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1 02:06:16

환승연애 시리즈/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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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환승연애 시리즈에서 나온 명대사들을 정리한 문서. 명대사가 나올 당시 대화나 인터뷰의 분위기에 따라 도파민 자극용, 눈물 자극용, 웃음 자극용, 분노 유발용으로 나뉜다.

2. 패널

2.1. 정기석

2.2. 이용진

세상에 딱 세 가지 종류가 있는 거 같아.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이들의 사랑(희두, 나연)

- 리액션 中

2.3. 김예원

2.4. 유라

2.5. 뱀뱀[1]

웃긴 사람들이네요. X 편지 읽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새로운 시작이야? 아까 울고불고... 뭐하는 거야.

다 틀려먹었어요.

근데 아직 끝난 게 끝난 거 아닌 거 알죠? 여긴 10분이면 사람 다 바꿔.

지금 10일 동안 제 인생보다 재밌어요.

- 리액션 中

3. 시즌 1

3.1. 곽민재

I got you (난 네 편이야.)

- 코코에게

4. 시즌 2

4.1. 정규민

그 누구보다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는데 진짜 제일 많이 상처를 주고 제일 많이 아프게 했구나. 그런 생각이...

- 20회, 마지막 인터뷰에서
만약에 누군가를 다음에 만나게 된다면 그냥 진짜 더 많이 표현하고 더 많이 얘기해주고 싶어요. 어떤 감정이고 어떤 기분인지.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싶어요.

- 20회, 마지막 인터뷰에서

4.2. 성해은

많이 컸지?
규민: 진짜 많이 자랐네...
진짜 우리 스물 한 살에 만났는데 스물아홉이야!

- 5회, 규민과의 사전만남에서 장기연애를 드러내며
현규 많이 기다리니까 이제 갈게.
규민: 잘 가.
너도 잘 가. 잘 가지마, 잘 가지마.
규민: 잘 안갈게.

- 20회, 규민과의 대화 #
현규한테 갈 때는 목걸이를 빼야 될 것 같더라고요. 현규는 모르지만 저한테는 의미가 있는 거니까, 벗어 던졌습니다.

- 20회, 과거에 규민이 선물했던 목걸이를 벗고 현규를 선택하며

4.3. 남희두

너 오늘 보니까, 반가워. 반가운데... 그 반가움에 속지 않을거야.

- 7회, X인 나연과의 사전만남에서

4.4. 이나연

우리 마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사라져?

- 16회, 희두와의 대화

4.5. 정현규

내일 봬요. 누나

- 15회, 내일 자신의 데이트 상대로 성해은을 지목하며
근데 하나 묻고 싶은 게 있었어.
나언: 뭐?
나 만난 거 후회해?
나언: 아니
그럼 됐어. 그 말 듣고 싶었어.
나언: 왜 후회하냐고 물어봐?
너한테 너무 최악이어서 내가...

- 19회, 나언과의 대화

5. 시즌 3

5.1. 조휘현

저 진짜 그날 아직까지 X가 무슨 옷 입었는지 아직까지 기억해요.
겨울이었요. X가 흰색 숏패딩을 딱 입고 왔는데,
진짜 딱 그 X만 보이고 주변이 다 페이드아웃 된다고 해야 된다고 하나? 되게 설렜어요.

- 1회, 본인이 본 X의 첫인상에 대해서
나만 힘들면 됐지, 굳이 내 X도 신경 쓰이게 해야 되나 싶어서 정말, 최후의 최후 통장잔고 600원 될 때까지 말 안하고요.
Q 기억에 남는 선물은?
해준 게 없어요.

- 1회, 본인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힘들었던 연애를 이야기하며
제일 힘들 때... 제일 형편 없을 때, 그때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가지고 너무 아쉽다라는...
그때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 1회, 혜원을 만난 그 순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그때 상황 때문이라기보다는 약간 거짓말했어요.
'상황이 어려워서 연애가 힘들다.'라고 했으면 분명 잡았을 거예요. X는 진짜로... 진짜 잡았을 거에요
그래서 그냥 나 더 이상 X 너 안 좋아한다.
그런 식으로 세게 말했던 것 같아요.

