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9:44:37

히나타가의 아버지

히나타 하루에서 넘어옴
히나타 가
히나타 후유키
강우주
히나타 나츠미
강한별
히나타 아키
홍미나
히나타 아키나 히나타가의 아버지

파일:external/images.plurk.com/3beb9a7c4282057a0fb961ccf5f009a0.jpg

1. 개요2. 상세3. 추측 및 정보

1. 개요

우리집, 봄 귀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히나타 후유키히나타 나츠미의 아버지이자 히나타 아키의 남편이자 히나타 아키나사위다. 작중에서 그나마 모습이 제대로 나온 것은 애니와 코믹스를 통틀어 위 사진이 유일하다.[1] 애니판에 한해서 히나타 가가 한부모 가족이 아님을 증명하는 증거. 코믹스의 현재 시점에서는 히나타 가의 아버지는 없다. 한국어 로컬 이름은 강OO

2. 상세

가족이 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선지 집에 있지 않다. 게다가 히나타네 집으로 찾아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 하는 등 작중에서 다른 히나타네 가족 구성원과 연락한 적이 없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어릴 적 사진에서 배지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가방과 캠핑 도구로 보이는 것을 들고 있는 걸 보면 멀리 출장을 갔거나 여행을 떠난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추가로 히나타 가족원 나츠미, 아키, 후유키는 이름이 계절에서 따왔는데 각각 순서대로 여름, 가을, 겨울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의 이름은 봄을 뜻하는 하루(春)를 써서 '히나타 하루(日向春)'라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로 그의 사진이 등장하는 유일한 에피소드의 제목이 '日向家 、帰還 であります '[2]이다.

일본판의 이름짓기 대로 한국명을 짓는다면 '강춘' 아니면 '강봄'[3]이 되어야겠지만, 한국판에선 히나타 가 가족들 이름을 계절 대신 우주와 관련된 이름들로 현지화했기 때문에(우주, 강한 등) 우주와 관련된 이름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면 강태양, 강유성, 강혜성 등이 있다.

애니판 357화에서 아키가 그를 가리켜 '하루'라고 불렀지만 한국 방영판 에서는 '그 사람'이라고 번역되었다. 이 또한 한국판의 이름이 계절과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꽤 방대한 화수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에도 불구하고 출연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리고 성우도 불명이다. 그가 등장하는 건 오래된 장난감 가게 에피소드[4]에서 후유키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 그리고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의 마지막에 마침내 집에 돌아온 듯 현관문을 여는 그의 손이 비춰지고 그 뒤 나오는 옛날 사진, 이게 전부다. 게다가 그림자만 비추거나 뒷모습만 나오는 등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다.

게다가 이것도 애니메이션 한정, 코믹스판은 아예 2권부터 일찌감치 후유키의 독백을 통해 아버지가 없다고 확정했다. 사망인지 실종인지는 불명이다. 5권에서 예전에 갔던 레스토랑에 관한 회상[5]에서 아키의 옆에 얼굴은 가려졌지만 분명히 히나타가의 아버지가 있고 18권의 교토 수학여행 관련 에피소드에서 아키가 학창시절의 쿄토 수학여행을 회상하며 사진들을 보는데 한 사진에 다른 사진에 의해 얼굴이 가려진 남학생이 아키와 함께 찍여있는 사진이 있는데 그 남학생이 히나타가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있었다. 어쨌든 나츠미와 후유키가 어릴 적엔 분명히 아버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버지가 없는 상태다.

아무튼 작품을 통틀어서 존재감 자체가 없는 분이라 만화의 결말과 관련해 중요한 떡밥이 될 수도 있겠다[6]는 이야기가 있었다.

