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츠키오카 유키노스케. 원작 스루가성 어전시합의 다른 에피소드인 『칼등치기 불살』의 주인공.
원작 소설에서는 이라코 세이겐과 관계없는 인물이다. 이라코를 구해줬다는 설정은 코믹스 작가의 창작.
깊은 고뇌를 품고 있어서, 상대를 내려치면서 동시에 손 안에서 칼이 회전하여 칼등치기가 돼버리는 칼등치기 불살이라는 검법을 쓴다.
이 검법을 쓰게 된 이유는 검을 겨루다 의도하지 않은 살생을 하였기 때문이다.
코간류에서 내처진 후 산중에 방치되어 들개에게 습격당할 뻔한 이라코와 이쿠를 우연히 만나 그들을 구해준다.
괴물이 많은 작중 기준으로도 제법 실력은 있어보인다.
이후 이쿠를 호위하던중 후지키와 미에가 우연히 이쿠를 만났을때 후지키가 이쿠에게 살의를 품자 일단 자기방어를 위해 칼을 뽑지만 제압당한다. 만약 후지키가 이쿠노스케가 살의가 없다는걸 알아채지 못했다면 죽었을 것이다.
원작에서는 어전시합에서 마지막 순간 불살을 행하지 못하고 살생을 저질러 이기고도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
칼을 든 이상 살생을 할 수밖에 없는 무사의 고뇌를 드러내는 인물.
[1] 상대를 죽이지 않으려고 처음부터 칼날을 역으로 하고 싸웠지만... 최후의 일격을 가할때 자신도 모르게 칼날이 회전하여 상대를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