
순위 | 팀명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비고 |
1 | ES Sharks | 12 | 2 | 25-10 | +15 | - |
2 | APK Prince | 11 | 3 | 24-8 | +16 | - |
3 | VSG | 9 | 5 | 18-12 | +6 | - |
4 | BRION Blade | 7 | 7 | 19-17 | +2 | - |
5 | bbq OLIVERS | 6 | 8 | 17-18 | -1 | 기권 1회 |
6 | MVP | 4 | 10 | 10-22 | -12 | - |
7 | ASURA | 4 | 10 | 10-23 | -13 | 2시즌 연속 롤챌스 승강전 |
8 | Winners | 3 | 11 | 10-23 | -13 | - |
• 하늘색: 롤챔스 승강전 확정 | 초록색: 플레이오프 진출 | 노란색: 롤챌스 잔류 | 빨간색: 롤챌스 승강전 확정 | 볼드체: 순위 확정 |
2. 9주차
1위 경쟁 중인 ESS가 이변을 당해 1위 경쟁이 조기에 끝날 경우, ESS와 APK가 서로와의 경기에서 패배해 승강전 자동 진출을 실패할 경우, 유력한 플레이오프 대진인 BRB vs VSG가 bbq에 의해 바뀔 경우, bbq가 위너스에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경우, 하위권 삼인방인 위너스, MVP, 아수라의 잔류 싸움이 될 경우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롤챌스 역사상 가장 순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9주차다.2.1. 49경기 BRB 1 : 2 VSG
정규시즌 49경기 (2019. 03. 25) | |||||||
BRION Blade | 1 | 2 | VSG | ||||
○ | × | × | × | ○ | ○ | ||
7승 6패 | 결과 | 8승 5패 |
Man of the Match |
김민수 (Mightybear) |
이 경기의 승자는 3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1] 아울러 이번 매치업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매치업이 될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2]
그러나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됐지만 여기서 0:2로 패할 경우 두 팀 다 bbq에게 밀려 5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3] 즉 기세 하락을 막기 위해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임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2.1.1. 1세트
VSG는 소아르/리안/루비/베리타스/퓨어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초반 BRB의 봇 듀오가 모르가나를 잡으며 킬을 먹은 것을 시작으로, 미드 정글간 싸움에서도 BRB가 일방적으로 2킬을 가져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BRB에게로 넘어간다. BRB는 3화염 + 1대지 스택을 쌓으면서 게임을 굴려나갔고, 바론까지 깔끔하게 가져가면서 승부를 굳혔다. 마지막 VSG의 본진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타워에 얻어맞는 한타였음에도 BRB가 승리하면서 넥서스를 깨고 1세트를 BRB가 가져간다.
2.1.2. 2세트
VSG가 멤버를 전원 교체했다. 리리스/마이티베어/렘/무/민트가 출전했다.
이번에도 BRB가 바텀에서 퍼블을 가져가며 웃고 시작하지만, VSG가 올라프의 미드 갱킹을 시작으로 탑 갱킹까지 성공하면서 앞서나간다. 하지만 중반부 한타에서 BRB에게 다시 킬을 내주면서 경기는 팽팽해진다.
이후 바론을 두고 서로 대치하면서 야금야금 이득을 보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VSG가 요릭을 활용해 더 많은 이득을 본다. 이에 다급해진 BRB가 38분경 바론을 치는데, 이 과정에서 올라프가 바론을 스틸하고, 바텀 스플릿을 하던 요릭이 넥서스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BRB는 긴급히 본진 귀환을 해보려 하지만 VSG가 발을 붙잡고 늘어졌고 그 사이 요릭이 넥서스를 깨며 세트 스코어가 1:1이 된다.
2.1.3. 3세트
이번에는 VSG가 칼날부리를 빼먹던 렉사이를 잡고 퍼블을 가져간다. 이후 VSG는 용을 독식하면서 스마트한 운영으로 르블랑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BRB를 답답하게 만든다.
