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은 대령. 토오루의 언급으로는 당장 오븐에 호빵을 구워 팔다리를 달아줄 것 같은 비주얼이라고 한다. 헤비기어스의 정비 소장 막심과 오랜 친구 사이. 현재는 부상과 노년으로 부대 지휘를 토오루에게 일임하고 물러난 상태이다. 혼란스러운 세계 속에서 인력 자체가 턱없이 부족해 함부로 사임하기도 곤란한 것으로 추정. 본인 스스로 눈에 안 띄는 타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겉보기와 다르게 전투 부대 포스 스트라이크 출신이라고 하며 별명이 백곰 하이푸라고 하는데 순진한 곰같이 생겨서는 전투만 하면 흉포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라가 주는 서브 퀘스트 '복수의 길'에서 네드 컴퍼니 전투원의 피에만 반응하는 독약을 만들려는 소라를 말리며 등장하는데, 소라에게 지금의 패배가 아닌, 전쟁 최후에서 떳떳하게 적에게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승리하자고 다독인다. 플레이어에게는 자신도 예전에 소라와 같이 될 뻔한 적이 있다고 하며, 전쟁이란 사람의 감정을 마이너스로 만들기 때문에 우리가 그걸 플러스로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한다.
토오루가 주는 서브 퀘스트 '부관 후보'에서도 등장한다. 자신의 부관이 될 이안에게 과거에 이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재도 들추기 싫은 정도로 잦은 실수를 행해왔다고 언급한다. 이안이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일인지 묻자, 부하 병사들이 모두 전멸할 줄 알면서 전장에 내보내기도 하고 서로 서 있는 진영이 다르다는 이유로 아무 죄 없는 아이들을 도륙낸 적도 있다고 한다. 사람은 완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그릇된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본인이 저지른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이 행동으로 깨우치고 배우고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5월 2차 패치 이후로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