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05 09:54:51

화성학/재즈화성학 클래식화성학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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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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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통화성학과 재즈화성학을 나눌때에 쓰임이 다르고 간혹 전통화성학의 난이도가 높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이다.
오히려 재즈 화성학은 전통화성학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할 수 있다. 뿌리는 두 화성학이 같으며 전통화성학에서 부터 진보해 가지를 넓혀간것이 재즈화성학이다.(물론 다른 가지들도 존재한다) 재즈화성학이 배워야할 이론들이 더 많으며 전통화성학에서 지평을 넓히고 현대적으로 바뀐 학문이기 때문에 아직도 연구되고 개발중이다.(계속 공부해야 한다...)

전통화성학의 난이도가 높다고 말하는 이유는 학문에 대한 이해도 때문이 아니라 표기 문제 그리고 사고의 방향성과 계산방식이 너무 오래전 방식이기 때문이다. 전통화성학은 화음을 계산할때에 음정을 하나 하나 계산하지만(I,C E G) 재즈화성학은 그와 동시에 코드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계산한다.(I, Cmaj) 수학식으로 예를 든다면 전통화성학은 2+2+2로, 재즈 화성학은 2X3으로 표현하는것이다.계산하고 사고하기 더 빠르게 발전되고 표기들이 현대적으로 바뀐것이 재즈 화성학이다.

구구단을 외우기만하면 덧셈을 곱셈으로 빠르게 할수있듯이 재즈는 Cmaj라는 코드 구성음과 성질을 모두 머리속에 배경지식으로 지니고 있어야한다. 그렇기에 표기가 보다 간단해지고 곡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기 편해진다.

또한 클래식은 악보만 준비 되어 있으면 연주가 가능하나 재즈는 기본적 재즈 화성학이 바탕되어 있지 않다면 연주를 시작 조차 할 수 없다. 재즈는 즉흥 음악이기 때문에 코드만 주어지고 나머지 부분은 연주자가 채워야한다. 연주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클래식 화성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악보의 표기가 쉬운것이다 즉 생략 되어있는것이다.
게다가 즉흥연주는 곡안에서의 변화가 굉장히 심하고 다양한 상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조는 기본이다..) 기본적으로 많은것을 외워놓아야 한다.다시 말하자면 배경지식이 없다면 재즈는 연주 할수 없으며 곡(즉흥) 분석을 하며 재즈 화성학을 대입 하는것 조차 할 수 없다. 간혹 재즈 화성학에서 C코드 가 있다면 코드 안에서 아무거나 막치는줄 아는데 그건 재즈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믿고 거르면 된다.

재즈화성학을 공부하고 재즈를 연주하기 위해선 배경지식으로 외워야할것들은 클래식화성학 보다 많은 종류의 코드들 ,각각의 12 키의 메이저 스케일과 다이어토닉, 12키의 마이너 스케일과 다이어토닉 (재즈의 마이너는 종류가 크게는 7가지(84가지) 작게는 무한대에 가깝게 존재한다. 지금도 누군가 만들고 있을것이다.)그리고 위 다이어토닉에 관한 코드 스케일, 모드스케일, 그외의 스케일들, 모달이 가능한 다른 모드들과 그 관계조들 등등 이 있다. (음정관계로 외우는것이 아니라 키, 모드마다 각각을 따로 외워줘야한다. 즉흥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나중에 표기에 따라서 계산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래식과 재즈는 화음에 대한 접근이 다르기 때문에 이하 내용부터는 클래식은 화음 재즈는 코드라고 표기하겠습니다.)

클래식 학도들은 간단한 체르니를 대 할때 조차 악보 그 자체로, 음정들로만 느끼지만 재즈나 실음 학도들은 어떤식으로 이 곡이 진행 되는지 한 눈에 보이게 된다. 즉 어떤 곡을 보면 코드가 눈에 보이게 되며 곡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게다가 성부 까지 나눠 편곡 할 수 있게 된다.(Ex.피아노의 화음(재즈, 3화음이상) 안에 있는 여러 음정을 파트별로 나눈것은 결국 오케스트라 편곡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작곡과가 아닌 일반 재즈,실용음악 연주과 학생들도 편곡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것이다.클래식 학도들이 재즈학도를 만났을때의 신기해 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클래식 학도들은 어렸을 때 부터 악보를 보고 곡을 연주 하는것에 집중을 해왔지만 실음이나 재즈학도들은 코드 구성에 대해 공부 해오며 연주해 왔다.그렇기에 클래식 학도들은 전통화성학이나 이론 을 대 했을때 마치 새로운걸 본 것처럼 신기해하고 놀라워 하지만(그렇기에 전통화성학이 무조건 대단한것이다 라는 맹신을 가지게된다) 실음이나 재즈학도들은 이미 어릴때부터 공부해오고 연주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클래식 학도 들은 이런 부분이 부족하기에 따로 공부 하는것이 전통화성학 내지 대위법을 배우게 되는것이지만 이조차 코드로 접근하지 않고 음정과 상대적 화음(로마 숫자로만 표기) 으로만 접근하고 계산하기 때문에 표기가 까다롭고 이해도가 느린것이다.

또한 보이싱에 관해 전통화성학이 보다 심도있게 다룬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재즈화성학을 얕게 배운 클래식 학도 들의 의견일뿐이다.재즈화성학의 심화과정 에서는 빅밴드 오케스트레이션 drop이라는 보이싱으로 음과 음사이에 관계를 심도있게 공부한다.거기에 더해 모달이라는 이론을 통해 더 많은 조성을 가지고 모드들을 만들어내 사용 할 수있는 음에 갯수를 무한정 늘려야하기에 외워야할것이 굉장히 많게 된다.

과거에 전통화성학을 가르치고 그걸 학습해왔던 클래식 학도들이 많아 구식의견을 따르고 있는게 추세지만.재즈화성학에 대한 무분별한 태도는 본인들의 세계에 갇혀 현대의 발전은 묶인하는 것 일 뿐 이다. 지금의 벤츠라는 차가 예전 2차 세계대전 당시 벤츠 차보다 성능이 좋지 않다고 주장하는거와 같은 말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는 있으나 성능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것 처럼 현대적인 학문이 재즈화성학이다. 하지만 현대의 문물이라고 해서 과거에 문물은 등한시하는건 좋지 못하니 두가지를 모두 공부하는것이 바람직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