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6:56:57

헤드헌터

헤헌에서 넘어옴


1. 현상금 사냥꾼2. 구인 대행업자3. 복싱의 플레이 스타일4. 창작물

1. 현상금 사냥꾼

헤드헌터의 원래 의미로, 현상금이 붙은 범죄자나 식인 동물을 전문적으로 잡는 사냥꾼이다. 과거에는 현상수배범 혹은 맹수의 머리를 잘라 의뢰 수행의 증거품으로 제출했기에 헤드헌터라고 불렀다.

2. 구인 대행업자

현대에서 확장된 의미[1]로, 구인구직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컨설턴트, 특히 어느 업체의 중요 인사를 다른 경쟁기업에 추천해주거나 빼내서 이직시키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하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이직 및 구직자의 직업상담도 겸하고 있으며, 새로운 업종이나 직무에 기회(Open Position)가 생겼을 때 인재상에 부합되는 후보자를 찾아서 의뢰인에게 추천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인하는 업체를 대신해 온라인 구인공고를 대신 내주거나 인맥을 통해 업체가 요구하는 기술이나 경력을 가진 사람들을 구인하는 업체를 서로 연결시켜 주는 개인이나 업체들로 주로 사람인이나 잡코리아에 본인의 이력서를 기업들에게 제안을 받겠다고 설정하면 기업에게 면접보러 오라고 제안이 올테지만, 만일 화려한 성과나 경력을 갖고 있을 경우 헤드헌터들에게 타 경쟁업체나 해외의 더 큰 기업으로 이직 제안이 올 것이다.
추가적으로 경험이 많은 베테랑 헤드헌터는 구인공고를 내지 않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적네트워크(DB)에서 가장 적합한 인재를 컨택하여 추천하는 것을 차별화로 생각하며, 고객사의 내부사정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은밀하고 빠르게 추천하는 것을 선호한다.

헤드헌터들의 수입은 구인하는 업체에서 채용이 성사되었을 시 주는 수수료로 구직자에게는 일반적으로 돈을 받지 않는다.[2] 만약에 사전 고지 없이 구직자에게 수수료를 내라고 하면 지체없이 관할 구청에 신고하면 된다.

의뢰 업체나 취급 분야명을 밝히지 않고 대기업 계열사, 해외 유명 업체 등으로 칭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해당 업계 경쟁자도 경쟁자지만 구직자가 해당 업체에 직접 연락하여 해당 채용 건을 진행할 경우 수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
추가적으로 인재추천을 의뢰한 고객사의 요청에 의해 비공개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경쟁이나 수수료 때문이라기 보다는 신뢰를 지키는 상도(Business manner)때문이라고 보는 편이 맞겠다.

이 일을 계속하려면 헤드헌터들도 평판이 아주 중요하므로 항상 업계를 감시하면서 유망한 인재들을 분류하고 접촉하며, 능력없는 구직자나 부실한 회사를 연결해 주는 것을 꺼린다. 그래서 아데코나 맨파워와 같은 외국계 헤드헌팅 펌의 인재 추천은 믿을 만한 편이다.
추가적으로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한 직업으로 잘 나가는 업종이나 직무에 대해 끊임없는 시장조사와 마케팅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서치펌(Search Firm) 중에 그래도 믿음직한 곳은 유니코써치, 커리어케어, 엔터웨이 등이 있다.

구직과 해직이 융통성있게 받아들여지는 해외에서는 옛날부터 특이할 것이 없이 일반화된 직종이지만 한국에는 종신고용 개념 때문에 침체되었으나 이것이 희미해진 2010년대부터 활성화된 직종이다. 물론 과거에 비해 희미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서양에 비하면 종신고용 개념이 남아있으므로 서양만큼 활발하게 활동되지는 않는다.
추가적으로 1990년대 초반 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서치펌은 2024년 현재 레드오션 시장으로 누가 더 차별화된 그리고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가지고 신뢰를 쌓아가느냐 하는 선의의 경쟁중에 있다.

LinkedIn은 이들의 필수 SNS.
추가적으로 국내 리멤버(Remember)가 활성화 되었다.

헤드헌터 관련 주요 도서로는 <사람을 좋아하는 헤드헌터> 등이 있다.

유명 헤드헌터로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LT-45 90회에 출연한 윤재홍, 스타커뮤니케이션 대표였던 조안 리 등이 있다.

헤드헌터 직업 자체가 특별한 자격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무 파악도 하지 않고 단순 영업식으로 이직 제안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유료직업소개소로 정식 등록되어 있는 서치펌에서 인재추천 컨설턴트로서 2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면 특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보면 되겠다.

3. 복싱의 플레이 스타일

상대방의 머리와 턱을 주로 공격해 호쾌한 KO를 뽑아내는 타입을 헤드 헌터라고 부른다.

