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울카르텔에 등장하는 마녀로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다. 초반엔 이름 없이 그저 최고 마녀라고만 불렸다. 마녀 일족을 이끄는 수장으로 파우스트가 500여년 전 메피스토와 첫 번째 계약을 맺을 때 잠깐 만난 적이 있다. 당시 파우스트는 나이가 많아 메피스토와 승부를 벌이긴 힘들어 마녀의 특제 약을 먹고 젊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가족 관계로는 딸인 리셀롯이 있었지만 과거 '고대 마녀의 도서관 사건'으로 인해 리셀롯이 화형당하고 만다.
작중 등장 당시 원인 불명의 병에 걸려 메피스토의 도움으로 병을 치료하고자 했다.
2. 작중 행적
1년 전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으며, 현재 혼수상태다. 마녀들조차 아직 병명이 몰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 중이다.[1] 만약 최고 마녀가 일어나지 못한다면 큰 혼란이 야기되는데 천사와의 협력을 물론, 다른 일족과의 외교 관계 또한 대대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높을 만큼 사후 세계의 세력 균형까지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다.69화에서 파우스트는 마녀들이 병을 앓는 이유가 실험체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라 추측했으며, 이걸 만들어낸 제3의 세력과 협력하는 자가 마녀 일족 내부에 있고 여러 가지 위치를 고려했을 때 비올린, 시올레와 함께 최고 마녀 본인이 용의선상에 올랐다.이후 자신을 치료하려고 온 메피스토와 차수인을 특별관에서 맞이한 뒤 떠나려는 메피스토에게 인간들은 놔두고 가라고 말한다. 애초에 마녀들이 걸린 건 병이 아니라고 하며, 그저 신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던 것뿐이고 모든 건 마녀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300년 전 일어난 고대 마녀의 도서관 사건 이후 잘못된 모든 걸 바로잡기 위해 마인과 결탁했으며, 최고 마녀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에 메피스토는 흥미를 느끼고 소환된 소환수가 메피스토를 상대하는 사이 차수인을 상대해 제압한다.
인간들이 있는 방으로 이동 중 아이렌과 만났으며, 아이렌을 속이고 인간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이때 파우스트와 시훈의 기습을 받지만 받아치는 바람에 기습이 실패하고 파우스트는 붙잡는다. 기르가스에게 파우스트와 수인을 맡긴 뒤 시훈을 찾기 위해 움직였으며, 이 과정에서 기르가스가 인간들을 놓쳐 어쩔 수 없이 휘하 마녀들에게 거짓 정보로 인간들을 붙잡을 것을 지시한다.
최고 마녀 또한 기르가스와 함께 인간들을 찾던 중 파우스트와 시훈이 역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파우스트와 전투를 벌인다. 파우스트에게 치명타를 입혀 피를 흘리게 했으며, 때마침 수인을 데리고 나타난 시올레와 상위 마녀들에게 지어낸 얘기를 말해준다. 하지만 시올레가 소집한 긴급 마녀 회의를 통해 최고 마녀 직에서 사퇴하게 됐으며, 이때 자신이 마인의 세포를 받아 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초의 플루토인 마인 가이론의 세포라는 걸 말해준다. 진상을 말해준 뒤 천사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마인과 협력할 것을 표명한 뒤 상위 마녀들을 구속시킨다. 상위 마녀들의 죽음 또한 메피스토의 탓으로 돌리려고 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메피스토에게 밀려 사망하게 된다.[2]
3. 전투력
아까 뇌격부를 맞았을 때도... 보통은 그 상태에서 번개의 충격이 온몸에 전해져야 하지만... 최고 마녀는 달랐어.
순식간에 반대손으로 방어 마법을 발동시켰지. 몸 전체로 충격이 번지는 걸 막아냈다.
차수인
순식간에 반대손으로 방어 마법을 발동시켰지. 몸 전체로 충격이 번지는 걸 막아냈다.
차수인
마녀들의 지도자인 최고 마녀 답게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반사속도도 뛰어나 차수인이 날린 뇌격부를 방어 마법을 발동해 간단히 막아냈다.
리셀롯의 연구를 이어 받아 마녀와 마인이 하나로 합쳐져 새로운 생명의 융합체가 됐으며, 육체가 강해져 마녀답지 않은 근접 격투술을 사용하거나 마력도 수배는 향상되어 상위 마녀가 열 명이라 해도 하이레아의 마법에서 벗어날 수 없다.
3.1. 마법
3.2. 흑마법
- 흑마법 - 암흑 물질
흑마술로 발현시킨 암흑 물질로 무게도, 감촉도 전혀 느낄 수 없는 특수한 검은 기체다. 마치 검은 구름처럼 흐르지만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나 공간에서 아용하면 형체조차 파악할 수 없다. 대부분은 자신이 공격당하는지조차 모르는 채 쓰러진다. 역으로 어둠 속에서 검은 커튼 뒤로 자취를 숨긴 것처럼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것도 가능하다.
- 흑마법 저주계 - 마리오네트 인형술
저주계 흑마법으로 조종기에 연결된 실이 상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을 품고 있어 대상의 육체를 제어한다. 움직임은 물론 목소리조차 마음대로 낼 수 없다.
- 흑마법 - 타이탄의 기둥
대악마급 상대와 일전을 벌일 경우를 대비해 연구한 흑마법 중 하나로 대지의 힘을 마법으로 응축한 소환수가 마치 땅 전체가 잡아끄는 듯한 위력으로 대상을 움켜 움직임을 구속한다. 일반적인 불꽃엔 타지 않으며, 심장에서 나오는 검붉은 불꽃인 진홍염 정도는 되어야 태울 수 있다. 최고 마녀는 메피스토가 심장에서 심원을 꺼내지 못하게 양팔에 집중시켜 가슴에 손이 닿지 않게 만들었다.
- 흑마법 - 진뢰의 구름
번개 구름을 생성하는 마법. 구름을 상대 쪽으로 옮겨 소형 벼락을 내리친다. 위력은 인간을 기절시킬 정도의 위력을 갖었다.
- 흑마법 - 키메라
검은 기운으로 이루어진 맹수를 소환해 공격하는 흑마법 최강의 공격 마법.
- 흑마법 - 망자의 속박
지면에 마법진이 생긴 뒤 거대한 낫을 든 사신이 나타나 마법진 안에 있는 자를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 고대 흑마법 소환술 - 에이션트 가드
흑마법의 고대 소환술. 고대서에도 기록으로만 남이있는 마법으로 어느 누구도 구현하지 못한 영역이지만 하이레아는 평생을 걸쳐 연구한 것과 마인과 융합한 덕분에 성공했다. 발동 시 성의 여러 부분이 합쳐져 거대한 골렘이 된다.
4. 어록
때로는 거짓이... 진실보다 이로울 때가 있는 겁니다.
75화
75화
[1] 치유계 마법이나 마녀의 약은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심지어 고대 마법까지 활용해봤지만 차도가 없다.[2] 메피스토의 손에 죽어가는 와중에도 마인와 손을 잡았던 딸 리셀롯의 의지를 이어받은 걸 후회하지 않았으며, 하이레아의 최후 또한 딸과 같은 화형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