- 1회, 혜원에게 이별을 통보한 그 순간을 회상하며
혜원: 나는 그 마지막 말을 믿었지...
근데... 사실 계속 좋아했고 '안 좋아한다.' 말 안하면 누나가 계속 잡을 것 같은 거야...

- 1회, 본인이 했던 이별의 거짓말을 혜원에게 밝히며
신경 쓰였죠... 너무 있어가지고, 신경 쓰였죠.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죠.

- 2회, 광태와 가깝게 지내는 듯한 혜원을 바라보며
그냥 밥 먹고 저희끼리 술 마시면서 놀 때는 다들 너무 잘 지내셔서 그걸 받고 실감이 좀 난 것 같아요.
아, 나 이 자리에 X랑 같이 있구나.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 자리에 X랑 있구나...

- 2회, X소개서 봉투를 본 느낌에 대해

5.2. 이혜원

휘현: 잘 지내고 계셨나?
나 너무 잘 지냈지. 너 생각 하나도 안 하고 되게 신나게 잘 살고 있었어
휘현: 뭐 하면서?
너가 알아야 해?
휘현: 궁굼하잖아!
궁굼해하지 마! 원래 헤어지면 모르는 거야.
휘현: 되게 차갑다...
그럼 안 차가워야 해?
휘현: 내가 뭐 어떻게 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게 헤어지는 거지.

- 1회, 사전만남에서 근황을 묻는 휘현에게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상형의 기준을 다 허물어버리는 사람이었어요.
그 전에는 까만 사람을 좋아했는데, X는 하얗고
그리고 연상 좋아했는데, X는 연하였고
그리고 저는 좀 무게 있는 사람 좋아하는데, X는 되게 발랄한 사람이었고
처음으로 새로운 유형의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X 덕분에...

- 1회, 본인의 기존 이상형과 달랐던 휘현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가 제일 속상했던 말이 자격이 없는 것 같다고...
뭔가 '난 누나를 만날 자격이 없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안 좋은 거예요.
저는 그냥 그 사람을 보고 만난 건데 이거(경제적 상황)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고 절 안 만날려고 하고
그런게... 그냥 되게 마음이 아팠어요. 그 사람이 힘들 걸 생각하는 그 마음이 너무 안쓰러워서 마음이 아팠어요. 되게.

- 1회,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연애를 버거워하던 휘현을 회상하며
이제 가면 벚꽃도 없고 저도 없겠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말 한마디가...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인 것 같아요.

- 3회, X채팅 이후 휘현의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그게 저도 모르겟어요...
속을 모르겠어서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모든 것들이 아직 정리가 하나도 안 된 것 같아요.

- 4회, 휘현에게 휘둘리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X와 재회하고 싶은 사람 접어에서 바로 접더라고요.
그리고 그때 접었을 때 주원 님, 제 X, 저 세 명만 접었거든요?
그중에 커플이 서로 접은 건 저희밖에 없다는 게 뭔가 저는 좋았어요.

- 5회, 손가락 진실게임에서 재회 질문에 같이 접은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며
저는 서경 씨 X가 주원 씨일 것 같아요.

- 6회, 손을 데인 주원에게 소리를 지르는 서경을 보며

5.3. 서동진

내 인생에서 나무나도 큰 부분이잖아.
10대부터 30대까지 이 13년 넘게 만난 관계를 내가 너무 좀 일방적으로 끊어낸 것 같아서...

-3회, 사전만남에서 장기연애를 드러내며
저한테는 그 꿈이 굉장히 소중했었거든요.
근데... 제 꿈 못지 않게 그 친구(다혜)의 꿈도 너무 소중했기 때문에...
그때가 얘를 위해서 했던 첫번째 어떤... 포기였던 거 같아요.