23분경 벌어진 한타에서도 VSG가 대승을 거두고 바론을 친다. 블라디미르와 부활한 이즈리얼이 바론을 치던 VSG를 견제해보지만 아지르의 반격에 이즈리얼이 또 잡혀버리고, 바론까지 VSG가 챙기는데 성공하면서 바론 + 3킬을 VSG가 가져가게 된다.
그 후에는 VSG가 깔끔하게 3억제기를 밀고, 마지막 한타에서도 섬세한 움직임으로 킬을 가져가면서 넥서스를 깨고 승리를 가져간다.
2.1.4. 총평
이번 경기 승리로 VSG는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VSG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고, BRB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는 경우만 제외하면 3위로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된다.[4]여담으로 스프링 내내 이기든 지든 3세트는 가지 않았던 VSG가 처음으로 3세트를 진행하게 됐다.
2.2. 50경기 ASR 2 : 0 MVP
정규시즌 50경기 (2019. 03. 25) | |||||||
ASURA | 2 | 0 | MVP | ||||
○ | ○ | - | × | × | - | ||
4승 9패 | 결과 | 3승 10패 |
Man of the Match |
송용훈 (ReGank) |
먼저, MVP는 현재 2라운드 전패, 7연패 중이며 경기력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아수라는 경기력 자체는 MVP보다는 약간 나아보이지만 그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없으며, ASR의 마지막 경기가 선두 싸움에 사활을 걸고 있는 ESS와의 대진이기에 패배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즉 두 팀 다 상황이 좋지 않다.
그런데다 여기서 이긴다고 해도 WNS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두 팀 모두 승강전으로 내려가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잔류를 위해서든, 아니면 최악의 경우 승강전 팀 선택권이라도 얻기 위해서라도 눈 앞에 있는 상대보다는 한단계 위에 있어야 한다. 즉 어떤 결과가 나오든 최악을 피하기 위해서는 승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두 팀에게는 말 그대로 사활을 걸어야 하는 매치업.
2.2.1. 1세트
초반 ASR가 갱킹도 성공하고 한타에서도 승리하면서 앞서갔지만, 중반 MVP가 바론 버스트를 성공한 후 이어진 한타에서도 4킬을 가져가게 되면서 격차를 따라잡는다.
하지만 2번째 바론이 나온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 ASR가 승리하면서 2번째 바론을 ASR가 가져가게 된다. ASR는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가고 라이즈를 바텀에 보내고 나머지 인원들이 탑을 두드려서 바텀 억제기를 깨는데 성공한다.
3번째 바론이 나오고, MVP가 물러나는 상대를 추격해 제이스를 잡고 바론을 친다. 바론을 MVP가 가져가지만 ASR가 그 뒤를 물어버리고, 그 사이 MVP의 본진은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라이즈와 미니언들로 인해 쑥대밭이 된다. 가까스로 조이와 이즈리얼이 본진으로 귀환해 라이즈는 잡았지만, ASR의 본대가 사이온을 추격해 잡아버리면서 본진으로 진입하고, 브라움을 앞세워 MVP의 저항을 버텨내면서 넥서스를 깨며 1세트를 가져간다.
2.2.2. 2세트
올라프가 미드 갱킹을 성공하며 퍼블을 ASR가 가져간다. MVP도 렉사이의 미드 갱킹으로 라이즈를 잡아내며 복수한다.
이후 서로 탑 라이너들을 잡으며 킬 교환을 하게 되고, MVP가 재차 미드 갱킹으로 라이즈를 잡고 미드 1차를 밀며 포블을 챙긴다. 하지만 바텀 한타에서 MVP가 망설이다가 ASR에게 그대로 물려버리면서 ASR가 3킬을 가져가고 미드 1차까지 밀어버린다. 그 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ASR가 승리하고 타이밍 좋게 나온 햇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힌다.
ASR는 돌려깎기로 MVP의 타워들을 철거하고 킬도 챙기며 격차를 벌린다. 두번째 바론도 깔끔하게 가져간 ASR가 3억제기를 깨며 MVP의 본진으로 진입했고 마지막 한타에서도 3킬을 가져가면서 넥서스를 깨고 4승째를 달성한다.
