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11 05:19:29

하드 드러그

파일:마약 독성-의존도.svg

붉은색으로 표시된 약물류가 하드 드러그이다.

Hard Drug

1. 의미2. 위험성3. 분류

1. 의미

아주 강한 중독성을 갖고 있고 심한 금단증상과 부작용을 일으키는 마약을 의미하며 중추신경계에 큰 영향을 미쳐 신체와 정신에 파괴적인 해악을 끼친다. 소프트 드러그에 비해 회복과 치료 또한 매우 어렵다. 일반적으로 소프트 드러그보다 강한 심리적 의존을 불러와 중독성과 부작용이 훨씬 강하다. 마약에 상대적으로 관대하다는 서양권에서도 하드 드러그를 하는 사람은 '인생 망한 사람' 정도로 부정적으로 본다.

2. 위험성

하드 드러그는 뇌의 보상 시스템을 강하게 왜곡시켜 사용자로 하여금 약물을 지속적으로 찾게 만든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직업 유지, 대인 관계, 경제적 문제 등이 발생한다. 아무리 마약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외국이라도 하드 드러그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사람을 직장 동료·친구로 두기는 꺼린다. 거기다 약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또한 더 빠르고 강한 효과를 위해서 약을 주사하는 경우 돈을 아끼려고 주사기를 여러 명이 돌려쓰는 일이 빈번하기에 감염병이 전염되는 일도 적지 않다. 오죽하면 외국의 마약 중독자가 많은 거리에는 정부에서 주사기 좀 깨끗한 것으로 쓰라고 마약 복용장 비슷한 것까지 만들어 놓고 주사기를 무료로 공급할 정도. 코카인과 PCP같은 흥분제의 경우는 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이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른다.

3. 분류


[1] 하드 드러그 중에서도 최악의 중독성/의존성을 자랑하는 물질. 웬만한 마약복용자들도 헤로인은 기피할 정도로 위험성이 높아서 여기까지 손을 댔다면 사실상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할 정도다. 해외에서는 커트 코베인-코트니 러브 부부, 엘리엇 스미스, 에릭 클렙튼, 데미 로바토, Mel B 등이 헤로인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2] 국내/해외를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은 적발건수를 자랑하는 하드 드러그.[3] 다른 아편계 마약류 중독을 치료할 때 금단증상 완화를 위해 쓰이는, 비교적 약한 약물로 알려져있지만 병원에서 치료목적으로 쓰이는 종류 말고 암시장에서 자낙스등과 혼합해서 조제, 거래되는 종류는 헤로인등과 동급이다.[4] 현존하는 최강의 마약으로 불리기도 하며, 헤로인보다 50배 이상 높은 중독성/의존성을 나타내는 물질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어 정부조차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한국까지 펜타닐이 불법으로 밀수되고 있어 논란이 많다.[5] 부작용만 놓고 보면 펜타닐을 뛰어넘는 지상 최악의 마약으로 마약이라기보다는 독극물로 분류될 정도로 중독성, 효과, 부작용 등이 상상을 초월하며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