- 3회, 비밀연애가 들킨 이후 다혜 대신 자신이 소속사 퇴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2]
솔직히 말하면... 나는 엄청 많이 받았는데 내가 정작 너에게 준 게...
너무 없는 것 같은 느낌?

- 3회, 사전만남에서 지난 13년의 연애를 회상하며
사실 13년이라는 관계가... 정말 쉽게 정리할 수가 없는 관계잖아요.
아쉬움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걸 잘랐잖아요. 그 친구를 다시 흔들거나 헷갈리게 하고 싶진 않아요.

- 3회 에필로그, 타래룸에서 자신의 실을 끊으며
짜증난다고 해야 하나? 근데 그 짜증나는 감정이...
제가 못 해준 거를 2~3일만에 하는 사람이 있구나.
나는 13년을 만났는데 제가 못하는 거를 너무 잘하니깐 그런 마음이 좀 짜증났어요.

- 4회, 다혜와 광태가 아침 런닝을 갔다는 사실을 전해들으며
좀 어색했던 거 같아요.
근데 신경이 안 쓰였기 때문에 X의 어떤 감정 상태나 표정을 체크할 수 없었던 거 같아요.

- 5회, 다혜와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며
저는 100% 알아요!
100% 확신이 있고 저는 이거 틀릴 수가 없어요!
틀리면 제가 직업을 공개하는 꼴이 돼버려서 이분이 말하기 전에 제가 먼저 말을 하는 게 돼서 그냥 이 말만 할게요.
약간 이런 느낌이었으니까... 정말 힘든 순간에 한 줄기 빛.

- 5회, X의 직업을 띄워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구면이라고 흘리며
X가 직업을 공개했을 때 다른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러면 민망할 수도 있으니까... X가
제 X의 직업이 더 존중받기를 바랬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선수치듯 얘기했던 거 같아요.
저는 안다고... 처음부터 알아봤다고...

- 5회, X에게 가장 먼저 '알아보는 척'을 한 이유에 대해서
신경쓰였어요.
그 찬구의 어떤 일들이 더 빛나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아마 그 친구는 알고 있을 겁니다.
제가 얼마나 그 친구를 진심으로 응원하는지...
그 친구가 하는 일을 ... 진심으로 생각했는지...

- 5회, 다혜의 직업을 직접적으로 띄워주려 한 이유에 대해서
한 번도 사실은 제 마음속에서 0%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 친구가 어쨌든... 제 인생에 계속 남아 있으니까요. 제 삶에...
그 마음이 다 없어질려면 13년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요?
완벽하게 지워지는데... 완벽하게 지워질 수 있나요? 이게...

- 11회, X룸을 통해 자신의 미련을 확인하며

5.4. 송다혜

전 되게 대충 써 줄거라고 생각했건든요?
그런 성격이고... 그래서 좀 원망스러웠어요.
그냥... 유죄다. 왜 굳이 그렇게 쓰냐... 평소대로 하지.
그거에도 제가 마음이 많이 흔들린 게 있었던 것 같아요.

- 2회, 본인의 예상과 다른 X소개서의 내용에 대해
뭐 때문에 이렇게 나를 잡냐고 그런 얘기 했었잖아.
나도 이제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는 거야.
내가 잡으려고 하는 게 뭔지... 오빠인 건지? 우리의 관계인 건지?
과거인 건지? 미래인 건지? 뭐 이런 게 너무 헷갈려.

- 3회, 길었던 연애를 회상함과 동시에 본인이 지금 미련을 보이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밝히며
정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고 X를 떠올리는 제 자신이 싫었던 것 같아요.
도저히 자를 수가 없는 거예요. 너무 끊고 싶은데 그거를...
조금 느꼈어요. 아, 아직은 아니구나...

- 3회 에필로그, 미련으로 본인의 실을 끊지 못하며
모르겠어요. 그게...
경험이 많이 없어요. 사실...
유정: 아 진짜?
그래서 모르겠는 거예요.
유정: 왜 경험이 많이 없을까?

- 4회, 룸메이트인 유정에게 고민상담을 하며
15년?
다른 이성과의 데이트...
경험 자체가 일단 없다고 봐야 하고요.