2.2.3. 총평
두 팀의 승부를 가른 것은 한타 호흡이었다. MVP가 한타에서 망설이다가 서로 따로 노는 모습[5]을 보이며 무너진 반면, ASR는 한몸처럼 움직이면서 한타에 임했다. 이 차이가 승부를 갈랐고, 이 경기 패배로 인해 MVP는 2라운드 전패까지 한 경기만 남겨놓게 되었다.2.3. 51경기 ESS 2 : 0 ASR
정규시즌 51경기 (2019. 03. 28) | |||||||
ES Sharks | 2 | 0 | ASURA | ||||
○ | ○ | - | × | × | - | ||
11승 2패 | 결과 | 4승 10패 |
Man of the Match |
박진철 (Jisu) |
ESS는 2라운드 들어 하위권 팀들에게 한 세트씩 내주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승리를 챙기고 있다. 여전히 굳건한 상체와 제때 제 역할을 해내는 바텀 듀오의 합이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BRB전 1세트에서 상대 탑 라이즈를 케넨과 루시안이 합을 맞춰 잡아낸 것이 그런 예.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챙길 필요가 있다.
ASR는 MVP를 잡으면서 4승 고지에 도달했다. 득실이 나빠 포스트시즌은 참여하지 못하지만, 6위를 지켜야 롤챌스 승강전을 피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해볼 수 있다. 2라운드 들어 강팀과도 게임을 비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라운드에서만 3승 3패를 기록 중인데 이번 경기에서도 ASR만의 장점을 보여줄지가 관건.
2.3.1. 1세트
ESS가 바텀 4인 다이브를 성공했고, 그 이득을 빠르게 굴려나갔다. ASR가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고 킬 스코어는 따라잡았지만 글로벌 골드는 4천 차이로 벌어졌다. 2번째 대지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ESS가 대승을 거두었고, 칼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혔다. 결국 ESS가 25분만에 ASR의 넥서스를 깨고 1세트를 가져간다.
2.3.2. 2세트
이번에도 ESS가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나갔다. ASR가 나름대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ESS는 오브젝트 이득을 계속해서 취하면서 격차를 계속 벌려나갔다. 바론까지 가져간 ESS가 압박을 가하고, 탑으로 진격해 한타를 걸어버린다. 이 한타에서 ESS가 4킬을 띄우고 ASR의 본진으로 진입하고, 유일하게 살아 있던 올라프까지 제압하며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3.3. 총평
2.4. 52경기 APK 2 : 1 BRB
정규시즌 52경기 (2019. 03. 28) | |||||||
APK Prince | 2 | 1 | BRION Blade | ||||
○ | × | ○ | × | ○ | × | ||
11승 2패 | 결과 | 7승 7패 |
Man of the Match |
이진용 (Fury) |
APK는 파죽지세로 2라운드 전승을 기록 중이다. 폼이 최고조인 카카오부터 시작해서 얼쑤, 미키가 활약하고, 퓨리가 조용히 딜을 퍼붓고, 시크릿이 보조하면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전 경기에서 ESS가 승리한 시점에서 APK는 0:2로 져도 득실을 많이 벌어놔서 ESS를 이기면 1위가 되고 2:0으로 이겨도 어차피 ESS에게 지면 승수로 밀려 2위가 되는 상황이라 동기 부여가 많이 약해졌다. 굳이 APK에게 의미 부여를 하자면 APK가 2위가 되고 BRB가 5위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ESS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해보는 평가전 정도의 경기.
반면 BRB는 3위에서 미끄러진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승리하고 VSG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3위로 리그를 마칠 수 있는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3위가 되지 못하더라도 승리해서 4위 자리는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만약 이 경기 패배 후 bbq가 2승을 추가해 BRB가 5위가 된다면, 플레이오프 첫 상대가 APK 또는 ESS가 되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강적을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BRB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2.4.1. 1세트
BRB가 박재하 코치를 영입해 등록했고 이로 인해 밴 카드 2장을 제재당했다.
