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애니판
뒤쪽의 여성은 후와 아이카
不破 真広
절원의 템페스트의 또 다른 주인공. 성우는 토요나가 토시유키/산페이 유코(幼).
요시노의 악우. 후와 아이카와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지간으로 아이카를 사랑했지만 본인은 자신의 감정을 눈치채지 못했고 지적받아도 부정한다. 운동 신경도 뛰어나고 머리는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좋은 듯, 한 번 본 건 다 외운다고 하며 지역 내 톱 클래스였다고 한다.(....) 더불어 집의 규모로 추측하건데 부자집 도련님. 자기중심적이고 괴팍한 성격,난폭한 말투를 쓰고 오만불손하며 이로 인해 트러블에 많이 휘말린 듯 보인다. 어떤일이든 불합리한 것은 못참는 성격으로 반대로 말하자면 이치에 맞기만 한다면 어떤일이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아이카와 가족들이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살해당하고 아이카의 복수를 하기 위해 퇴학계를 내고 모습을 감추었다가 위험에 빠진 요시노 앞에 마법을 쓰며 나타난다. 실은 살해 용의자를 찾던 도중 우연히 해안가에서 하카제가 흘려보낸 병을 줍게 되고 그 속에 있던 인형으로 무인도의 하카제와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이후 사몬을 막는 것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용의자를 찾는 것을 부탁했고 하카제의 도움으로 마도구를 통해 한정적으로 마법을 쓸수 있게 된 것.
이후 아이카를 죽인 범인이 쿠사리베 일족 중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목적 달성을 위해 하카제를 구원하려 하고 하카제가 숨겨뒀던 마도구를 입수해 절원의 나무의 제어 결계를 부숴 하카제를 불러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려했지만 하카제는 이미 죽었고 자신과 대화하던 건 2년 전 세계의 하카제라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그리곤 그녀를 돕는 것이 이익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하카제를 버린 뒤 세계의 운명 따윈 상관없다며 범인을 찾아오라고 사몬과 거래를 하려드는 면모를 보인다. 기본적으로 머릿 속엔 아이카, 자기 자신, 요시노 밖에 없는 인물.
허나 요시노가 그런 상황을 비극이라며 하카제의 편을 들며 방해하게 되고 사몬과 요시노의 심리전 속에 상황을 분석하며 간을 재지만 쿠사리베 일족 중에 살인자는 없었다. 결국 용의자는 절원의 나무의 아들인 '절원의 마법사'에 모여지게 되고 하카제는 부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하카제가 부활한 뒤에는 시작의 나무가 절원의 나무에 대한 대응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그 와중에 큰 부상을 입게 되고 한 달간 의식을 잃는다. 이후 깨어난 뒤에는 에반젤린, 사몬 등과 함께 행동한다.
7권에서 마히로는 요시노와 아이카와의 관계를 알게 된다.처음엔 믿지 않으려고 하면서 부정했지만, 여태까지의 요시노와 아이카의 언행과 태도 등 상황을 정리해보니 딱 들어맞아 사실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기분 전환으로 아이카의 무덤에 갔을 때 요시노와 마주쳤다. 마히로는 요시노에게 약속대로 아이카의 남자친구가 누군지 가르쳐달라 하고, 하는 김에 요시노의 여자친구가 누구인지도 말해달라고 한다, 어차피 다른 이야기가 아니니까...라고.
요시노가 자신이 아이카와 몰래 사귄 것을 여태껏 숨겨왔는데 때리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자신은 아이카와 친구였던 적도 좋은 오빠였던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다며 자신은 아이카에게 그 무엇 하나 전한 적이 없다고 한다. 아이카를 좋아한다는 자신의 감정도 최근까지 눈치채지 못한 자신이 아이카가 좋아서 사귄 남자친구를 반 죽여버리는건 이치에 너무나도 맞지 않고, 불합리하다고...그리고 아이카에게도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서 그 남자와 즐겁게 지냈었다면 오히려 기뻐해줘할 입장이고 그게 요시노라고 한다면 더 더욱 그렇다고 했다.
여동생을 둘러싸고 싸우는 연인과 오빠의 비극으로 끝나는 '햄릿'이 아니고, 모두 용서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템페스트'를 마히로는 선택한 것이다.
시작의 나무와의 결전에서 작전을 제안하였고, 자신은 요시노와 함께 중앙에 있는 조사선 대피를 맡았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후 후와가의 무덤 앞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올리면서 자신이 세계를 바꿀만한 위치에 올라가겠다고 책에 나오는 인물의 대사를 인용하는 아이카와 달리 자신의 말로 자신이 정한 결말을 그려내고 말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아이카의 메세지로 허가받았다며 요시노에게 주먹 한방 날린다. 메구무의 설교 대로 더이상 이치나 불합리함에 관계없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지기로 한 모양인듯. 아이카의 마지막 메세지에 따라 아이카에 죽음에 대한 미련은 전부 풀어버린 듯.
초반에 에반젤린으로부터 언급되었던 흑철병이 발생한 마을에서 15세로 추정되는 소녀를 구했을때 답례를 하고싶다고 메일주소를 교환했던 모양. 추가로 그소녀와 사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