- 4회, X외의 상대와의 연애경험에 대해서
적게 만났네...
되게 귀엽게 보이거든요...
3년 차면 한창 좋을 때...
뭐 이런 생각을... 네. 그랬던 것 같아요.

- 4회, 주원의 연애기간이 짧다고 보며

5.5. 이주원

유정: 그럼 내적으로는요?
개그 코드 얘기했잖아요.

- 2회, 내적 이상형을 묻는 유정에게
서경: 그니까 돈벌레라는 이미지가 좋고...
이 돈 제가 가져갈께요 ~

- 2회, X인 서경과 돈벌레로 이야기를 하며[3]
제가 느끼기에 다혜 씨는 좀 길었을 것 같아요.
다혜: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미련이라고 표현하면 좀 그렇고... 제가 느끼기엔 좀...
서사가 강한 연애를 하셨구나. 그래서 아직 애증처럼 뭔가 많은 감정이 있는 상태로 나오신 것 같더라고요.

- 4회, 다혜에게서 느껴지는 깊은 미련을 간파하며
저는 연애를 오래 한 사람, 짧게 한 사람 이런 건 신경 안 써요. 진짜로!
다혜: 근데 너무 많이 (미련이) 남아있을 수도 있잖아요?
10년 연애하고 이런거요?
그러게요. 저는 진짜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요.
다혜: 그렇구나...
10년 연애 했어도... 그건 있겠죠.
10년 연애한 사람이라면 아, 뭔가 많은 것들을 했을 테니까 내가 항상 두 번째일 수도 있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두 번째가 더 재미있으면 되잖아요! 제가 재밌게 해드릴게요.

- 4회, 장기연애를 했던 사람과의 연애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히며
그러면 궁굼한 게 제가 적당히 만났을 것 같다고 했잖아요?
얼마나 만났을 것 같아요? 저는 '적당히'가?
다혜: 뭐 3년에서 5년?
원래 누군가한테는 그게 엄청 오래 만난 게 되잖아요.

- 4회, 본인의 연애기간을 추측하는 다혜에게
착각을 많이 했구나... 제가 잘 아는 줄 알았는데...
되게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 5회, 헤어진 이후 X의 현 인상에 대해서
너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

- 5회, 손가락 진실게임 이후 X인 이서경과 싸우며
저는 그냥 시작하자마자 알았어요. 다 누군지!
말투가 다 너무 다르고 말하는 폼새나 톤이 다 다르니까 저는 또 듣는 일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 6회, 단체 토킹룸에서 음성변조의 차이로 목소리를 구분하며
그거 친해진 거 아닐 수도 있어요.
광태: 그건 모르죠! X가 질투할 것 같은데 ~
별로 안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광태 님이 제 X한테 관심 있는 걸 느꼈고 자꾸 광태님이 저한테 제가 (서경의) X란 걸 아는지
'X가 서운할 거 같은데요?, 질투할 거 같은데요? 그러는데
저는 그게 되게 웃겨요 ~
한번 열심히 잘 ~ 해보세요.' 이런 느낌?

- 6회, 단체 토킹룸에서 광태와 신경전을 벌이며
상정: 근데 아직... 다들 (마음이) 헷갈리실 만한 시점이죠?
네. 어? 저희 지금 네 명이서 얘기하는 거예요?
휘현: 어, 그렇지 않나요?
동진: 근데 없던 목소리가 하나... 들어왔어요.
광태: 어, 처음 듣는 목소리 같은데 ~
지금 다섯 명이었어요.

- 6회,남자 단체 토킹룸에 들어와있는 메기의 존재를 눈치채며
낮밥 한번 먹으러 가죠.

- 6회, 유정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5.6. 이서경

광태: 나는 X랑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다?
그냥 미련이 있다? 아니에요? 그러면...

- 5회, 손가락 진실게임에서 질문을 정리하며
주원: 앗뜨!!!
야!!! 괜찮아요?

