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3:56:55

하스스톤/선술집 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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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게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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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vern Brawl
1. 개요2. 진행된 난투 목록3. 선술집 난투 전용카드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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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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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독특한 규칙들이 정해집니다! - 여관주인[1]
2015년 6월 17일부터 시작된 모드로 일반 대전, 투기장 등과는 상이한 선술집 난투 전용 규칙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매주 다른 컨셉으로 진행되나, 텀을 두고 같은 컨셉이 재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적어도 영웅 하나의 레벨이 20을 달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 매주 다른 컨셉으로 목요일 새벽 5시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2]
  • 덱 구성의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미리 만들어진 덱을 가지고 대전을 하거나, 컴퓨터가 무작위로 덱을 구성해 주거나, 가지고 있는 카드들을 가지고 직접 덱을 만들어야 한다. 이하의 내용들 중 세부적인 사항은 난투 규칙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도 있으므로 주의.
    • 덱을 직접 새로 구성하는 경우는 투기장처럼 일반 대전과는 별도의 덱 슬롯을 사용하여 덱을 생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규칙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이상은 보유하고 있는 어떤 카드라도 사용 가능하다.
    • 무작위로 덱이 구성되는 경우는 말 그대로 아무 카드들이나 모여 있는 덱을 사용하게 된다.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카드도 포함될 수 있다. 덱을 직접 구성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포함되는 카드의 종류에 대한 제약은 딱히 없지만, 일반 대전에서 사용할 수 없는 카드들, 대표적으로 토큰 카드나 모험 모드 카드 등은 일반적인 경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 미리 짜여진 덱의 경우는 포함되는 카드의 종류와 수가 고정되어 있어서 플레이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해당 난투의 주제에 따라 덱 리스트가 달라지며, 규칙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대전에선 못 쓰는 카드들이 포함될 수도 있다.
  • 최초 승리 시 해당 정규력의 카드팩을 하나 준다. 선물 교환, 어둠의 방랑자 등 일부 난투는 카드팩 대신 카드 뒷면을 주기도 한다.
  • 난투 규칙은 매주 달라진다. 이전에 나왔던 규칙이 다시 나오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3] 같은 규칙이 2주 연속으로 사용되는 일은 없다.

2. 진행된 난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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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술집 난투 전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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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초반에는 밸런스 조절을 위한 테스트 모드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무과금 유저들을 위한 배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덱이 고정되어 있거나, 덱이 무작위로 정해지는 등의 형식이 많아, 소위 과금빨이 개입할 여지가 적다. 가끔 특정 카드가 씹사기인 난투가 등장하긴 한다. 덱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도 기존에 애매하기 짝이 없거나 쓰레기 취급을 받던 카드가 갑자기 강력해지는 등 정규전이나 야생전에서 버려졌던 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난투 특성상 재미를 위한 밸런스 붕괴는 기본이고, 운빨을 상당히 많이 타는 등 상대적으로 게임이 빠르게 진행된다.
  • 투기장과 달리 입장이 무료이고, 1회만 승리 해도 보상 카드팩을 받을 수 있다.
  • 다른 모드와 달리 패배에 대한 페널티가 없다. 등급전과 전장은 패배 시 점수가 떨어지고 투기장과 결투는 3패 시 그대로 끝나버리는 페널티가 있다. 그러나 선술집 난투는 페널티는 사기당해서 질 때 기분 더러운 거 빼고는 하나도 없는 반면 승리 시 1승 보상 팩과 관련 퀘스트 달성 등 이득을 주는 노 리스크 모드이다.
보통 대전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많이 나오고 사장된 카드의 기상천외한 활용법이 나오는 등, 골드를 쓰지 않고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모드가 생겼다는 긍정적인 평이 높다. 대부분은 카드팩 보상을 위해 1회 승리만 거두거나 일일 퀘스트를 위해 하는 정도지만, 100판 넘게 승리한 인증도 자주 나온다.[4] 일단 1승을 하고 팩을 받은 뒤로는 딱히 패배해도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즐겜을 하는 유저들도 많다. 특히 1주차 검은바위 산 정상결전은 전용 카드들이 다수 등장하는 등 꽤 높은 퀄리티로, 21주차 공공의 적, 메카조드는 1:1 게임에서 협동의 개념을 만들었단 것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컨셉이나 테마가 정해져있는 선술집 특성상 직업간 밸런스는 일반 대전은 물론이고 투기장보다도 막장인 경우가 많다.