게임 시작 후 카이사가 아랫쪽 강가에 있다가 APK에게 물렸고 그대로 잡히면서 퍼블을 APK가 가져간다.
하지만 이후 BRB가 상체에서 힘을 내며 2킬을 가져간다. 그리고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선다.
승부의 추는 23분경 한타에서 기울어지는데, 헤카림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APK가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바론을 가져간 APK는 모든 외곽 타워를 철거한다. BRB도 나름대로 잘 버티며 후반을 바라본다.
그러나 30분 경 발생한 드래곤 앞 한타에서 헤카림이 카이사를 잡아버리고 어그로를 끌며 끝까지 생존하는 활약을 보이며 APK가 한타에서 승리한다. APK는 미드로 진격했고, 브라움의 방패를 내세워 BRB의 저항을 무시하면서 넥서스를 깨며 1세트를 가져간다.
2.4.2. 2세트
APK가 얼쑤를 빼고 서브 탑 라이너인 팔라딘을 출전시켰다.
이번에는 BRB가 녹턴의 탑 갱킹을 통해 나르를 잡으며 퍼블을 가져간다. 하지만 바텀 한타에서 APK가 3:2 교환을 해내며 이득을 본다.
이후 BRB가 타워를 밀며 골드를 벌고, 미드 교전에서도 케넨의 궁극기가 잘 들어가면서 승리한다.
APK도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뒤를 바라봤지만, 잘 성장한 케넨의 활약에 한타에서 연이어 패배했고, BRB가 바론까지 가져간다.
결국 미드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도 케넨이 궁극기로 4명을 맞춰버렸고, 그대로 APK가 녹아버리면서 BRB가 에이스를 띄우고 미드로 진격, 2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이 패배로 APK는 2라운드 첫 세트 패배를 기록했다.
2.4.3. 3세트
APK가 인베를 시도해 브라움을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갔지만, 레드만 먹고 미드로 내려온 리 신이 루시안을 잡아버리며 BRB가 킬 스코어를 맞춘다.
하지만 이후 APK가 바텀에서 2:1 교환을 해내고, 이렐리아가 헤카림을 솔로킬로 잡아내며 앞서간다. 그렇게 기세를 올린 APK는 난타전을 벌이면서 격차를 벌려나간다. BRB도 맞받아치며 킬은 가져가지만, 오브젝트들을 하나도 가져가지 못했고, APK는 타워를 연달아 밀고, 드래곤을 독식하며 골드 차이를 더 크게 벌려나간다. 결국 25분경에 바론까지 가져가며 APK가 승기를 굳힌다.
APK는 미드로 진격했고, 마지막 한타에서 이렐리아가 베인을 터트려버리면서 한타에서도 승리한다. 그대로 APK가 BRB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4.4. 총평
BRB가 패배하면서 VSG가 3위를 확정지었다.2.5. 53경기 MVP 2 : 0 WNS
정규시즌 53경기 (2019. 03. 29) | |||||||
MVP | 2 | 0 | Winners | ||||
○ | ○ | - | × | × | - | ||
4승 10패 | 결과 | 3승 10패 |
Man of the Match |
이호성 (Edge) |
WNS는 이번 경기를 패하게 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며, 6위 자리까지 내주게 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그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무너지면서 그 가능성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모습이 나오는 것은 막아야 한다. 한편 MVP는 이번 경기에 지면 LCK 출신 팀 최초로, 그것도 강등되자마자 챌린저스 꼴찌에 롤챌스 승강전 직행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쓰게 된다. 그나마도 2:1로 이기면 득실과 승자승 동률로 아수라와 순위 결정전을 해야 하는 첩첩산중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MVP 승리 시 bbq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게 되며, WNS 승리 시 MVP는 꼴찌가 되고, 전날 ASR가 패배했을 경우엔 ASR의 순위가 7위로 확정됨과 동시에 롤챌스 승강전 팀이 모두 결정지어진다.
