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암광물 | ||||||||||
규산염 광물 | 비규산염 광물 | |||||||||
사장석 | 석영 | 정장석 | 휘석 | 감람석 | 각섬석 | 흑운모 | 백운모 | 점토광물 | 기타광물 |
잘 자란 흑운모 결정의 모습.
흑운모의 성질 | ||||||
화학식 | K(Fe, Mg)3(AlSi3O10)(OH)2 - K(Fe, Mg)2Al(Al2Si2O10)(OH)2 [1] | |||||
결정계 | 단사정계(Monoclinic) | |||||
굳기 | 2-3 | |||||
비중 | 2.7-3.3 | |||||
벽개 | 한방향 완벽(perfect)[2] | |||||
규산염구조 | 판상구조(Sheet Silicates)[3] | |||||
결정형 | (유사육각)판상[4] | |||||
주요 색상 | 검은색, 흑갈색, 적갈색 [5]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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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黑雲母 / biotite흑운모는 운모의 일종이다.
2. 성분 및 분류
결정구조는 운모 항목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삼팔면체(trioctahedral)를 만드는 데는 2가 양이온이 층상에 배열되어야 한다. 이 때 동원되는 이온이 Fe와 Mg 이온이다. 그런데 종종 Si 자리에 Al 치환이 많이 일어나게 되면 Si:Al=1:1까지 가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전하를 맞춰야한다. 그래서 금속이온이 들어가는 자리에 Al이 하나 더 들어가서 균형을 맞추게 된다. 이에 따라 아래 4가지의 단종이 알려져 있다.- 안나이트 (Annite) KFe3AlSi3O10(OH)2
- 금운모 (Phlogopite) KMg3AlSi3O10(OH)2 [6]
- 시데로필라이트 (Siderophillite) KFe2Al(Al2Si2O10)(OH)2
- 이스토나이트 (Eastonite) KMg2Al(Al2Si2O10)(OH)2 [7]
자연상태의 일반적인 흑운모는 안나이트-금운모 고용체 관계에 가깝게 나타나는 게 보통이며 거기에 시데로필라이트 계열까지 뻗어나간다. 다만 어떤 경우에도 Mg이 어느정도는 포함되어 있어 순수한 상태의 안나이트나 시데로필라이트는 볼 일이 없다. (인공합성은 제외) 그리고 실제로 측정해보면, Na가 K 자리에 어느정도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 지질학적 배경
보웬의 반응계열 | |
불연속 반응 계열 | 연속 반응 계열 |
감람석 | <colbgcolor=#d6f0ff,#002033> Ca 사장석 |
휘석 | ↓ |
각섬석 | |
흑운모 | Na 사장석 |
<colbgcolor=#f8ffff,#003233> 정장석 | |
백운모 | |
석영 |
특유의 반짝이는 광택[8]과 어둡고 갈색의 색상, 독특한 결정형태 때문에 야외에서 구분하기 무척 쉬운 광물이다. 박편 상에서도 특유의 1방향 뚜렷한 쪼개짐과 결정형, 매력적인 갈색의 다색성 때문에 구분이 어렵지 않다.
흑운모는 화성암과 변성암에 흔하게 발견되는 광물 중 하나이다. 특히 규장질 화성암과 변성암에서 흔하다. 예컨대 한국에 분포하는 대부분의 화강암은 흑운모가 들어간 화강암이다. 규장질 화성암에 흔한 이유는 잔류하는 고철질 성분을 수용하는 수화 광물의 대표격이기 때문이다. 규장질 성분에서 안정한 광물은 주로 석영, 장석 계열인데, 이들은 무수 광물일 뿐만 아니라 Fe, Mg 등을 잘 포용하지 않는다. 동시에 Ca의 경우에는 장석에게 뺏기기 때문에 각섬석도 자라기가 여의치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자라기 쉬운 것이 물을 비교적 많이 담아내면서도 Fe, Mg가 많이 들어가는 흑운모가 되는 것이다. 페그마타이트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특히 페그마타이트 기원의 운모는 가끔씩 사람 손바닥만하게 자라기도 한다.