물론 새로운 매커니즘이나 특정 카드의 효과에 대한 테스트 역할도 하고 있는 듯 하다. 개발팀 입장에서는 정식으로 확장팩 또는 모험모드로 냈을 때에 비해 부담없이 특정 효과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미리 확인하거나 특정 상황에서의 플레이어들이 보이는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회로 활용되는 듯 하다. 일부 난투에서 차후에 출시된 모험모드에서 보스의 메커니즘과 유사한 것을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5]

5. 기타

이렇게 승패 및 과금/무과금 여부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시스템이 큰 호평을 받아서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들도 선술집 난투와 비슷한 시스템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오버워치아케이드, 스타크래프트 2돌연변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히어로즈 난투가 좋은 예.

정규전&야생전 시스템 도입 이후에도 자신의 카드로 덱을 짜는 난투에서 보유한 야생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2018년 까마귀의 해에 들어 조금씩 정규전 카드만 사용 가능한 난투가 생겨났고, 이후로 정규전뿐만 아니라 특정 카드팩만 사용할 수 있는 난투도 나오고 있다.

간혹 카드 팩을 얻은 후에도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있는데, 주로 난투 플레이를 요구하는 주간 퀘스트, 특정 직업 플레이를 요구하는 일간 퀘스트가 원인인 경우[6]가 대부분이나, 간혹 검은바위 산 정상결전 같이 독특하고 참신한 난투가 나왔을 경우 등급전에 질린 유저들이 오래 붙잡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협동형 난투에서 버스 기사로 자원봉사를 뛰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마음에 드는 영웅 스킨을 구입한 후 실전에서 써보고 싶지만 해당 스킨의 직업이 구입 시점의 등급전 메타에서 비주류인 경우, 덱 구성이 필요없거나 단순한 선술집 난투를 이용하기도 한다.


[1] 초기에는 "새로운 규칙들이 정해집니다! "였는데 점차 했던 난투를 재활용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독특한"으로 은근슬쩍 바꿨다.[2] 원래는 약 4일 정도(나라마다 시간이 조금씩 달랐다)만 열렸지만, 이후 일주일동안 쭉 열리게 바뀌었다. 원래 선술집이 난장판이 되어서 치우느라 안 열리는 컨셉이었다고.(지금도 선술집 난투가 끝나고 다음 선술집 난투로 넘어갈 때 1시간 동안 치운다고 한다...)[3] 같은 규칙을 사용하는 경우는 첫 등장으로부터 한 달 이상의 간격을 가지고 하며, 갈림길에서의 승부같은 경우엔 3번 넘게 사용되기도 하였다. 환경의 변화나 밸런스 조정에 따라 예전에 나왔던 난투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4] 이전까지는 난투 승수에 따른 보상 같은 것이 없었지만 2015년 8월 19일 3.0.0패치와 함께 선술집 난투와 관련된 퀘스트가 추가되었다.[5] 예를 들면 너도나도 미니미 난투에서 적용된 룰인 '모든 하수인이 비용 1, 1/1이 됩니다.'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만들어진 카드가 사제의 전설카드 사자 볼라즈다. 그 외에 아웃랜드에서 등장한 혈투의 철창!에서 2직업의 카드를 섞어넣은 덱이 견본으로 제시된 난투도 있는데 이는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의 이중 직업 카드의 전신이 되기도 했다.[6] 특정 카드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특수 퀘스트가 원인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