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오룩 워클랜의 병종.2. 설정
#그롯과 오럭 중간 쯤 크기의 홉그롯들은 사악한 교활함으로 자신들의 신체적인 부족함을 보강합니다.
그들은 사악하고 교활하고 비열하지만, 보통의 평범한 그롯들보다 훨씬 더 지능적이고 강력한데다, 그들만의 비밀 언어로 사용하는 룬 문자 체계와 엉망진창인 오럭 무리들보다 인간 군대에 더 가까운 거친 조직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자신들이 본받는 오럭들보다 약간 열등할 뿐이라 생각하며, 그린스킨(greenskin) 사회의 찌꺼기를 구성하는 하급 그롯들과 스노틀링(snotlings)들 위에 군림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물론, 이 모든 자긍심은 오럭들이 그들을 더 큰 무리로 징집하기 위해 도착할 때 다소 갑작스럽게 끝나는데, 그 때에는 서열이(또는 다소 엉성한 질서가) 곧 의심의 여지 없이 확립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홉그롯 종족 전사들은 군율을 가장 잘 따르는 듯이 시늉을 내며, 심지어 어렴풋이 비슷하게나마 오와 열을 맞추면서 발을 맞춰 행진할 수도 있습니다.
오럭들의 관심이 다른 곳에 있을 때에는, 홉그롯 슬리타즈들은 귀에 거슬릴 정도로 외설적인 모욕을 내뱉으며 서로의 무방비한 등에 단검을 찌르거나 발을 걸어서 흙 위로 넘어뜨린다음 짓밟으면서 주변의 라이벌들을 제거하지요.
적들이 '죽일 수 있는' 사거리에 들어올 때에만 그들은 다시 한 번 뭉치며, 손에 넣기 힘든 폭발성 뱅스틱(bangstikks, 몇 개는 독가스를 뿜거나 점화와 함께 폭발하는 무기)을 적에게 던진다음, 그들의 험상궂게 생긴 날카로운 칼날을 가지고 돌진하면서 마저 뒤처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