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8 02:47:28

한범

韓範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상세3.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로 원상의 부하.

2. 상세

관도대전 이후 원소가 사망하면서 원씨의 세력에서 내분이 일어났으며, 이를 기회로 삼아 조조가 하북을 평정하는 과정에서 조조가 업을 포위하고 한단을 함락하자 역양령을 지내던 한범은 거짓으로 성을 바치고 항복했다가 다시 맞서서 지켰다. 조조의 지시를 받은 서황이 도착해서 화살을 성 안으로 날려 성패에 관해 진술하자 후회하면서 서황에게 항복했으며, 한범은 관내후에 봉해졌다.

정사에서는 한범이 투항했다가 변심한 일에 대해 본래 죽여도 되는 일이지만 당시 주장을 맡은 서황이 가짜 투항에 대한 처결을 바꾸어 한범을 죽이지 말 것을 건의했다. 이로 인해 원담, 원상 세력을 와해시키는데 역할을 했다.

3. 창작물에서

파일:한범.jpg
삼국지 14 일러스트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4부터 등장하고 능력치는 통솔 48, 무력 52, 지력 59, 정치 52, 매력 50이며 개성은 소심, 우유, 주의는 아도, 정책은 학익강화 Lv 1, 진형은 학익, 전법은 철벽,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잡무관이지만 공격용 전법이 하나도 없어서 내정용으로 쓰인다.

소설 삼국지 조비전에서는 조비가 연진을 점령했다가 일부러 버리고 물러나자 조비를 추격하면서 조비를 발견하고는 저기 조비가 달아난다며 소리쳤으며, 버리고 간 재물들을 병사들이 만지려고 하는 것을 문추가 중지시키자 한범은 추적하냐고 물었다. 문추가 조비를 잡으려고 추격했다가 조비가 숨겨둔 군사들이 화살을 쏘면서 다리가 끊어져 위기에 빠졌지만, 한범은 엄경과 함께 달아났으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원소군의 여러 장수들과 함께 창정의 조조군을 공격하기 위해 업성에서 출진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서황 외전을 통해 서황의 업적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최훈의 오너캐가 책을 읽고 서황의 업적에 대해 말하는 장면에서 "역양에서 한범을..."이라고 짧게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