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히이로 오카무라[1]금색의 문자술사의 주인공. 소환 마법에 우연히 휘말려버려 용사가 아닌데도 이데아에 불려졌다. 물론 이세계 기준의 이름이며, 일본식 이름은 성과 이름 위치가 바뀐 오카무라 히이로([ruby(丘村, ruby=おかむら)][ruby(日色, ruby=ひいろ)])
덕분에 처음 얻은 칭호도 '말려든 자'. 기본적으론 냉철하며 사태파악이 빠르지만 약속만은 반드시 지키며[2] 상냥할땐 나름대로 상냥하기도 하고 부모를 일찍 잃고 시설에서 자라 애돌보기에 누구보다 알맞은 성격 이런 성격탓인지 작중에서도 수많은 로리가 꼬이기도 한다.
2. 특징
2.1. 성격
상술한대로 냉철하며 사태파악이 빠르지만, 동료들에겐 친절하며 약자를 지키기도 하는 이상적인 성격이지만, 그 모든 성격적 특징을 덮을 정도의 마이페이스[3][4]가 두드러진다. 거기에 지식욕과 식욕이 강해 이런 욕구를 건드는 것과 마이페이스적 면모가 합치면 남들이 예상치 못한 일을 거침없이 저지르기도 한다.작중에서도 루돌프 왕의 속임수에 낚여 죽을 뻔했던 이베엄과 측근들을 구하러 나타났는데, 그 이유라는 게 잠 좀 자고 있는데 바깥은 깽판(전쟁)이지, 넌 어디있는지 모르겠지, 어쨋든 계약이나 빨리 이행해달라 여차하면 보상을 추가해주면 계약내용 더 받아주겠다는 이유였다. 어쨋든 이 덕분에 이베엄이 살아남을수 있었다.
2.2. 욕구
주로 지식욕/식욕에 매우 솔직한데 이는 어머니를 잃은 이후 자라던 시설의 시설장에게 놀림을 받고[5] 그 영향이 옮았기 때문이다.위의 어머니의 유언으로 비롯된 극도의 마이페이스와 합쳐서 행동방침중 그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오른다. 원래 세계에 있을 때는 한정 음식을 먹기 위해서 전날부터 줄을 서거나, 며칠 동안 책만 읽어서 쓰러진 일도 있었다.
초반 아놀드와 뮤아를 도와준 것도 음식 때문이었고 마왕에게 전쟁이 일어나던 중 마국 수호를 맡은 것도 순전히 도서관 제일 깊숙한 곳에서 독서할 권리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일엔 철저히 무관계를 고수하지만 그게 음식이나 희귀서적 등과 엮이게 되면 바로 방침을 바꾸고 도와줄려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기가 앞장서서 나설 정도.
3. 능력
3.1. 스테이터스
마력은 레벨대중에선 상당히 높은편이며 그런만큼 INT도 높고 왠지 모르게 AGI도 높다.다른 능력치도 이세계인 보정+기타 칭호 보정+훈련 보정 등으로 상당히 높고 레벨또한 높기에 순수 스텟만 보더라도(웹소설기준) 그를 이길만한 사람이 스무 명도 안되는걸 고려하면 충분히 높은 스펙. 거기에 문자마법으로 보정도 받을 수 있다.
3.2. 문자마법
히이로의 알파이자 오메가 시작이자 끝을 장식하는 모든 것이름대로 마력으로 문자를 적으면 그 문자대로 이루어진다.[6][7]
다만 유니크 마법의 특성상 마력 하난 엄청나게 빼먹기 때문에 Lv.1 시절엔 회복없이 사용하면 한 글자로도 겨우 네 번에 전부 소모해야했고[8] 이후로도 기하급수적으로 사용량이 올라서 마나량또한 엄청나게 비대해져도 마나회복용 아이템을 항상 챙기고 다닌다.
여담으로 주로 한자를 사용해서 한자밖에 못쓰나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일본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어지간해선 한자만으로 처리가 되고 보통 한자뒤에 붙는 일본어는 동사라 글자수를 잡아먹기에 별로 안나오는 것[9]
다만 일으키는 현상마다 지속시간이나 범위는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어 칼날에 伸(펼 신)을 쓰면 칼날이 늘어나고 자신에게 變(변할 변)을 쓰는 등 어느 물질에 한 번 현상을 일으키고 끝인 것에 대해서는 지속시간이 없지만 火(불 화)라던가 强(굳셀 강)처럼 일시적인 상태변화나 동사같은 경우는 지속시간이 글자수마다 정해져있다.
이는 사용하는 글자수가 올라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에게 變化능력을 써셔 변하게 만들면 자신이 풀지 않는한 걸린 마법은 영구지속되지만 버프용으로 종종 쓰는 强力같은 경우는 몇분이 지나면 풀린다.
