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는 오노 켄이치 / 정승욱.
일보가 미야타 이치로와 두 번째 스파링을 할 때 등장한 복싱 잡지사의 기자. 원래는 미야타의 남다른 재능을 주목하고 있었는데 스파링에서 일보의 저력을 보고 거기에 매료된다. 이 때부터 사실상 일보의 팬이 되었으며, 다음 대전상대의 대전 비디오를 제공한다거나 관련 정보를 흘려주는 역할로 틈틈히 도움을 준다.
그 후 동일본 신인왕전에서 다른 기자들이 미야타나 하야미 쪽을 주목하는 와중에도 거의 혼자 일보를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그의 개인적 감정만이 아닌 화려한 겉모습이나 여론의 대세에 혹하지 않는 자신만의 날카롭고 냉정한 통찰력으로 내린 판단이었다. 이런 남다른 시야 때문에 첫 등장부터 타 기자들과 다소 따로 노는 모습을 보였으니...
이후 국내 챔피언으로 등극하고 계속 승리를 거둬나가며 세계로 진출하는 일보에게 계속 기대를 갖고 있다. 또한 그의 남다른 통찰력도 여전... 그러나 갈수록 의외의 전개가 많아지는 탓에 헛짚는 경우도 여럿 발생하게 되었다. 센도와의 패더급 챔프전부턴 후배 기자인 이이무라 마리와 함게 등장하는 빈도가 늘었다.
1132화에서 언급된바에 따르면 왕년엔 아마추어에서 이름좀 날리던 아웃복서였다고 한다. 복싱에 대한 실전지식이 수준급이였던게 바로 이 때문. 게다가 현재 카모가와 복싱짐의 트레이너중 한명인 시노다 겐즈이와 라이벌 관계였다고 한다. 과거 시노다와 아마복싱 대회 결승서 붙어 패하고 그대로 프로복서엔 도전 안한채, 복싱전문 기자가 되었다는데 친구 시노다가 프로가 되어 대활약하면 그 기사를 멋지게 써주겠다는 이유. 그러나 시노다가 프로데뷔전서 패배후 6연패로 그냥 은퇴하며 둘간의 약속은 흐지부지 되었다고 한다.
일보가 펀치 드렁크로 게바라에게 패배한 이후, 후배 기자 마리에게 지금 시점에서 2연패는 힘들며 돌아올 마음이 있어도 몸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이번은 다른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재기를 권하지 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