- 6회, 뜨거운 냄비를 들다가 데인 주원에게

5.7. 최창진

유정: 난 솔직히 여기 와서 설레는 사람 있어.
역시 빡치게 하는구만.
역시나...

- 11회, 자신과의 재회를 거부하는 유정에게

5.8. 이유정

근데 원래 X는 항상 헤어지거나 싸우고 연락 안했을 때 혼자 생각을 해보고 그제서야 제 마음을 아는 것처럼 하는데...
그래서 제가 그거에 넘어간 적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안 넘어가려고요.

- 2회, 본인의 X소개서를 본 느낌에 대해
서경: 헤어지고 친구가 될 수 있어요?
굳이...

- 5회, 손가락 진실게임에서

5.9. 서민형


- 12회, 자신의 데이트 상대를 지목하며

5.10. 김광태

다른 상대방이 자신의 X한테 관심 가져도 그냥... 딱 깔끔하게 '그럴 수 있지'하면 좋울 것 같아요.
주원: 그게 되겠어요?
왜냐하면 저는 직진할 것이기 때문에 누구의 X든 상관없이
주원: 저도 제 마음 가는 대로 할 거긴 한데...
그렇다니까? 이렇게 할 거니까 서로 알아놔라! 누가 될 진 모르겠지만!
주원: 이게 어떻게 깔끔해질 수는 없겠죠. 근데...
저는 저의 포부를 밝힙니다. 전 직진할 거예요.

- 4회, 자신의 앞으로의 행보를 남성 출연진들에게 예고하며

5.11. 이종은

저는 X랑 다르게 어느 연애를 해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요.
근데 관계가 진전이 되면서 어느 순간 X가 저한테 '자기도 그런 표현이 듣고 싶다.'는 얘기를 해주기 시작했어요.
광태: 자기는 애정 표현을 진중하게 하고 싶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좀 이해했어요.
'당연히 안할 수 있지.' 했는데 이게 거의 사귄 지 6개월이 넘어가다 보니까...
어? 아직도?라는 생각이 있었죠. 그게 조금 마음에 응어리로 쌓여갔던 거 같아요.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되게 컸어요. 그리고 연애를 점점 진전을 하면서 그 친구는 결혼이나 미래에 대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고 약간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 결혼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도 나도 묵시적으로 '어, 나도 그렇게 생각'
얘기를 하는 거라고 느껴져서 '내가 이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을까?',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까?'라는 걱정을 또 많이 하면서
더 할 수가 없었어요.

- 12회, 광태에게 연애 기간 동안 '사랑해'를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광태: 나는 너를 이만큼 사랑하는데 왜 너는 안하냐?
X가 저한테 빨리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하는 거에요.
근데 저는 이게 이미 여러 번 있었던 일이고 계속 저는 그 말을 못했고 물론 X도 스트레스 받았겠지만
저도 그 말이 뭐라고 그 한 마디 못 해주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너무 그게 또 힘든 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도 이제 욱해서 난 널 사랑하지 않아.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이제 너무 상처를 받아서...

- 12회, 헤어진 날의 상황에 대해
딱 그 문자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진 않더라고요.
아... 왔구나. 나 여기 진짜구나... 이제, 실감이 났어요.

- 13회, 광태에게 문자를 보낸 후 '당신의 X는 이유정 님을 선택했습니다.' 라는 실명제 문자를 받자
그 과정에서 상대가 섭섭해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 마음을 풀어갈 수 있는 것도 둘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단 말이지?
그게 너무 어려워.
내가 히기도 남한테 바라기도...