2.5.1. 1세트
MVP가 초반 렉사이의 갱킹이 모두 성공하면서 2:0으로 앞서간다. 하지만 그 후 WNS가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미드 1차까지 먼저 밀며 포블을 가져가고 킬 스코어를 역전한다. 결국 바론까지 WNS가 가져가면서 WNS에게로 승기가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WNS가 바론을 먹고 상대 정글에 매복해 있다가 한타가 열리는데 인원수 차이로 인해 WNS가 각개격파 당하는 모양새가 되었고,이 한타에서 MVP가 4킬을 가져간다. 그래서 MVP가 바론을 내줬음에도 오히려 타워를 밀며 따라잡는 구도가 된다.
이후 서로 킬을 주고받으면서 MVP가 바론을, WNS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게임은 45분을 넘긴다. 세번째 바론을 두고 한타가 열리는데, 이 한타에서 MVP가 4:2 교환을 하는데 성공한다. MVP의 생존자들은 미드 웨이브를 앞세워 미드로 진격한다. WNS의 유일한 생존자인 자르반은 하필 탱킹 자르반이었던지라 미드 웨이브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도망쳐야 했고, MVP는 순식간에 쌍둥이 타워까지 부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간다.
2.5.2. 2세트
리 신이 혼자 드래곤을 치다가 MVP에게 걸리고, 그것을 MVP가 이어받아서 치자 리 신이 스틸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데 드래곤은 브라움이 잡아버리고 리 신은 리 신대로 잡혀버리며 MVP가 크게 이득을 본다.
하지만 이후 WNS가 바텀 난타전으로 킬을 가져가고, 포블을 가져가는 등 킬 스코어는 MVP가 앞서지만 골드는 WNS가 앞서는 구도가 된다. 하지만 MVP도 니코와 베인이 2코어로 구인수의 격노검을 뽑으며 무시할 수 없는 화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31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그 화력이 제대로 터지며 MVP가 3킬을 가져가는 대승을 거둔다. MVP는 바론으로 향했고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바론을 가져간 MVP는 타워를 밀며 WNS를 수세에 몰아넣는다. 이후 2번째 바론과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굳힌다. 결국 쌍둥이 타워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베인의 화살이 상대를 우물로 보내버리면서 MVP가 3킬을 가져갔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MVP가 연패를 끊고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다.
2.5.3. 총평
이 경기에서 MVP가 2:0으로 승리함에 따라서 아수라는 롤챌스 승강전이 확정되었고, 위너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 아수라가 7위, 위너스가 8위로 롤챌스 승강전으로 떨어진다. 반대로 위너스가 bbq를 잡을 경우 MVP가 7위, 아수라가 8위로 롤챌스 승강전으로 떨어진다.2.6. 54경기 BBQ 1 : 2 VSG
정규시즌 54경기 (2019. 03. 29) | |||||||
bbq OLIVERS | 1 | 2 | VSG | ||||
○ | × | × | × | ○ | ○ | ||
5승 8패 | 결과 | 9승 5패 |
Man of the Match |
김경민 (Veritas) |
bbq는 바로 앞 경기에서 WNS가 패배하면 포스트시즌을 확정짓게 된 상태에서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이 경기를 그냥 넘길 수는 없는 것이, 이 경기를 승리해야 순위 상승을 노림과 동시에 2위팀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필요는 있다.[6] 물론 WNS가 승리했다면 그런 여유는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앞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번 경기를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으로 임해야만 한다.
VSG는 전날 BRB가 패배하면서 3위를 확정지었다. 2위 팀이 누가 되든 VSG와 바로 만나지 않기 때문에 VSG는 bbq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VSG는 더블 스쿼드를 활용해 볼 수도 있고, 새로운 챔피언들을 꺼내어 시험해볼 수도 있다. VSG에게는 포스트시즌 직전에 가지는 공개 스크림이나 다름없는 경기.
