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09 16:44:36

플래닛 드래곤

プラネット ドラゴン

1. 설명2. 프롤로그3. 등장 인물4. 기타

1. 설명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2016년 6월 작품.

NDS의 무한항로처럼 정해진 항로로 이동하면서 돈을 모으고 블록으로 된 배를 강화하면서, 마시로 루우와 함께 우주에 숨겨진 보물을 찾은 여행을 한다.

기본적으로 운송업으로 돈을 벌지만, 대항해시대처럼 각 행성과 기점의 특산물을 싣어다가 비싸게 팔리는 다른 곳에 팔아서 이익을 챙기는 것도 가능하다. 아예 여행칸을 늘려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자금 벌이 하는 것도 가능.

단점이라면 맘 먹고 메인 스토리만 하면 20~40시간 내로 클리어 가능에 주회차 요소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2. 프롤로그

주인공 '야마가타 요시츠네'는 정신 차려보니 300년 후의 미래에 있었다. 행성 개척선의 구석에 콜드슬립 상태로 있었고 그 개척선을 정리하는 중에 발견되었다는 모양. 정신차려보니 300년 후의 미래. 방황하면서도 우여곡절 끝에 우주선 하나를 손에 넣고 운송업을 시작한다.

우주선과 세트로 온 관리용 유기 안드로이드 사쿠라와 함께 운송업을 하던 요시츠네는, 어느 날 만난 '마시로 루우'라는 소녀가 찾는 '루디니아리파 종의 재보'를 함께 찾게 되는데…

3. 등장 인물

  • 야마가타 요시츠네
    300년 전의 인물. 정신차려보니 300년 후였다고 한다. 그 후 현실도피로 2개월 동안은 300년 전의 인물에 관심을 가졌던 재산가들 덕분에 먹고 살았지만 그 후에는 정신차리고 사회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우주군에서 복역하나, 어느 사건 이후로 제대. 퇴직금으로 받은 블록쉽을 운송선 삼아서 운송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시로와 만나면서 '루디니아리파 종(種)의 재보'와 자신의 잊어버린 과거 기억을 찾기 위한 모험에 동참한다.
    300년 동안 알 수 없는 초식동물화가 진행되어 손만 잡아도 키스 취급 받는 파렴치한 세상이 되어 버린 지구종(種)과는 다르게 300년 전의 감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상당한 에로선인. 군 복역시절에는 자신의 파트너는 유기 안드로이드를 건드렸다는 소문이라기보다는 확신도 있다. 그리고 작품 내내 수많은 히로인들을 건든다.
    엔딩에서는 게이트 없이도 워프가 가능한 배를 이용해서 히로인들을 모아서는 새로운 항로를 만들러 출발. 그 후 엔딩에 따르면 그 중간에 우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 단신으로 싸우다가 수천 년 뒤로 워프하는 포탈을 타 버렸고, 그가 나타날 지점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쿠라와 만나면서 엔딩. 문제는 마누라(히로인)들도 그가 나타날 예정인 지점에서 콜드슬립 상태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덤으로 오마케 시나리오에 따르면 레벨 저스티스에 출연했던 일반 전투원 출신(…).
  • 마시로 유우
    고고학자 겸 모험가로 유명한 마시로 박사의 외동딸. 행방이 두절된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 '루디니아리파 종의 재보'를 찾기 위해 모험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 직후 정체불명의 인물들에게 쫓기다가 사쿠라가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요시츠네 일행과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요시츠네의 화물선에서는 견습승무원 취급을 받고 있는데 거기에 몰두하다 보니 가끔 자기가 모험가라는 걸 까먹기도 하는 편이다.
    작중내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어느 사이엔가 요시츠네의 정실 포지션을 차지.
  • 사쿠라
    요시츠네가 퇴직금으로 받은 운송성에 세트로 딸려 온 관리용 유기 안드로이드. 상당히 우수해서 군용 안드로이드가 딸려온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다. 요시츠네를 닮았는지 멍하면서도 의외로 에로스에 열중인 일면도 있다. 주인의 명령 위반을 가볍게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얌전함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다면서 생각나는 대로 일을 저지른다.
    사실 요시츠네가 군에서 반강제적으로 퇴직했던 원인 제공자. 전용의 상위클래스까지 만들어졌던 '코노하나 사쿠라'라는 신형 유기 안드로이드로 시설만 제대로 받쳐주면 행성규모의 네트워크도 가볍게 조작할 수 있는[1] 하이엔드 클래스였으나 폭주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폭주한 게 아니고 태어나고 보니 자기보다 못한 인간들에게 부려지는 걸 참지 못해서 반란을 일으켰던 것. 요시츠네가 머리를 써서 그녀가 타고 있던 블록쉽을 해체시켜서 무력화시켰으나 그걸 알아채고서 배를 발진시키는 바람에 둘이 사이좋게 우주를 헤맸고, 요시츠네는 어떻게든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서 육체적으로 공격을 감행한 결과, 오랫동안 몸을 섞다 보니 정이 들어 버린 것으로 여겨진다.
    그 후 군은 자신들의 치부를 지우기 위해 사쿠라의 기록을 삭제했고, 그 결과 요시츠네가 자기 멋대로 배를 분해했다는 것만 남아 버려서 어쩔 수 없이 그에게 모든 걸 씌우고서 제대시켰다고 한다.
    또한 사실 요시츠네에게 주어질 유기 안드로이드는 그가 군에 있던 시절의 파트너 '라미리아스'였으나, 사쿠라가 "자신들이 이후 할 행위를 녹화해서 주겠다"면서 꼬드겨서 자기가 대신 왔다고 한다(…).
  • 코자쿠라
    사쿠라의 서포트를 위해 만들어진 소형의 사쿠라들. 다들 자신들의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늘어났다 줄었다 한다. 요시츠네의 귀여움을 받기 위해서 본체에 대한 노동투쟁도 불사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쿠라에게 제압당하고 끝.
  • 무라카와시마 샐리 카즈히메
    거대 운송회사의 사장 영애. 상무역도 맡고 있다. 일을 잘하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실수하는 타입. 그 실패처리와 회사내의 파벌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요시츠네와 서로 돕고 있었다. 라이벌이면서도 친구인 관계.
    사실 요시츠네가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그에게 호의를 가지고 만났던 아가씨 중 한 명으로 그때부터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요시츠네가 운송회사를 차렸다는걸 알자, 왜 자기에게 말하지 않았냐면서 말했으면 자기가 고용했을 거라는거 보면 확실하다.
    서브 스토리에 따르면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게임 중 현대가 배경인 작품에 나오는 히로인의 먼 후손이라고 한다.
  • 쿠로
    하카마를 입고 오른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흑발의 여성. 의적으로 유명한 우주해적의 두령이나, 현재 산하 조직들이 자기 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서 거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요시츠네가 우주군에 있었을 때 만난 사이로, 현재는 요시츠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일을 의뢰하고 있다.
  • 니이가미 알프레드 곤지로
    요시츠네의 친구이며 이해자. 같은 우주군 소속이기도 했다. 현재는 거대기업의 차기당주이기도 하며 엘리트 부서에서 일선으로 활동 중이다. 300년 전에 태어난 요시츠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조금 스토커 느낌이 날 정도로 그를 뒤에서 돌봐주고 있다. 참고로 사쿠라는 알프레드를 경계하는 편이다.
  • 라라 엔트라 퀜트
    우주에서도 유명한 왕가의 왕녀. 서민파이며 어느 정도 일상지식도 있으나 긴장감이 모자란 편이 없잖아 있다. 검은 복장의 사람들에게 쫓기던 걸 요시츠네 일행이 구해주고, 그 후 왕가의 왕위 계승 의식에서 도움을 받게 된다.
  • 이디 쳇트
    수인. 이성인과의 혼혈로 과학자이며 연구자. 기계에 우주선, 병기공학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재료 공급으로 요시츠네 일행과 안 사이가 된 후로는 서로 도와가는 관계가 된다.
  • 아쿠아
    인어형의 이성인. 종족이 살던 병이 오염되어 이주할 다른 별을 찾기 위한 여행을 하고 있었으나 그 와중에 인어전설[2] 에 이끌린 지구종에게 붙잡혔다. 현재 지구종은 과거에 일으킨 전쟁의 제약으로 다른 이성인과의 접촉이 금지되어 있던지라, 알프레드에게 비밀리에 의뢰받은 요시츠네 일행이 그녀의 구출겸, 그녀의 종족이 과거에 찾았다는 별을 찾는 걸 도와주게 된다.
    참고로 나이는 200 이상. 불로불사의 인어전설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 하츠유키 에프세에프
    우주군 소속의 군인. 말수가 적은 진지한 인물…을 노리는 귀여운 여성. 기본적으로 말하는 걸 좋아하는 지라 방향성을 잘못 잡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요시츠네가 있던 우주군에서도 엘리트부대 소속. 임무 중에 요시츠네와 사쿠라를 알고서 접촉하려 하고 있으며, 해적에게 방해받아서 일행에게 의뢰하게 된다.