변성암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퇴적기원의 변성암에서 무척 풍부하다. 퇴적암은 보통 Fe와 Al이 풍부하며 이는 흑운모의 주재료가 된다. 더군다나 흑운모는 상당한 압력과 온도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편암과 편마암의 주요 구성 광물이며, 특히 편마암의 검은 줄무늬는 보통 흑운모로 되어 있다. 또한 석회암 기원의 변성암의 풍부한 Mg을 이용하여 칼크규산염 변성암에서도 Mg이 풍부한 흑운모가 자란다. [9] 흑운모는 물을 포함한 광물이면서 넓은 압력 온도 조건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변성암석학에서 무척 중요하다. 흑운모는 탈수반응을 일으켜 알루미늄규산염광물(Aluminosilicate minerals)[10], 석류석(garnet)과 같은 알루미늄 광물의 주재료가 되며, 반대로 이러한 무수광물이 후퇴변성작용(retrograde metamorphism)을 받아 물을 먹게 되면 흑운모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또한 석류석과 흑운모가 인접해있으면 Fe와 Mg를 서로 교환하면서 온도를 기록하기 때문에 일정 범위 내에서 온도를 계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화강암과 같은 암석에서는 흑운모가 결정 사이나 결정 안에 저어콘(zircon), 바델리아이트(badeleyite), 인회석(apatite), 모나자이트(monazite), 녹렴석(epidote), 갈염석(allanite) 등과 함께 있기도 하다. 이런 부성분광물(accessory minerals)은 보통 학술적으로 존재 여부 자체가 중요한데, 이런 것을 박편에서 찾을 때 흑운모 주변은 좋은 시작점이 된다.
4. 스톤에이지의 아이템
2009년 여름, 스톤에이지에 인어섬 컨텐츠가 업데이트되면서 도입된 아이템. 인어섬 등 일부 지역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때 사용한다. 넷마블은 흑운모의 상위 개념 아이템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상위 아이템으로 정장석이 도입되었으나, 넷마블이 까먹었는지 정장석 사용처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쓸모없는 돌멩이로 전락해 버렸다. 특히 제일 비판받는 것은 이 쓸모없는 돌멩이를 2010년 넷마배 듀얼 대회 1등 상품으로 줬다는 것.일부 캐시 아이템, 캐시펫(이었던 펫)을 흑운모로도 구입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도입 초기에는 신선하다는 반응이었으나, 실제로는 배수의 진 3 기술책을 사는 데에만 주로 사용되었으며, 그나마 시간이 흐르면서 핵쟁이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 버렸다. 넘쳐나는 스톤[11] 회수를 위해 흑운모를 스톤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걸 들어줄 넷마블이 아니다.
흑운모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획득 가능하다.
- 인어섬 필드몹 사냥시 낮은 확률로 획득
- 일부 퀘스트 수행 보상
- 크로니클 어비스, 환선심해통로, 심연의 동굴 몹 사냥시 낮은 확률로 획득
- 엘리트 몬스터 사냥시 일정 확률로 획득
- 지옥문2 지역 몹 혹은 보스 사냥시 일정 확률로 획득
흑운모로는 다음과 같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으며, 아이템을 1개 구입하는 데 필요한 흑운모 개수도 기재한다.
- 인어섬
- 마린스 마을
- 고농축 내구력 회복약, 고농축 기력 회복약(10회 사용 가능): 회복량에 따라 2개, 4개, 6개
- 합성소재 10: 8개
- 펫알
- 골드로비, 코리프스, 쿠오코마, 둠바로스: 80개
- 사이록스, 볼프: 100개
5. 관련 문서
[1] 일반적으로 전자의 화학식만을 기재해도 괜찮다.[2] 운모의 전형적인 특징. 아주 잘 쪼개지면 '완벽'이라는 단어를 쓴다.[3] Phyllosilicates라고도 한다.[4] Pseudohexagonal.각 층에 나타나는 구조가 육각형이기 때문에 실제 결정형도 육각형을 보여줄 때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육방정계가 아니기 때문에 유사육방정계라고 하는 것.[5] 고온에서 티타늄 함량이 높으면 적색이 도드라질 수 있다.[6] 철이 부족해지면 짙은 갈색에서 점점 옅어지는데, 그 색상이 마치 금색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7] 이 이름은 그다지 잘 만날 일이 없다. 거의 볼 일이 없는 성분이기 때문.[8] 기름광택 내지는 유리광택 그 사이 어딘가에서 반짝인다. 빳빳한 비닐을 햇빛에 반사시키는 것 같은 광택이 특징적이다.[9] 석회암 기원에 무슨 이유로 Ca이 풍부한걸까? 이는 보통 변질을 받으면서 방해석에 Ca이 끼어들고, 이 때문에 돌로마이트가 되기 때문이다.[10] 남정석, 홍주석, 규선석을 아울러 이르는 말.[11] 스톤에이지의 화폐 단위[12] 둥가리는 흑운모로밖에 얻을 수 없는 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