거기에 적용 범위도 다른데 위의 상태에 따른 분류가 아니라 적용범위의 경우는 글자수가 많을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1음절땐 2평이 한계지만 3음절을 이용해 沙漠化(사막화)등을 썻을땐 상당히 넓은 범위의 땅이 사막으로 변할정도.
히이로가 레벨업을 할 때 마다 다양한 능력이 추가되며 간단하게는 최대 글자수 증가부터 복잡하게는 글자저장/임의발동 가능[10]이라던가 글자 원거리적용 가능등 보조용 기술도 늘어난다.
다만 점점 얻는 텀이 늘어가는지 Lv.10에 원거리적용 가능 Lv.20에 두 글자 사용가능이었지만 Lv.60까지 익힌 파생기는 세 개고 세 글자 사용가능은 Lv.80때 개방 (웹연재 기준) Lv.240까지 올려도 네 글자 사용밖에 해방 안 됐다.[11]
즉 쉽게 말하면 최고의 만능기술 일단 한자로 나타낼 수 있는 속성의 경우 모두 사용가능하기에 무속성이면서도 전속성을 이용가능하며 그 외에도 조사(調査)를 쓸경우 남의 스테이터스를 훔쳐 볼 수 있다던가 전이(轉移)를 쓸 경우 (갔던 곳 한정으로)거리 무시하고 즉시 갈 수 있다던가등 출력면도 상당히 좋은데 올라운더로 쓰일수 있어서 화염(火焰)같이 직접적으로 상대를 타도록 만들거나 伸(펼 신)으로 칼 길이를 늘인후 그걸 휘두르거나 하는 것도 되며 가속, 강력 등으로 버프를 하는 것도 가능 회복 완치등으로 치유또한 가능하며 전이로 순식간에 이동 할 수도 있고 비상으로 나는 것도 가능하다.
몇번이고 말하듯 세계관 공인 치트스킬인 무속성 유니크 스킬중에서도 치트로 여기게 만드는 사기스킬 다만 위에 말한대로 마나연비가 꽤나 나빠서 막대한 마나가 받쳐주지 않으면 편히 쓰지 못하고 마법무효화에는 평범히 막히며 생과 사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간섭 할 수 없다.[12]
물론 저런 약점이 사소하게 여겨질 정도로 사기스킬이라는건 변하지 않는다.[13]
문자마법이 이렇게 킹왕짱 강력한 이유는 이데아의 창조신 이브아라이데아의 힘이기 때문이다.
이세계에서 건너와 이브아라이데아의 세계 창조에 힘을 빌려주는 척하다가 그녀의 힘을 찬탈하고 이데아를 자기 입맛대로 지배하려 한 고도스의 수장 사탄조아는 이브아라이데아가 스스로를 희생해 봉인시켰지만 고도스들이 이브아라이데아의 힘을 훔쳐 만들어낸 아포칼립서(메뉴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게 이 때문)을 통해 이데아를 주무르자 사탄조아와 그 수하들에게 배신당한 고도스의 원래 수장이자 나중의 초대 마왕 아담스의 조언을 얻어 이세계의 인간에게 이브아라이데아 자신의 영혼의 일부를 심어 데려와 고도스의 지배를 타파할 계기로 삼으려 했다.
그를 위한 술식이 바로 용자소환으로 이 술법으로 소환되는 용자란 바로 이브아라이데아의 영혼의 일부=문자마법을 계승한 자를 가리킨다.
그러니까 사실은 용자소환으로 소환된 건 히이로고 다른 네 명 쪽이 소환에 휘말린 것. 용자 소환으로 네 명의 용자가 소환된다는 이야기는 초대 용자의 소환 당시 휘말린 이들까지 포함해서 네 명이 소환되었었기 때문이다.
히이로의 칭호가 "휘말린 자"였던 것은 고도스의 눈을 피하기 위한 이브아라이데아의 위장이었다.
문자마법을 가진 이상 들키는 건 시간문제였지만 히이로가 힘을 기르기 위한 시간벌이는 되었다.
용자소환으로 소환되는 자격은 이브아라이데아의 영혼의 일부를 지닌 이이며 이 조건에 해당되는 건 한 명뿐이다.
즉 초대 용자 하이쿠라 신쿠는 히이로의 전생. 당대의 마왕 아보로스와 친구가 되는 것을 비롯해 세 종족간의 평화를 이끌어낸 신쿠였지만 고도스의 종복인 쿠피두스 족과 아포칼립서를 통해 조종당한 이들에 의해 동료도, 아내도 살해당하고 실의 속에 자살하게 된다.
이브아라이데아는 신쿠를 불행하게 만든 사죄로 그의 영혼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냈지만 환생한 히이로가 또다시 용자소환으로 이데아에 끌려온 것이다.
