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6년에 발생한 국내 노래방 1위 업계의 쇼크이다. 금영이 음저협 저작권료 체불로 인하여 1월 12일자로 음원계약을 해지당한 것이 발단이 되었으며, 이후 금영이 음저협에 고소당한 뒤 노래방 사업 매각을 선언함으로서 노래방 쇼크가 발생했다.이 사건은 노래방 동호인은 물론, 오덕들에게도 큰 파장이 되었으며, 금영의 노래방 사업을 따내기 위해 TJ미디어와 씨씨엠티가 입찰에 참여했으나 TJ와의 계약파기[1] 이후 2월 25일에 셋톱박스 업체 씨씨엠티가 금영노래방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2. 원인
2012년 중소형 휴대폰 부품업체인 아이디에스와 음향 통신 장비 사업체 르네코를 인수했는데 이 두 회사가 죄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떨어졌고, 그로 인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저작권료도 지불하지 못할 정도로 떨어져버렸다는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확장은 사업 영역 확장이 목적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1위 업체인 금영은 2위 태진미디어의 인수를 시도한다. 독과점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변호사를 통해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고 코스닥 상장 건설사를 인수해 건설사 명의로 태진을 인수하려는 계획이었다. 막판에 태진과 가계약이 파기되자, 변호사는 인수 자금을 돌려주는 대신 더 큰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꼬드겨서 코스닥 상장사인 휴대전화 액정 부품업체를 인수한다. 변호사는 이 회사의 자금을 빼돌리기 시작했고 결국 회사는 영업실적 부진으로 상장 폐지된다. 따라 자화사인 건설사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모회사인 금영의 경영 상황도 악화된 것.
결국 금영의 무리한 투자와 기업사냥꾼 변호사의 횡령이 원인이 되어 금영은 폐업하기에 이르렀다.#
3. 루머와 그 이후
쇼크 발생 이후 노래방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이제 한국의 노래방 시장은 태진이 독식하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게 되었다. 하지만 2016년 4월 5일, 금영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밀린 저작권료를 완납했음이 밝혀졌다. 신곡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금영의 명줄은 다시 이어진 상태...2016년 4월 15일 날짜로 금영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글이 게시되었는데 6월15일 까지 금영그룹 CI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참고
개최 이유는 공모전에 출품된 로고로 회사 CI를 바꾸거나 참고할 가능성이 커보이며, 기존 CI는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016년 5월 25일 SBS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승영 전 금영대표가 공금 수십억 을 횡령하여서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참고.
[1] 인수 과정서 독과점 문제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합병하려 했으나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TJ측이 합병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