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垂
1. 개요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2. 특징
매그너스의 소녀형 금기인형. 마술 회로는 압력에 관한 것으로, 거기서 열을 낳는다. 다리에서 열이 나와 아지랑이를 만들어 추진력을 얻기도 하며, 열에 대한 내구성도 좋다고 한다.라이신의 여동생 아카바네 나데시코를 꼭 닮은 외관을 하고 있다. 다만 애니판 회상씬에서의 모습을 보면 머리색은 다른 듯. 매그너스가 아카바네 일족을 몰살했을 당시, 라이신이 매그너스가 나데시코의 시체를 해부하고 있던 걸 목격했다는 사실을 보면, 여동생의 시체로 만든 자동인형으로 추정된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 6기 전원이 나데시코의 유해로 만든 것이지만 호타루는 얼굴을 비롯해 가장 많은 부품을 사용해서 만든 가장 뛰어난 인형이라고 한다.
인간일 당시의 기억은 없어 자신을 매그너스의 인형이라고만 인식하고 그에게 충성하고 있다. 매그너스는 그녀를 포함한 인형들을 도구로서 대하고 있다. 이들 여섯은 평소에는 두 기만 기동하고 종종 수면을 취하며 교체하는 방식이지만, 가끔 여섯 전원이 나올 때도 있는 모양.
그녀도 겉으로는 기계적으로 차갑게 행동하는 듯 하지만, 이로리가 준 화로를 소중히 여기거나, 매그너스에게 버려진[1] 걸 알았을 때는 울음을 터뜨리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확실히 존재한다. 사실 설월화와 라이신의 관계를 부러워하고 있었으며 자신도 사랑받고 싶었다고 한다. 나데시코도 과거회상을 보면 상당히 외톨이었다는 묘사가 있으니 아무래도 육체의 영향을 받는 듯 하다. 머리는 기억 못해도 몸은 기억한다는 말이 있듯이. 다행히도 매그너스가 이건 떠본 것이었으며 너희는 반드시 여섯이 있어야 한다고 인정해주자 감동받아서 충성한다.
초기에는 매그너스에게 적의를 가진 라이신을 적대하고 있었으나, 라이신에게 구해진 이후로 마음에 망설임이 생긴 듯. 기억도 아주 희미하게는 남아 있는지 왠지 라이신을 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나중에 나데시코 이야기를 들은 뒤 라이신의 반응을 떠올리고 자신이 그 얼굴이라는 걸 알게 된다.
3. 기타
참고로 감정표현이 극단적이다. 라이신 앞에서 배꼽 시계가 울렸을 때 한 말이 "이젠 살 수 없어", "너를 죽이고 나도 죽겠어!"(...)같은 일러스트레이터인 루로오의 타작품 캐릭터인 후유우미 아이와 디자인이 매우 흡사하다.
[1] 사실 라이신이 그녀를 구할 걸 예측한 매그너스의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