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비스니치(Filip Višnjić 1767~1834)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시인이다. 우글예베그 근처에서 태어났으며 8,9살에 천연두에 걸려 시력을 잃었다. 어린 시절 가족을 잃고 20살부터 음악과 서사시낭송을 시작했다. 발칸반도를 방황하며 스토리텔링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뛰어난 능력으로 주위의 인기를 얻어 부잣집딸과 1797년결혼한다. 1809년 세르비아로 이주하여 세르비아봉기에 군악대로 활동했으며 봉기가 진압된 후에 시르미아로 강제로 이주했다. 그후 죽을때까지 시르미아에 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