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자 11권 175페이지 밑에서부터 176페이지까지 있는 노래이다.
주인공 후치가 길시언 바이서스에게 바치는 곡으로 부제는 <바이서스 왕가 300년 역사에서 가장 웃기는 가출을 했던 한 왕자를 그리며>.
주인공 후치가 길시언 바이서스에게 바치는 곡으로 부제는 <바이서스 왕가 300년 역사에서 가장 웃기는 가출을 했던 한 왕자를 그리며>.
방에 못질을 하고 떠났던 왕자
못질은 왜 했지? 왜 했을까?
돌아가야 되는 왕자.
방랑자의 먼지는, 어울리지 않았던 선택.
못질은 왜 했지? 왜 했을까?
돌아가야 되는 왕자.
방랑자의 먼지는, 어울리지 않았던 선택.
긍휼한 사람들에 눈시울을 적셨지.
눈물은 왜 흘리지? 왜 흘릴까?
이바지해야 되는 왕자.
버리고 떠나도, 가슴은 그대로 남겨두었으니.
눈물은 왜 흘리지? 왜 흘릴까?
이바지해야 되는 왕자.
버리고 떠나도, 가슴은 그대로 남겨두었으니.
바이서스의 적에게 가장 뜨거운 분노.
검날은 곧다. 시리도록 푸르게
꺾일 줄 몰랐던 왕자.
방랑자의 신발엔, 그를 담지 못하네.
검날은 곧다. 시리도록 푸르게
꺾일 줄 몰랐던 왕자.
방랑자의 신발엔, 그를 담지 못하네.
창공에서 들려오는 독수리의 소환에
잊혀졌던 모습이 떠오르네
돌아오라, 돌아오라!
용기로 검을 쥐고 지혜로 방패를 들어
왕자여, 돌아오라!
그대 마음 깃든 그곳으로!
용기로 검을 쥐고 지혜로 방패를 들어
왕자여, 돌아오라!
그대 마음 깃든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