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피르가 Fyrg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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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인간 |
| 신앙 | 마그란 |
| 위치 | 퍼스트 파이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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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불과 시련의 여신 마그란을 섬기는 사제다.2. 배경
피르가는 디어우드의 마그란 수석 사제로, 오직 신앙심만을 이용하여 마그란의 봉화를 밝히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와이드웬의 유산 이후 피르가의 신앙심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할로우본을 마그란의 시련으로 여겼으나, 와이드웬의 유산이 10년이 넘도록 지속되자 신의 시련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할로우본은 디어우드를 강하게 만들어주지도 않았고, 한 세대의 인구가 사라진 디어우드는 계속 약해지기만 할 뿐이었다. 게다가 할로우본을 낳아 고향에서 쫓겨난 부모들이 디파이언스 만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에 피르가는 할로우본으로 인하여 벌어진 참상을 두 눈으로 목도할 수 밖에 없었다. 피르가는 신앙심을 다잡기 위해 마그란에게 기도를 하였으나, 마그란은 피르가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결국 피르가의 믿음을 잃기 시작했고, 그녀가 관리하던 마그란의 봉화 역시 불이 꺼지게 되었다.디어우드는 마그란 신앙이 강한 국가였기 때문에 봉화의 불이 꺼지자 다른 디어우드 시민들도 불안감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피르가의 신앙심으로는 더 이상 불을 밝힐 수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피르가는 신비한 환영을 보게 된다. 환영에는 폭포와 동굴이 나왔으며, 불과 열기로 가득찬 동굴 안에는 마그란의 징표가 있었다. 분명 범상치 않은 환영이었지만, 피르가는 환영을 해석할 수도 없었고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할 수도 없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퍼스트 파이어즈 구역에 있는 공작관에 들어가면 피르가를 만날 수 있다. 대화를 하면 신앙심을 잃은 계기와 자신이 경험한 환영에 대해 말해준다. 피르가와 대화를 마치면 그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신앙의 잔재' 퀘스트가 시작된다.피르가가 말한 동굴은 '시어링 폭포' 구역에 있으며, 동굴 안에는 소립들과 네임드 드레이크인 '말 없는 카일'이 있다. 카일을 처치하면 퀘스트 아이템 '불타는 돌'을 얻을 수 있다. 파티원 중에 듀런스가 있다면 그 돌이 보통 돌이 아니라, 갓해머 폭탄의 파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퍼스트 파이어즈로 돌아와 피르가에게 돌을 전달해주면 갓해머 폭탄의 파편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처음에는 피르가도 신성한 무기의 파편을 보고 놀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이내 돌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내비친다. 이후 어떻게 조언하는지에 따라 퀘스트 결과와 보상이 갈리게 된다.
피르가에게 마그란의 힘이나 시련을 상기시켜 신앙심을 회복하게 독려하면, 피르가는 믿음을 회복하고 봉화는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이 선택지에서는 디파이언스 만의 평판이 대폭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마그란의 시련을 상기시키되 피르가가 시련을 견딜만한 재목이 아니라고 말하거나, 아무런 조언도 하지 않아 피르가가 믿음을 잃도록 내버려 두었다면 피르가는 신앙심을 버리고 후임을 찾기로 결심한다. 이 선택지에서는 디파이언스 만의 평판이 소폭 떨어진다. 어떤 선택을 하건 퀘스트 보상으로 유니크 플레일 '용서받지 못한 자'를 준다.
4. 기타
- 파티원 중에 듀런스가 있다면 특별한 대사가 나오는데, 듀런스 답게 피르가가 겪고 있는 고뇌를 조롱하는 대사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