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29:18

화염의수호

[include(틀:포켓몬 기술, 불꽃=, 변화=,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한칭=화염의수호, 일칭=かえんのまもり, 영칭=Burning Bulwark,
위력=-, 명중=-, PP=10,
효과=상대의 공격을 초고열의 털로 방어하는 동시에 접촉한 상대에게 화상 상태로 만든다. (우선도 +4),
성능=방어, 상태이상=화상)]

포켓몬스터기술꿰뚫는화염의 전용기. 설정 상으로는 초고온의 털로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이나, 사용자인 꿰뚫는화염이 시전하면 머리 위의 뿔을 가열하는 모션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는 머리의 뿔로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인 것으로 보인다.[1]

니들가드, 킹실드, 토치카, 블로킹, 스레드트랩 등의 뒤를 잇는 방어의 바리에이션 기술들 중 하나이다. 여타 바리에이션들처럼 접촉기를 막았을 경우 추가 효과를 적용하는데, 이건 상대에게 화상을 거는 강력한 효과를 들고 왔다.

접촉기는 대체로 물리 어태커가 많이 쓰게 되는데, 공격이 반감되는 화상은 물리 어태커에게 치명타가 된다. 고속 어태커라면 턴 종료시에 대미지가 들어와 기합의띠나 옹골참 등까지 무력화되어 더 위험하다. 거기다 사용자인 꿰뚫는화염이 종족치만 105-121로 보정 없이 물리 내구 61751을 뽑아내는 강력한 딜탱 포켓몬으로, 대부분의 물리 어태커에게 심리전을 강요할 수 있어 사용자와의 시너지도 뛰어난 우수한 기술이다. 다만, 레이팅 환경의 핵심인 우라오스는 특성인 보이지않는주먹으로 방어를 관통해버려서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치카의 화상 버전이지만, 상대방의 공격기만 막을 수 있고 변화기는 막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킹실드와 더 비슷한 편. 그러다 보니 도발을 비롯한 각종 변화기에 취약하며, 방어 계열 기술이니만큼 페인트로 해제되고, 페인트로 해제될 경우 후속으로 접촉기를 맞아도 화상을 입힐 수 없다. 덤으로 같은 불꽃 타입이나 수의베일 등, 화상을 막는 특성의 포켓몬에게는 화상을 입힐 수 없으며, 근성 특성 포켓몬의 공격을 잘못 막았다간 기점만 내줄 수 있다.[2]

성능과는 별개로 도깨비불 이후 무려 21년 만에 등장한 불꽃 타입 변화기이다.

[1] 꿰뚫는화염 이외의 포켓몬들이 사용하면 포효하는 모션과 함께 꿰뚫는화염의 뿔이 시전자의 앞에 나타나고, 뒤이어 지면을 내리찍는다.[2] 특히 공격도 강하고 꿰뚫는화염의 약점을 자속으로 찌르는 원종 다투곰이 요주의 대상. 다만 이쪽은 다투곰 붉은 달에 밀려서 잘 보이지 않고, 근성 다투곰은 대체로 자신이 화염구슬을 가지고 있어서 첫 턴만 아니면 직접 상대를 강화시켜주는 일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