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7 23:50:07

프린세스 메이커 3/엔딩/비인간 계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프린세스 메이커 3/엔딩
1. 개요2. 요정 여왕3. 천사4. 요정5. 임프(악마)

1. 개요

해당 계열에 속하는 엔딩의 공통점은 아버지와 딸 사이의 친밀도가 낮은 것과 딸이 인간 외의 존재가 되어 아버지를 제외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딸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라이벌을 맞닥뜨리거나 라이벌과 친구가 된 상태에서 비인간 계열 엔딩(요정 여왕, 천사, 요정, 임프)을 본다면, 엔딩 시점에서 라이벌이나 친구들이 "내 기억 속에 안개가 낀 듯하다." 혹은 "중요한 친구를 잊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친구가 누구인지 생각이 안 난다."와 같은 발언을 한다.

어떤 루트이든 요정여왕을 만나는 경우를 노린다면 공통적으로 신뢰도를 49 이하로 조절하되, 반드시 도덕심을 최소 170 이상으로 맞추어놓아야 요정여왕을 만날 수 있게 되며, 비인간루트로 및 마계의 프린세스 엔딩으로 빠지는 것이 한결 수월해진다. 이후 병이든 교육이든 알바든 도덕심을 깎으면 된다.

2. 요정 여왕

프린세스가 되지 못한 채, 요정 여왕의 부름에 응해 요정계로 돌아가 다음 세대의 요정 여왕이 된다.
조건
체력 - 지력 - 기력 - 프라이드 -
도덕성 700 미만[1] 기품 700 이상 성품 500 이상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50 미만 스트레스 -
기타 요정 여왕을 만나는 이벤트[2]를 반드시 보아야 한다.

다른 비인간 계열 엔딩과 마찬가지로, 이 엔딩을 보려면 신뢰도가 낮아야 한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렸을 적부터 좋지 않아야 딸은 자신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게 됨과 동시에, 인간으로서 지내는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신뢰도가 50 미만이면서 기품이 500 이상이면, 요정 여왕이 딸을 찾아와서 "괜찮단다, (딸의 이름)! 너의 아름다운 혼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라며, 자신이 기다리고 있으니 힘들다면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위로해주면서 호감(?)을 쌓는다. 물론 요정 여왕이 되려면 아버지와의 친밀도가 낮아야 할 뿐만 아니라, 성품과 기품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성품은 500 이상, 기품은 700 이상) 높아야 한다.

요정 여왕 엔딩을 보고 싶다면, 주의해야 할 점으로 여러 가지 사항이 있다. 첫 번째로, 도덕성과 기품, 성품 수치를 잘못 조절했다가는 천사 엔딩이나 요정 엔딩을 보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요정 여왕이 딸을 방문한 이벤트를 본 이후, 엔딩 직전 신뢰도가 50 미만이면서 기품이 700 미만이거나, 신뢰도가 50 미만일 때 도덕성이 700 미만인 동시에 성품이 500 미만이라면 기품이 700 이상이어도 딸은 요정이 된다. 그리고 요정 여왕의 방문 이벤트를 보고 나서, 엔딩 시점에서 신뢰도가 50 미만인데 도덕성과 기품이 700 이상이라면 특수 계열 엔딩 우선순위에 의해 딸은 천사가 된다.

또한 바캉스에서 호얀을 만난 적이 있을 경우, 도덕성을 30 이상으로 조정해야 요정 여왕 엔딩을 볼 수 있다. 호얀을 마주친 적이 있으면서 엔딩 직전에 도덕성이 30 미만이라면, 매력 수치에 따라 딸은 마계의 프린세스(매력이 500 이상일 경우)나 임프(매력이 500 미만일 경우)가 된다. 마계의 프린세스 및 임프 엔딩이 요정 여왕 엔딩보다 더 우선순위가 높아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도덕성이 30 미만인 딸을 요정 여왕으로 만들고 싶다면 딸에게 암흑의 제복을 입히면 안 되고, 15살부터는 겨울 바캉스를 보내서는 안 된다.

