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9 00:15:30

12인회


1. 개요2. 역사3. 조직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5. 기타

1. 개요

겨우 10여 년 전, 에본 두르의 다리에서, 7명의 남자와 5명의 여자가 그들의 고국을 지키기 위해 용맹하게 싸웠다. 성공 여부가 자신에게 달린 걸 아는 그들은 임무에 자원했고, 그들만으로 성자 와이드웬이 다리를 건너는 걸 막으려 했다. 그들은 4명만 남고 모두 죽었지만 그럼에도 성공했고, 갓해머가 폭발했을 때 와이드웬은 다리에 있었다. 남은 4명도 그 폭풍에 말려 사라졌고, 그들의 희생은 헌신에 대한 증언이 되었다. 표면상 디어우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12인회는 그 남자들과 여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게임 내 서적 「12인회
The Dozens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에 나오는 조직.

2. 역사

파일:필라스_12인회 1.png
파일:필라스_12인회 2.png
12인회의 기원은 성자의 전쟁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후의 전장인 헬곳 요새에서 디어우드마그란 사제들은 에오타스의 화신인 와이드웬을 상대하기 위해 비장의 수인 갓해머 폭탄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신의 화신을 죽이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와이드웬의 발목을 잡아둘 필요가 있었다. 죽음을 각오한 12명의 전사들이 임무에 자원하였고, 에본 두르 다리 위에서 와이드웬에게 대적하였다. 전사들이 와이드웬의 발목을 잡아둔 덕분에 폭탄은 계획대로 폭발하였고 와이드웬을 포함하여 12명의 전사들도 모두 목숨을 잃게 된다. 성자의 전쟁 이후 디어우드에서는 레드세라스와 에오타스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디어우드를 지키기 위해 민병대인 12인회가 설립되었다. 이 새로운 단체는 에본 두르 다리에서 전사한 12명의 전사들을 기리기 위해 조직의 이름을 12인회로 정하였고, 디어우드를 위해 목숨을 잃은 12인을 초대 창립자로 추대하였다.

전쟁 이후 레드세라스 군대에게 길을 내어준 콜드 몬에서 숙청이 일어났고, 콜드 몬을 시작으로 하여 디어우드 전체에서 에오타스 신도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12인회는 에오타스로부터 디어우드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앞장서서 에오타스 신도들을 숙청하였다. 디어우드 전역에서 에오타스의 저주로 알려진 와이드웬의 유산이 퍼지자 숙청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12인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와이드웬의 유산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12인회는 저주의 원인을 심혼술 탓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3. 조직

평민들을 중심으로 하여 뭉쳐진 조직이다. 평민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으며, 동시에 평민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조직이 설립된 계기가 성자의 전쟁이다 보니, 에오타스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 강하다. 조직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에오타스와 레드세라스로부터 디어우드를 지키겠다는 맹세를 해야한다. 심혼술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정적이다. 심혼술을 신성모독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와이드웬의 유산이후로는 심혼술에 대한 반감이 더 강해졌다.

자경단 보다는 용병 집단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된다. 조직원들은 황야로 떠나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될만한 보물들을 가지고 온다.

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심혼술 청문회에 참가하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력 중 하나로 등장한다. 디파이언스 만의 코퍼레인에 이들의 근거지인 '아드메스의 홀 탐험대의 굴'(Admeth's Den Expedition Hall)이 있다.

에이바 울프그린 공작이 살해당한 후에는 폭동을 일으킨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