- 14회, 동진과의 데이트에서 본인의 연애관을 밝히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애초에 그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지를 따지고 뱉는 사람'이어서 그런데
광태: 알잖아. 내가 진짜 그 말 한 마디 들으려고 별의 별 짓 다 한 거...
맞아. 그래서 더 미안했지.
(중략)
내가 널 안 좋아한 게 아니야.
광태: 알지... 일단 진짜 나한텐 중요한 표현이었고 사실 그 말을 해 주는 게 어려운 게 아니잖아.
광태: 나는 그 말로 인해서 힘을 얻을 수도 있는 사람인데... 나는 사람들한테 얘기도 못 하고 다녔어. 너랑 사귀면서.
광태: 그런 말 못 듣는 게 너무 억울한데 그리고 힘든 데 누구한테 '난 여자친구가 나한테 사랑해라고 안 해'라고 말 못 했어.
광태: 너랑 만나면서 내가 사랑해라는 말도 못 들을 사람인가? 싶기도 했고
아닌 건 알잖아.
광태: 아닌 걸 모르지... 내가 받고 싶은 사람한테 못 받으면...
(중략)
근데 내가 말한 것도 기억나? 마음의 크기?
그냥 그것만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
너의 사랑해의 마음의 크기가 나의 좋아해의 마음의 크기와 같았을 수 있다고... 더 컸을 수 있다고,

- 14회, 본인이 연애 기간에 '사랑해'를 말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며
광태: 그럼 내가 널 만난 걸 후회해야 돼?
그건 네 선택이지.
너에게 미안한 게 나의 선택이듯이,

- 14회, 과거에 미련을 보이는 듯한 광태에게
광태: 지금은 그냥 내가 다시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싶은 것 같아.
그니깐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더 이렇게...
광태: 그런 말이 싫은 거야...
근데 어떡해...
이제 사랑 많이 줄 수 있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 14회, 광태에게 선을 그으며
고민이 진짜 많이 됐어요.
사실 이전에는 고민도 안 하고 당연히 나한테도 문자가 오면 나는 유정 씨를 해 줘야지.
왜냐하면 광태가 계속 문자를 보냈던 사람이 유정 씨니까 그래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유정이는 광태랑 데이트가 하고 싶을까? 광태가 유정이랑 데이트를 한다 그래서 광태가 유정이랑 잘 될까?
온갖 걱정들이 들기 시작하면서 지금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차라리 광태한테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이 해주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저희 입주자들 이름을 다 적어놓고 제일 아닌 것 같은 사람부터 지워 나갔어요.

- 15회, X의 데이트 상대를 지목해주며
여자분들이 저를 선택한 거는 저를 배려해 줘서? 만날 시간이 없었으니까 다양한 사람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이미 교차점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해주고 싶어서 그게 제가 됐을 거 같아요.

- 15회, 여성 출연자들이 X의 데이트 상대로 본인을 선택한 이유를 분석하며
주원이한테 보냈어요.
주원이를 더 많이 알아가보고 싶었고 마음 표시를 빨리 해야 할 것 같아서.

- 17회, 마음의 방향을 정하며
다혜: 항상 그런 식이었어. 내가 알아줘야 하는...
너무 속마음을 다 얘기하는 것도 힘들더라고

- 18회, 다혜, 유정과 함께 지난 연애를 회상하며
서경: 나느 지금 X한테 미련이 1도 없다.
네, 1도 없다.

- 18회, 진실게임에서 미련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으며
새로운 사람을 고려해 볼 만한 마음의 여유가 있어?

- 18회, 진실게임에서 주원에게 본인의 호감을 밝히며
오늘 날씨 진짜 좋다 ~
광태: 왜 좋은지 알지?
응, 날씨 요정

- 18회, X데이트 드라이브 중 어필을 하는 광태에게
지금은 빨리 가봐야겠지만 혹시라도 나가서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연락 줘.
주원: 서울 가서 꼭 보자 누나.
그래 서울 가서 보자!
주원: 응 고마워 종은이 누나
고마워. 나도
그래도 제가 마지막에 주원이한테 혹시라도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연락 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기다려보려고요! 올 수도 있죠. 연락.

- 20회, 주원의 선택을 알면서도 주원을 선택하고 최종 선택에서 주원을 보내며

6. 또 다른 시작

7. 시즌 4


[1] 시즌2 패널[2] 하지만 회사 측에서는 두 사람을 다 퇴사시켰다고 한다.[3] 이 시점에서 서로 X임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좋은 케미로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