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콧 대학교의 수위. 사고 방식이 꽤 황당한 인간으로, 좀비가 나타났는데도 도망치기 보다는 대학의 희귀한 도서나 기념 사진, 그리고 설립자인 펜콧의 삽 같은 귀중품들을 보호 차원에서 회수하거나 대학을 화마로 부터 지키기 위해 불타는 대학 건물 내부로 들어가 불을 끄거나 하고 있다. 중얼대는 독백을 들어보면 이유는 불명이지만 이 대학에 대한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듯.
무기는 민간인이지만 그래도 성인이라서 그런지 근접무기, 윈체스터, 샷건 같은 그럭저럭 쓸만한 무기들이 주를 이룬다. 뭐 다른건 둘째 치고 샷건만 얻으면 꽤 할만하다. 여담으로, 샷건에게 베시(Bessie) 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호거스의 두번째 미션에서 '베시를 찾아라' 라는 미션이 바로 이 샷건을 찾는 것.
최후에는 모든 불을 끄는데 성공하며, 두번째 시작 인물 답게 엔딩도 두번째로 나온다. 여기서는 대량의 좀비가 몰려오는 가운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싸움을 결의하며 끝난다. 나레이션은 이 상황에 대해 '성공한 이도 있다...라고 보일지도.(Some has been successed... or may looks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