보통 인파이터들이 이에 해당되며, 창작물의 주인공들이 자주 벌이는 여러대 얻어맞다 파고들어, 강력한 한방으로 대역전하는 방식도 넓은 의미에선 헤드 헌터로 볼 수도 있다. 몸을 때리는 건 바디 브레이커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게, 헤드 헌터나 바디 브레이커나 그냥 팬들이 분류하거나 중심을 어디에다 둔다 정도지, 헤드 헌터라고 바디 블로 안 날리는 것은 아니고 바디 브레이커라고 주구장창 배만 때리는 것도 아니다. KO 찬스가 나면 바디 블로를 중점으로 노리는 선수라 해도 당연히 상대방 머리 때리고 상대 복부 가드가 허술하다면 헤드 헌터라고 바디 블로 안 날리진 않는다.

현대 복싱에서는 멸종이라기보다 헤드 헌터, 바디 브레이커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현대 복싱은 이미 선수에게 모든 것을 잘할 것을 요구한다. 현대 복싱 선수들은 필요한 순간에는 얼마든지 카운터를 노려 상대를 KO 시킬 수도, 복부에 데미지를 누적시켜 상대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무리하게 머리만 노리며 KO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헤드 헌터가 사라졌다고 볼 수도 있겠다.

4. 창작물

창작물에서는 보통 1의 의미로 쓰인다.

4.1. 트롤 인간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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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최강의 군단의 등장 집단

최강의 군단의 초반 스토리에서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로,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에 관련되어 스포일러가 많으니 항목을 읽을 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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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스타워즈에 나오는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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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노르웨이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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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클래시 오브 클랜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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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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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패스 오브 엑자일의 아이템

파일:Headhunter-poe.png
헤드헌터(Headhunter)
가죽 허리띠
"인간의 영혼은 뼈라는 동굴에 속하여 살결을 통해 난 창문으로 배우고 판단한다. 심장은 고깃덩이일 뿐이다. 인간이 실재하는 곳은 머리라고 할 수 있다."
  • 고정 옵션
    • 생명력 최대치 +(25~40)
  • 고유 옵션
    • 힘 +(40~55)
    • 민첩 +(40~55)
    • 생명력 최대치 +(50~60)
    • 희귀 몬스터 명중 시 피해 (20~30)% 증가
    • 희귀 몬스터 처치 시 60초 동안 해당 몬스터의 속성 획득

패스 오브 엑자일에 등장하는 고유 허리띠. 가죽 허리띠 베이스로, 말 그대로 사람의 머리통을 잘라 엮어놓은 모습이다.[3] 천벌 리그 한정 아이템이라 일반적으로는 드랍되지 않아 특별한 방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으나, 3.14 리그 이후 일반 드랍으로 전환되었다. 물론 드랍률은 낮다.

1.0 버전부터 등장한 유서깊은 아이템이면서도 3.x 현재까지 비싼 가치를 지닌 아이템인데, 그 이유는 마지막 줄의 '희귀 몬스터 처치 시 60초 동안 해당 몬스터의 속성 획득' 옵션 때문이다. 이 벨트를 장착하고 희귀 몬스터를 처치하면 '헤드헌터' 버프가 활성화되면서 희귀 몬스터의 온갖 속성을 뺏어올 수 있는데, 평범하게는 체력이나 에너지 실드 또는 공속과 이속이 증가하는 정도에서, 공격시 번개 폭풍이 친다거나 몸집이 두세배 늘어난다거나 순간이동을 한다거나 하는 기상천외한 효과를 받을 수 있다. 60초 동안은 무한히 중첩되기 때문에[4], 몹팩이 많은 맵이나 컨텐츠에서 이걸 끼고 사냥을 하면 이렇게 된다. 그 외 소소한 장점으로 꽤 짭짤한 생명력과 능력치가 붙어 있어 생존성 역시 어느 정도 보장되는 효자 아이템이다.

이전에는 몬스터의 속성을 20초간 획득하는 것이었으나 3.18 리그 중간 패치에서 60초로 지속시간이 무려 3배나 늘어났다. 3.16 리그에서 '마법사의 피' 허리띠가 새로 등장하여 약간 빛이 바랬지만 지속시간 증가 패치로 다시 날아올랐다.[5] 맵핑이 빠른 일부 빌드에서는 마법사의 피보다도 좋다고 평가받는다.

리그 컨텐츠와 수급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하지만, 가격이 최소 60에서 100 신성한 오브를 상회하는 상당한 가치를 지닌다. 여러모로 칼란드라의 거울과 함께 패스 오브 엑자일의 얼굴마담격인 아이템이라 다른 게임에서도 가끔 패러디되곤 한다.

4.8. 헤일로 시리즈

스파르탄-III로 이루어진 특수 작전 부대의 비밀 그룹이며, 나중에 스파르탄-IV도 포함 및 재편성된다. 알려진 헤드헌터들 중에 이 있다. 그 외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정체불명의 헤드헌터도 있다.


[1] 그 전까진 보통 아웃소싱이라고 불렸다.[2] 구직자가 전문적인 유료 경력 컨설팅을 원하는 경우는 제외.[3] 해골 묘사 때문인지 중국 서버에는 얼굴에 천이 덧대어진 양파같은 게 줄줄 엮인 모습이다.#[4] 이를 '시간의 사슬' 저주를 이용해 지속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역저주' 빌드도 존재한다.[5] 그리고 가격도 다시 날아올랐다. 패치노트가 등장하자마자 순식간에 가격이 2배가량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