4. 기타

  • 캐릭터별로 H를 비롯한 이벤트를 보려면 그 캐릭터가 있는 별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쿠라나 루우의 이벤트를 모으기 쉬운 편이다.
  • 블록쉽은 첫 번째 두뇌를 중심으로 하여 1칸이라도 붙어 있어야 한다. 이건 2/3의 두뇌를 추가해서도 마찬가지로 두뇌끼리도 다 붙어있어야 한다.
  • 초기에는 운송공간/레이더/엔진 의주로 강화할 것. 전투설비를 하기에는 돈도 모자르고 칸도 모자르다. 다행히 운송기간외에는 그렇게 큰 기간 제약은 없다.
  • 초~중반 넘어가면 방어용 파츠를 이용해서 방어력을 올리고 엔진을 강화할 것.
  • 후반에 갈수록 적이 튼튼해지고 적의 수가 늘어나므로(함재기 때문에), 강하기만 한 미사일이나 강레이저같은 무장보단 탄수가 많은 실탄계열의 무장이 좋다.
  • 중반을 넘어 두뇌가 3개가 되는 시점에서 돈을 모았다 하면, 운송공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한이 있어도 무기 2개, 장갑 하나 정도는 갖춰주는 게 좋다. 이때부터는 이동/방어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정도로 적들이 많이 나온다.
  • 극후반, 전투가 목표로 나오는 시점이 되면 엔딩까지 계속 전투만 하고, 어차피 돈은 승계되지 않으므로 운송류는 다 팔고 무장으로 맞춰주는 게 좋다.


[1] 정확히 안드로이드 1728체분의 능력이라고 한다.[2] 일본에서는 인어고기를 먹으면 불로불사한다는 전설이 있다. 게임 내에서는 일본전설을 지구종의 상식이라는 거마냥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