2.6.1. 1세트
카서스의 탑 갱킹이 성공하면서 bbq가 웃으면서 시작하고, 바텀에서 드레이븐이 더블킬을 가져가면서 사실상 게임이 터져버린다. 그 와중에 리산드라가 사이온에게 솔로킬을 당하는 의아한 장면이 있긴 했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고, 잘 성장한 카서스와 드레이븐, 그리고 갱플랭크의 궁극기가 이곳저곳에서 쏟아지면서 VSG가 말 그대로 터져나갔다. 어떻게 30분을 넘겨서 게임을 끌고간 VSG였지만, 결국 한타를 패배하고 bbq가 두번째 바론을 먹고 진격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1세트를 bbq가 가져간다.
2.6.2. 2세트
자르반의 바텀, 탑 갱킹이 모두 성공하면서 VSG가 앞서갔다. 그 후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도 VSG가 이득을 보았다. 이즈리얼이 궁극기로 미드에 있던 조이를 저격해 잡아버리는 장면까지 보여주면서 VSG가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 격차는 물흐르듯이 벌어졌고 VSG는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혔다. 결국 VSG가 1만 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리면서 2세트를 가져간다.
2.6.3. 3세트
게임 시작 후 윗쪽 강가에서 양팀 정글러의 도발 대전(...)이 잠시동안 이어진다.
자르반의 2렙 갱킹을 그라가스가 잘 받아넘기나, 미드에서 이렐리아가 무리하게 딜교환을 하다가 타워에 얻어맞고 사일러스에게 퍼블 솔킬을 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라가스도 자르반의 재차 갱킹에 잡혀버린다. 그래도 그라가스가 아트록스를 데려가며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어서 자르반이 미드로 내려와 이렐리아를 다시 한 번 잡아버리면서 상체의 힘 차이가 VSG쪽으로 기울어진다.
미드에서 벌어진 탑 정글 교전에서 사일러스가 누누의 궁극기를 훔치고 그대로 사용해주면서, 누누와 이렐리아를 모두 잡아버린다. 격차는 더 벌어져서 15분경에 이미 글로벌 골드는 6천 차이에 육박하고 있었다. VSG는 오브젝트들을 가져가면서 더 빠른 속도로 게임을 굴린다.
21분 한타에서 사일러스가 파이크의 궁극기를 훔쳐 연속으로 궁극기를 꽂아버리며 트리플킬을 가져가는 맹활약을 선보이고, VSG가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한다. VSG는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VSG는 탑을 두드리고 탑 억제기까지 파괴한다. 바로 한타가 열리는데 이 한타에서도 VSG가 승리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5분도 되기 전에 경기를 끝내버린다.
2.6.4. 총평
3. 10주차
두 경기 모두 매우 중요한 매치. APK와 ESS는 롤챔스 승강전 직행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다투게 되며, 그 다음 경기인 bbq와 WNS의 경기에서는 ASR와 같이 챌린저스 승강전을 치르게 될 마지막 팀이 결정된다.3.1. 55경기 APK 1 : 2 ESS
정규시즌 55경기 (2019. 04. 01) | |||||||
APK Prince | 1 | 2 | ES Sharks | ||||
× | ○ | × | ○ | × | ○ | ||
11승 3패 | 결과 | 12승 2패 |
Man of the Match |
이성혁 (Kuzan) |
이기는 팀이 1위로 승강전 자동 진출을 하게 되므로 양 팀 다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경기다.
그리고 두 팀의 입장을 떠나 이번 경기는 롤챌스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정규리그 선두 경쟁이 있는 시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7]
정규시즌 1위를 가리는 최종전인데다가 경기일이 만우절이라는 점까지 겹쳐 카카오와 쿠잔이 잠깐 해설진으로 나와서 경기 전 브리핑 및 신경전을 벌이는 이벤트가 있었다. 클템과 빛돌이 대신에 선수석에서 경기 준비하는 척하다가 해설진으로 복귀한 것은 덤.
3.1.1. 1세트
얼쑤의 헤카림이 궁을 이상하게 쓰고 터지면서 잼쑤가 되었고 ESS가 1세트를 가져갔다.