수왕국의 제2왕녀 미미르 킹은 신쿠의 아내의 환생으로 히이로가 미미르와의 첫만남 당시 미미르를 무시하고 자리를 떠나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1] 작중에서는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이용해 히-로(히어로 = hero)와 히이로(日色)를 헷갈려 영웅이라고 부르거나 애꿏은 사람을 찾고 있거나 하기도 했다.[2] 설령 그 약속 때문에 자기 목숨이 위협받더라도 지킬려고 하며 그런만큼 상대편에서도 약속준수를 요구한다. 다만 그렇게 꽉막힌편은 아니라 웹소설판에서 마왕과 계약후 전쟁 때문에 상황이 변하자 약간의 팁을 더 얹어주는걸로 계약을 바꿔주기도 했다. 이 계약이 정식적인 계약마법으로 체결된것이라 잘못하면 계약을 어긴 마왕의 수명이 대폭 깎여나가 잘해봐야 빈사상태가 될지도 몰랐던걸 고려해보면 상당히 융통성이 있는 편.[3] 이 성격은 어릴 때 히이로의 어머니가 히이로를 지키다 죽으면서 유언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올곧게 살아가렴"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말 그대로 올곧게 자신이 걷는다고 생각한 길을 걸어가는 성격이 됐다고 한다. 종종 히이로가 남들을 칭찬하거나 할 때 쓰다듬는 게 아닌 검지로 이마를 톡톡치는 것도 이때 어머니가 자신에게 유언을 남기면서 검지로 이마를 톡쳤던 게 마음에 새겨져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4] 사실 좋게 말해서 마이페이스인 거지 소설이나 코믹스를 보면 그냥 싸가지 없는 개새끼로 밖에 안 보인다.[5] 어머니가 죽고 얼마 안 지난 때에는 밥도 굶으며 그냥 구석에 박혀있었지만 오야코동을 나눠주면서 꼬드긴 탓에 넘어간 히이로를 보고 놀리거나 이후 너보다 먹은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다면서 종종 놀리기에 히이로가 언젠가 그 잘난 얼굴에 엿을 먹여주고 만다. 라는 행동방침을 만들게 되었다.[6] 쉬운 예로 마법천자문과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火(불 화)를 쓰면 불이 나오고 變化(변화)를 쓰면 모습을 완벽하게 다른종족으로도 바꿀수 있다.(물론 어디까지나 외형의 변경이라 신체능력의 변경은 없다.)그런덕택에 작품의 이름도 한국에선 금색의 마법천자문이라는 별명도 있다.[7] 쓸려면 자기 몸이나 마법을 쓸 대상에게 대고 써야 한다. 허공에 쓸수 있기는 하지만 대고 쓸때보다 마력을 더 많이 쓰게 되고 상대에게 효과를 적용시키려면 허공에 쓴 문자를 쏴서 상대에게 맞춰야 한다.[8] 히이로의 MP가 Lv.1 기준으로 120이라는 상당히 높은 수치 그것도 이세계인보정으로 상당히 높은 스텟이 기본이라고 해도 다른 4인방들 보다도 높은걸 고려해보면 한 번 쓰는데 30이라는 것은 보통이 아니다. 가성비면으로 보자면 엄청 좋긴 하지만...[9] 히라가나 한자마다 글자수 1자 식으로 치기 때문이다.[10] 쉽게 말하면 원래는 한 발 장전하고 쏘고를 반복해야 하지만 이 스킬이 생긴 이후론 마나를 좀 더 들이는 대신 탄창이 생기듯 자신이나 타인의 몸등에 글자를 저장할 수 있다. 마나는 많이 들지만 글자를 쓸 시간을 단축가능하기에 가성비적으로 문제없는 기술이다.[11] 다만 아무런 영향도 없는건 아니라 다음 기술을 얻었을때 먼저 배운 기술도 어느정도 상향보정을 받는다. 예를 들면 두 글자만 가능했던 시절땐 한 글자 저장이 한계였지만 세 글자 사용이 가능해지자 두 글자 저장도 가능하게 바뀌는등 물론 그런만큼 사용마나나 반동의 강도도 올라간다.[12] 생(生)이나 소생(蘇生)으로 무언가를 살리는 것도 사(死)로 즉사시키는 것도 안된다고 한다.[13] 애초에 저 두 약점은 모든 마법에 공통된 약점이나 공백범위이기 때문 마법무효화를 뚫을 수 있는 마법은 거의 없고(마법 무효화를 무효화하는 마법으로 카운터칠 수 있지만 이럴경우 안그래도 기본적으로 높은 실력을 요구하는 마법 무효화보다 훨씬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며 상대보다도 확실하게 강해야만 한다.) 생과 사를 건드리는건 웹연재 최신판 기준으로도 좀비로 되살리는 고유마법 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