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에서 등장하는 세력, 유파.
온 몸에 검은 옷을 두르고 있어 현현파. 도가나 도교의 일맥을 이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편 3권 '초치검의 비밀'편에서는 최철기 옹과 비슷한 연배인 두 노인[1]의 제자 뻘인 4명의 제자가 강화도에 왔다. 목적은 초치검을 얻는 것.
맏이는 근호이며 그 외의 제자는 태현, 윤섭, 경민이 있다. 온갖 암기와 단체 공격을 쓰나 어째 약한 느낌이 든다. 근호는 말세편에도 나오며, 의뢰를 받고 병수와 함께 수아의 고아원에 왔다가 정령 러쉬에 눌려 쓰러진다. 이때 음양경이라는 현현파의 보물을 소유하고 있는데, 근호가 변변찮아서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윤섭은 스기노방에게 중독되어 쓰러지고, 태현과 경민은 삼재검으로 스기노방과 싸우다가 영력에 밀려 기절하고, 근호는 불붙은 왜구 해골의 반자이 어택(…)에 당해 화상을 입고 쓰러진다.
말세편에서는 현현파의 두 장로인 '현현이로'가 등장한다. 연장자가 일로, 연하가 이로. 이쪽은 도방의 원로급이며, 원로급답게 실력이 뛰어나서 아녜스 수녀나 용화교의 무색화상등의 쟁쟁한 강자들을 만나도 전혀 쪼는 기색이 없다. 사실 현현파의 제자들은 거의 부스러기 수준의 활약밖에 보여주지 못하는데 현현이로는 아녜스 수녀나 무색화상, 준후급의 고수인지라 어색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 사합술(四合術)
윤섭 위에 근호가 뛰어오르고, 윤섭이 근호의 양 다리를 잡는다.
태현과 경민이 윤섭의 옆구리에 팔을 끼운다.
…그냥 기마전 놀이가 아닌가...
- 삼재검
- 단봉술
[1] 여기서 말하는 두 노인이 아래의 현현이로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