종합해보면 요정 여왕 엔딩은 도덕성 및 기품, 성품, 신뢰도 수치를 조정하는 동시에 특정 이벤트의 발생 여부에 유의해야 하는 등, 신경 써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요정 여왕이 되는 전개: 스포일러 주의 ]
엔딩이 시작되자마자 어두운 화면이 비추어지면서 누군가가 딸의 이름을 부르는데, 딸은 요정 여왕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곧바로 요정 여왕이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은 항상 딸을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딸에게 8년 동안 인간계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딸은 자신이 프린세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모처럼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주었는데 죄송하게 되었다고 요정 여왕에게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요정 여왕은 딸에게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은 딸이 8년에 이르는 시간을 훌륭하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에 딸은 울음을 터뜨리는데, 요정 여왕은 딸에게 울지 말라면서 꿈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인간계에서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느냐고 딸을 다독인다. 그리고 인간계는 위험과 유혹으로 넘쳐흘러 섬세한 요정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도 인간계에서 지내다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기억이 있음을 언급한다.[3] 그러자 딸은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요정 여왕은 딸이 인간으로 살았던 나날에 감사하게 될 것이며 딸의 아버지에게도 감사함을 느낄 것이라고 발언한다. 그렇기에 인간으로 지낸 8년간의 세월은 딸에게 보물이 될 것이라며 딸을 격려한다.

이러한 요정 여왕의 격려를 받은 딸은 "여왕님···."이라는 말만 하고, 요정 여왕은 이제 충분하다며 요정의 나라(요정계)로 돌아가자면서 딸을 재촉한다. 그 뒤, 딸이 자신을 대신하여 요정의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며 딸에게 요정 여왕 자리를 승계하려는 뜻을 밝힌다. 그러자 딸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당황하지만, 요정 여왕은 자신이 여왕이 된 지 100년이 지났다면서 이제 다음 세대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4] 그러고는 딸이 새로운 요정 여왕으로 즉위해야 한다며 직접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드러낸다. 이에 딸은 자신이 현재의 요정 여왕을 대신해 차세대의 요정 여왕으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니 그럴 수 없다며 경악한다.

이러한 딸의 반응을 보고, 요정 여왕은 "인간계에서 수행을 쌓은 자만 요정 여왕이 됩니다."라며 딸이 차기 요정 여왕의 역할을 맡아야만 한다고 딸을 설득한다. 그리고 딸이 인간계에서 추구했던 꿈은 전혀 헛되지 않았다면서, 딸의 상냥함과 고결한 마음은 앞으로 태어날 요정들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괜히 요정 여왕 엔딩을 보려면 신뢰도는 50 미만에 기품은 700 이상, 성품은 500 이상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니었다 이후 요정 여왕은 "같은 슬픔을 나누어 가진 자. 오늘부터 를 여동생으로 생각하겠어."라는 발언을 하고,[5] "자, 그리운 고향으로 같이 돌아가자."라는 말을 남기며 딸과 함께 요정계로 간 이후 딸은 요정 여왕이 된다.

요정계로 돌아가 요정 여왕이 된 딸의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전 실은 인간이 아니라 요정이었습니다.

여왕님의 마법으로 아버지의 아이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여왕님은 사라지셨어요.
그리고 제가 새로운 여왕이 되었죠.

이제는 인간계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의 제게는 많은 아이······, 요정들이 있어요.
그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제 꿈은 이룰 수 없었지만,
언젠가 그 아이들 중에서 꿈을 품고
인간계로 들어갈 아이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8년 전의 저처럼 말이에요······.

안녕히 계세요, 아버지.
함께 지낸 나날은 무척 즐거웠습니다.

저는 당신을 진정한 아버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딸의 편지가 나온 이후, 다른 엔딩에서는 요정 여왕이 나와 아버지에게 이런저런 말을 하지만, 이 엔딩에서는 요정 여왕이 된 딸이 나와 아버지에게 언젠가는 이별을 맞닥뜨려야 하니 (현재 자신과 이별하게 된 일에) 슬퍼하지 말라는 위로의 말을 남긴다. 그 장면에서 출력되는 서술 전문은 다음과 같으며, 요정 여왕 자리에 오른 딸이 아버지에게 전하는 말은 볼드체로 강조하였다.
당신의 딸은 고향으로 돌아가
요정 여왕이 되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지낸 8년이란 시간이,
지금은 보석처럼 빛나는 추억······.
슬퍼하지 마세요, 아버지.
언젠가는 이별을 맞이할 때가 오게 되어있답니다······.

이 장면이 슬프면서도 애틋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요정 여왕 엔딩은 배드 엔딩이기는 해도 꽤 인기 있는 엔딩 중 하나로 꼽힌다.