3. 추측 및 정보

  • 후유키의 외할머니의 이름은 히나타 아키나다. 즉 히나타가는 외가 쪽의 성을 따르고[7] 있다. 이를 근거로 히나타 아키가 미혼모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그러나 이건 아키가 아키나 할머니의 외동딸인 것으로 볼 때 데릴사위일 가능성[8]이 오히려 더 높다.
  • 나츠미가 전에 한 말을 볼 때 히나타가가 집을 현재의 위치로 이사하면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위키백과 펌)
  • 나츠미와 후유키는 연년생 남매이다. 즉, 아키가 후유키를 가질 시점에 1살짜리 나츠미와 이 사람이 함께 있었다. 물론 둘 다 친자식이라는 가설이 성립할 때 한해서[9]다.
  • 애니판 기준으로 머리카락 색이 붉은 색이다. 나츠미의 머리색과 같으므로 남매의 친아버지라고 가정한다면 나츠미의 머리색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고 볼 수 있다.
  • 히나타 아키가 외계인에 대해 드물게 개방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점을 근거로 "사실 이 사람이 외계인이다"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외계에서 내려온 외계인이 아키와 결혼, 그리고 자기 별로 돌아가 버린 것이란다. 정작 자식들이 지구인처럼 생긴 걸 보면 맞는 소리 같지는 않지만,[10] 나츠미의 신체능력이나 후유키의 외계인 친화능력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다.
  • 애니메이션 21화에서 히나타 가가 할머니 집에 방문할 때 케로로 일행이 몰래 따라온 걸 본 나츠미가 "저런 거 보고 할머니가 허리라도 삐끗하면 어쩔 거야?"라고 한 것에 대해 아키가 웃으며 "그렇진 않을지도"라며 대답하고 나츠미는 잠시 놀란다. 할머니가 외계인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11]될 수 있으며, 정말로 놀라지도 않았다.
  • 케로제로에서 퍼렁별을 정복하러 온 외계인 중에 간혹 퍼렁별인과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K-6000이 언급한 적이 있었다. 즉 어쩌면 히나타 가의 아버지 또한 지구를 정복하려던 종족중 하나인데 히나타 아키를 만나서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었거나 아니면 외계인 마을의 주민이었다가 어찌저찌 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을 수도 있다. 이 가설에 대한 신빙성으로, 첫째로 히나타 아키가 척추 동물에 대해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나 케로로 소대에겐 그렇지 않은 점이 있다. 둘째는 히나타 아키의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대처하는 빠른 상황 판단이 편집장으로서의 경험보다 외계인과의 접촉을 직접 겪어 본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일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히나타가의 아버지가 부재한 기간이다. 손목 보호대와 히나타 후유키를 제외한 히나타 가의 비정상적인 신체능력으로 보았을 때, 퍼렁별인 한정으로 유추 가능한 직업은 운동선수일 것이다. 월드 투어[12]를 간다고 가정 했을 때, 에피소드에 히나타 아키보다 출연 횟수나 언급이 많았어야 한다. 따라서 히나타 가의 아버지는 퍼렁별인이라는 결론보다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만들어내는 존재인 듯하다.
  • 케로로 소대와 만나지도 못했지만 만난다면 케로로가 이 사람을 칭하는 호칭은 '나으리'일 것이란 추측이 있다. 아키에게는 마님, 후유키에게는 도령, 나츠미에게는 아씨라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 7기 마지막화 때 히나타 후유키(강우주)가 케로로를 보고 언젠가 지구인과 케론인이 친구하는 계기가 생길까 질문에 케로로가 그런 날이 온다면 언제 같이 케론별로 여행 초대해주겠다고 하자 아키(홍미나)가 "그럼 그때 그 사람도 초대하자"라는 복선을 남긴 적이 있다.


[1] 추정상 사진을 찍은 인물은 외할머니인 듯하다.[2] 제목에 있는 春(하루)는 단순히 봄을 의미하는 한자이지만, 작중에서 봄이 온다고 하면서 굉장히 들뜨는 부분이나, 아버지가 등장하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중의적인 제목이라 할 수 있다.[3] (특히 '강춘'이라면 실제로 이름이 '춘' 한 글자로 된 사람들이 간간히 있으니)[4] 애니판 5화에 있는 내용으로 한달에 한 번 자식들에게 장난감 가게에서 장난감을 사준 모양이다.[5] 애니판 34화 내용이다. 단, 애니판에서는 히나타가의 아버지의 모습이 없다.[6] 원작에서는 일단 아버지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TVA에서의 설정을 코믹스에서 역으로 가져오기도 하는만큼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7] 단, 국내 로컬라이징판은 엄마와 자식의 성이 다르다.[8] 일본 위키백과에서는 데릴사위가 맞다고 나온다. 단 구성은 불명이다. 하지만 애니판은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후유키가 어릴 적에 아버지와 장난감 가게에 간 에피소드에서는 그 가게 주인 할아버지가 '히나타씨네 애'라고 해서 오류, 또는 원작과의 설정 차이가 있을 수 있다.[9] 나츠미와 후유키의 친부는 모두 이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즉 나츠미의 친부, 후유키의 친부, 그리고 이 사람까지 세 명 모두 서로 다른 사람이거나 셋 중 하나는 다른 인물일 수도 있다.[10] 하지만 작 중에서 등장한 우주경찰들과 앙골 모아 등 일부 외계인들의 외관은 몇몇 구석만 빼면 지구인과 똑같다. 어쩌면 케로로 세계관엔 지구인과 흡사하거나 아예 똑같은 외관의 종족들이 널려 있을지도.[11] 다만 이부분은 히나타 아키가 만화 편집장으로 있기 때문에 이번 반응을 보인 것일 수 있다. 여러가지 만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던가라는 것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실존한다면 놀라는 척이라도 해야 정상일 텐데 그러질 않았다.[12] 시즌을 종료하고 비시즌 기간에는 여유가 생기므로, 더불어 월간코믹스 편집자인 아키도 에피소드 등장 횟수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