3.1.2. 2세트
ESS가 초반부터 제대로 터뜨린 경기였으나 바론을 치던 ESS가 싸움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라이트의 카이사가 제대로 던지면서[8] 게임이 비벼졌고 바론을 먹은 APK가 ESS를 거세게 압박하면서 끝내 2세트를 따냈다.
3.1.3. 3세트
경기 초반, 카카오의 탈리야가 KDA 2/0/2를 찍으면서 겜을 터뜨리고 다녔으나 미키의 사일러스가 연달아 주사위 1이 나오며 연속 5데스를 당하면서 완전히 망했고 그 과정 속에서 괴물로 성장한 쿠잔의 이렐리아가 그야말로 APK를 학살하면서 ESS가 롤챌스 정규시즌 우승과 롤챔스 승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3.1.4. 총평
이번 시즌 챌린저스 여포는 APK라는 말이 들려올 정도로 화려한 선수진을 보유한 APK가 주목받았으나 결국 더 탄탄한 운영과 교전 능력을 보여준 ESS가 창단 첫 챌린저스 우승과 동시에 롤챔스 승강전 진출도 확정지었다. APK는 결국 2위로 밀려 마지막 한장 남은 승강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롤챌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경기 전 날 KT의 승강전 진출이 확정되면서 승강전 티켓이 걸린 이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를 입증하듯 15,000여명의 시청자가 모여들었다.[9]
2:1 스코어가 나올 만큼 양팀의 경기력은 승격을 바라볼 정도로 치열했다. 그래서 그나마 저력이 있는 진에어와 달리 벌써부터 KT의 챌린저스 강등의 미래가 그려질 정도. 물론 승강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냉정하게 KT가 경기력과 멘탈을 극복 못하면 ESS나 남은 롤챌스 포스트시즌에서 올라오는 챌린저스 1팀을 이기기 쉽지 않다.
3.2. 56경기 BBQ 2 : 0 WNS
정규시즌 56경기 (2019. 04. 01) | |||||||
bbq OLIVERS | 2 | 0 | Winners | ||||
○ | ○ | - | × | × | - | ||
6승 8패 | 결과 | 3승 11패 |
Man of the Match |
세바스찬 에드홈 (Malice) |
반면 WNS는 전력으로 임해야 될 매치업. WNS가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ASR와 함께 챌린저스 승강전으로 내려가게 된다. 다만 득실 자체는 MVP보다 좋은 편이기에 스코어 상관없이 승리하기만 하면 득실에서 앞서서 6위가 되어 승강전을 피할 수 있다. WNS에겐 말 그대로 운명이 걸린 경기.
3.2.1. 1세트
3.2.2. 2세트
bbq가 단식 니코 원딜과 콩콩이 모데카이저 서폿이라는 사파 조합을 꺼내들었다.
WNS가 킬 파티를 벌이면서 조이가 쿼드라킬을 먹고 메자이를 띄우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킬은 많이 먹었음에도 타워 하나 밀지 못했고, bbq가 계속해서 무언가를 시도하면서 따라간다. 그러다 20분 경 bbq가 렉사이를 잡고 칼바론까지 성공하면서 게임이 뒤집어진다.