3. 천사

프린세스가 되지 못한 채, 요정 여왕의 부름에 응해 하늘로 올라가 천사가 된다.
A조건
체력 - 지력 - 기력 - 프라이드 -
도덕성 700 이상 기품 700 이상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50 미만 스트레스 -
기타 요정 여왕을 만나는 이벤트를 반드시 보아야 한다.
B조건
체력 - 지력 - 기력 - 프라이드 -
도덕성 999 기품 900 이상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60 미만 스트레스 -
기타 요정 여왕을 만나는 이벤트를 꼭 보지 않아도 된다.

천사 엔딩은 요정 여왕 엔딩과는 다르게 요정 여왕을 만나는 이벤트를 꼭 보지 않아도 만들 수 있다. 이때는 특수 계열 엔딩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된다.[6] 또한,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느리게 오르는 도덕성과 잘 안 오르는 기품, 잘 안 떨어지는 신뢰도(a조건)때문.

[ 천사로 다시 태어나는 전개: 스포일러 주의 ]
엔딩의 초반 전개는 요정 여왕 엔딩을 볼 때와 동일하다. 엔딩이 시작되자마자 어두운 화면이 비추어지면서 누군가가 딸의 이름을 부르는데, 딸은 요정 여왕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곧바로 요정 여왕이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딸에게 8년 동안 인간계에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딸은 자신이 프린세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모처럼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주었는데 죄송하게 되었다고 울면서 요정 여왕에게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요정 여왕은 딸에게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은 딸이 8년에 이르는 시간을 훌륭하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여기까지는 요정 여왕 엔딩 에필로그와 전개 양상이 동일하고, 그 이후로는 다르게 에필로그 전개가 달라진다.

요정 여왕의 격려를 들은 이후, 딸은 요정 여왕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후 요정 여왕은 딸이 인간계에서 추구했던 꿈은 전혀 헛되지 않았다면서, 딸의 상냥하면서도 고상한 마음은 요정이나 인간뿐 아니라 지상에 있는 모든 생명을 비추는 힘이 될 것이라고 딸을 격려한다. 그러자 딸은 "생명을 비추는 힘?"이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요정 여왕은 딸에게 어울리는 곳은 이 지상이 아니기 때문에 딸이 천계에 올라가 하늘의 신이 거느리는 사도가 되어 지상의 존재들을 구원해야 한다고 발언한다. 딸은 "신의 사도······, 그건······."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요정 여왕은 "당신은 천사로 다시 태어나는 겁니다······."라고 대답한다. 이 대화가 끝난 이후 두더지 프린세스 엔딩에서 두더지 왕자가 본모습을 되찾을 때처럼 화면이 반짝이는 연출이 나오고, 딸은 하늘로 올라가 천사가 된다.

아버지의 직업이 여행 승려일 경우, 편지에 전용 대사가 추가되는 엔딩 중 하나다. 몇몇 비인간 계열 엔딩(마계의 프린세스, 임프)이나 하급, 혹은 배드 엔딩에서는 딸이 아버지를 탓하거나 비웃지만, 해당 엔딩에서는 그런 대사가 없다. 이는 도덕성이 높은 것과 관계가 있는 듯한데, 에필로그가 나온 이후 출력되는 편지를 읽어보면 딸이 천사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만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다.

여행 승려를 제외한 아버지의 직업을 선택했을 때, 딸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 이렇게 부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저는 하늘에 불려가 하늘의 신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모두 아버지께서
저를 바르게 인도해주신 덕분입니다.

저는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지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의 행복을 지켜보겠습니다.
사람, 꽃, 벌레, 새나 짐승, 그리고 요정들······.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제 아버지와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신의 이름을 부르실 때,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저를 생각해주세요.
당신의 딸이 하늘에 올라갔다는 것을······.


아버지의 직업이 여행 승려인 경우, 딸의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의 편지에서 달라진 부분은 볼드체로 강조했다.
아버지, 이렇게 부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저는 하늘에 불려가 하늘의 신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틀림없이,
아버지께서 이제껏 해오신 깨끗한 행동을
신께서 보고 계셨던 덕분이겠죠.[7]

이제부터는 지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의 행복을 지켜보겠습니다.
사람, 꽃, 벌레, 새나 짐승, 그리고 요정들······.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제 아버지와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신의 이름을 부르실 때,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저를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세요.
당신의 딸이 하늘에 올라갔다는 것을······.

딸이 천계의 존재가 되었다는 특징 때문인지, 다른 배드 엔딩과는 달리 천사 엔딩에서는 요정 여왕이 아버지를 비판하거나 아버지에게 비꼬는 말을 하지 않는다. 요정 여왕의 평가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신의 딸은 천계에 올라 천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당신과 함께 지낸 8년간도 이제는 허무한 환영······.
하지만 슬퍼하지 말아요.
당신의 가르침은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욱 위대했습니다.

