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ligenschein
1. 개요
일반적인 하일리겐샤인 | 움직임[1] |
2. 상세
한국에서도 아침에 풀잎만 잘 보면 흐릿하게나마 생긴 하일리겐샤인을 볼 수 있다. 이슬이 맺히고 그림자가 길어지는 새벽에만 유일하게 볼 수 있다.태양빛이 이슬 방울에 의해 한 곳으로 모이면서 이슬 방울의 그림자 정중앙에 밝은 점이 하나가 생긴다. 이런 건 꼭 하일리겐샤인이 생기는 게 아니더라도 단일 이슬 방울에서도 자주 보인다[2].
2.1. 생성 원리
자세한 설명쉽게 말해서 산란된 빛이 다시 산란되어 생성되는 것이다.
자세하게는 완벽한 구형에 가까운 이슬 방울이 렌즈 역할을 하여 태양빛을 한 지점에 집중시키는데 이 때 그 빛이 다시 그 물방울을 통해 산란되는 일이 있다[3]. 이 빛이 하일리겐샤인을 형성한다.
그래서 하일리겐샤인은 주로 반태양 지점에 생기며 긴 그림자를 요구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3. 여담
- 독일어로 하일리겐샤인은 후광이라는 뜻이고, 이는 해무리를 뜻하는 영어단어 halo도 그렇다.
[1] 사진 내의 하일리겐샤인은 카메라 그림자에 나타난 것이다.[2] 특히 몇 가닥의 풀이나 잔디밭에서. 사실 잔디밭에서 이런 게 보인다면 하일리겐샤인이 생길 수 있다.[3] 이것을 backscatter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