이후 bbq는 모데카이저를 활용한 드래곤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점점 격차를 벌린다. 모데카이저는 콩콩이 룬과 향로를 통해 나름 그브, 니코라는 두 원딜을 시팅하고 라일라이를 가 애매한 CC를 약간이나마 보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WNS의 영역은 줄어들었고, bbq는 두번째 바론까지 가져가며[10] 승기를 잡는다. 이후 bbq는 3억제기를 깨고 마지막 한타에서도 승리하면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3.2.3. 총평
bbq는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준비를 화려하게 했고, 위너스는 승강전 탈출 마지막 기회를 걷어차고 말았다.[11]4. 2라운드 총평
1위 : ES Sharks (최종 성적 12승 2패 +15, 2라운드 3위 6승 1패 +5)APK를 밀어낸 진 주인공, 승강전에 오르다
2위 : APK Prince (최종 성적 11승 3패 +16, 2라운드 1위 6승 1패 +10)
대퍼팀의 재림, 시작은 좋았지만 끝은 2위를 찍어 포시로 떨어지다
3위 : VSG (최종 성적 9승 5패 +6, 2라운드 2위 6승 1패 +8)
주전 멤버를 찾아내고 서브 멤버들의 경기력도 올리며 승강전을 바라보다
4위 : BRION Blade (최종 성적 7승 7패 +2, 2라운드 6위 2승 5패 -3)
하위권에겐 승리를 내주고 상위권은 꺾지 못하며 흔들리다
5위 : bbq OLIVERS (최종 성적 6승 8패 -1, 2라운드 4위 3승 4패 +1)
예측할 수 없는 경기력과 조합으로 포스트시즌 막차에 올라타다
6위 : MVP (최종 성적 4승 10패 -12, 2라운드 8위 1승 6패 -9)
연패에 빠지며 LCK로의 복귀 기회를 날려버리다
7위 : ASURA (최종 성적 4승 10패 -13, 2라운드 5위 3승 4패 -4)
강팀과도 비비는 경기력, 못내 아쉬울 1라운드
8위 : Winners (최종 성적 3승 11패 -13, 2라운드 7위 1승 6패 -8)
힘은 있지만 운영 능력 부족으로 무너지다
[1] BRB는 2:0 승리시 3위를 확정짓는다. 본인들이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하고 VSG가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서 성적과 득실이 동일해져도 VSG와의 상대전적이 우위이므로 3위가 된다. VSG는 2:0으로 승리하더라도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하고 BRB가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잡게 된다면 타이브레이커를 치러야 한다.[2] 포스트시즌 대진은 2위 vs 5위, 3위 vs 4위의 대결로 1라운드가 진행되고, 각 대진의 승자끼리 결승전을 치러 승리팀이 LCK 승강전 막차를 탄다. 일단 1, 2위는 APK와 ESS만 가능하고, 5위는 bbq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3, 4위는 이 두 팀이 될 확률이 높다.[3] 먼저 bbq의 대진은 VSG와 위너스라 대진이 좋은 반면 BRB의 경우 다음 대진이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APK이고 VSG는 bbq에게 패배하면 득실 면에서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다.[4] VSG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최종 성적은 8승 6패 +3 ~ +4 가 되고, BRB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8승 6패 +4 ~ +5가 된다. VSG가 1:2 패배, BRB가 2:0 승리 시엔 득실에서 BRB가 앞서서 3위가 되며, 같은 상황에서 BRB가 2:1 승리시엔 승패 득실 동률에 상대전적도 동일해지므로 타이 브레이커가 발생한다. 물론 VSG가 스코어 상관없이 승리하기만 하면 이런 가능성은 모두 사라진다.[5] 예를 들자면, 라칸과 리산드라라는 이니시에이터가 둘이나 있음에도 라칸이 망설이고 리산드라가 빠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사이 이렐리아가 이니시를 거는 장면이 2세트에 등장했다. 그 한타는 당연히 MVP가 대패했다.[6] bbq가 남은 2경기에서 무실세트로 전승할 시 7승 7패 +2로 BRB와 동률을 이루는데, 상대전적도 1:1이기 때문에 4-5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7] 토너먼트였던 15 스프링, Dark Wolves vs Ever의 경쟁이 있었던 15 서머 이후에는 롤챌스의 정규리그 1위는 전승 혹은 1패로 항상 조기확정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1위가 2패를 했음을 확정지었고 최종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되었다.[8] 적진 한가운데로 궁을 쓰고 들어가버렸다. 초시계가 있어 조금 버티긴 했으나 이미 살아나올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었다.[9] 아프리카TV 10,000여명 + 네이버TV 5,000여명[10] WNS가 망원 렌즈로 바론 지역을 체크했는데, 오히려 bbq가 그 타이밍 직후에 그레이브즈와 카시오페아로 2인 바론을 시도해 바론을 잡아버렸다.[11] 공교롭게도 이는 LCK의 마지막 경기였던 kt vs 담원의 구도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