4. 요정

리사는 자신의 기원이었던 요정의 몸으로 돌아가 버린다.
A조건
체력 - 지력 - 기력 - 프라이드 -
도덕성 - 기품 -[8]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50 미만 스트레스 -
기타 요정 여왕을 만나는 이벤트를 반드시 보아야 한다.
B조건
체력 - 지력 - 기력 - 프라이드 -
도덕성 - 기품 -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 스트레스 -
기타 요정 여왕을 만나는 이벤트를 꼭 보지 않아도 된다.
다른 엔딩의 조건을 아무것도 만족하지 않는다.

인간계에서 아무런 보람이나 성취감도 느끼지 못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엔딩이기 때문에, 이 엔딩은 아버지의 속을 후벼파는 엔딩 중 하나로 꼽힌다.[9]

요정 엔딩은 모든 페이즈(192페이즈)를 자유행동으로만 채우면 볼 수 있는 엔딩이라 달성 난이도 자체는 최하급에 속한다. 그렇지만 A조건으로 이 엔딩을 보려면 신뢰도는 50 미만으로, 기품 수치는 500 이상으로 맞추어서 요정 여왕의 방문 이벤트를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요정 여왕 엔딩 및 천사 엔딩을 피하면서 요정 엔딩을 보려면 엔딩 시점까지 신뢰도를 50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그다음으로는 기품을 700 미만으로 조정해야 한다.[10] 기품을 70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딸이 요정으로 돌아가게 하고 싶다면 도덕성은 700 미만으로, 성품은 500 미만으로 맞추어야 한다. 요정 여왕 엔딩을 달성하려면 도덕성은 700 미만이면서 기품과 성품이 각각 700, 500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엔딩 시점에서 도덕성이 700 미만이고 기품이 700 이상이라도 성품이 500 미만이라면 딸은 요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도덕성과 기품이 700 이상이라면 성품이 500 미만이어도 천사 엔딩이 튀어나오고,나머지는 충족했으나 도덕성이 500 이상이라면 공무원 엔딩이 튀어나오니 도덕성 수치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위의 요정 여왕 엔딩 문단에서도 서술되었지만, 마계와 관련된 엔딩은 요정 여왕 엔딩과 요정 엔딩보다 더 우선순위가 높아서 바캉스에서 호얀을 만난 적이 있다면 도덕성을 30 이상이 되어야 요정 엔딩을 볼 수 있다. 호얀을 마주친 적이 있으면서 엔딩 직전에 도덕성은 30 미만, 매력은 500 이상일 때는 딸이 마계의 프린세스가 되고, 도덕성과 매력이 각각 30, 500 미만일 때는 임프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요정 엔딩 달성을 목표로 할 때 엔딩 직전까지 딸의 도덕성을 30 미만으로 맞추고 싶다면 딸에게 암흑의 제복을 입히면 안 되고, 15살부터는 겨울 바캉스를 보내는 것도 하면 안 된다.

[ 요정으로 되돌아가는 전개: 스포일러 주의 ]
에필로그가 시작된 직후, 요정 여왕 엔딩이나 천사 엔딩을 볼 때처럼 어두운 화면이 비추어지면서 요정 여왕이 딸을 부르고, 딸이 인간계에서 지낸 8년 동안 자신은 항상 딸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한다.[11] 그런 요정 여왕에게 딸은 자신이 프린세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요정 여왕에게 용서를 구한다. 이에 요정 여왕은 자신에게 사죄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전에 자신이 '인간이 되어 인간의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라는 딸의 꿈은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일을 딸에게 상기시킨다. 그러자 딸이 울음을 터뜨리고, 자신이 딸을 울렸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건지 요정 여왕은 딸에게 울지 말라고 딸을 다독인다. 그 직후 딸이 인간 세상에서 인간으로 지내며 요정으로서는 도저히 겪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냐고 발언한다. 그 말을 들은 딸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놀란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이어서 요정 여왕은 딸이 인간으로 살았던 나날에,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며 인간계에서 보낸 8년이란 시간이 딸에게는 보물이 될 것이라는 등의 위로를 건넨다. 요정 여왕의 발언을 다 들은 딸은 "여왕님···."이라는 말만 하고, 요정 여왕은 이제 충분하다면서 딸의 동료 요정들도 기다리고 있으니 요정의 나라로 돌아가자고 딸을 재촉한다. 그러자 딸이 침묵한 채 눈물만 흘리고, 요정 여왕은 우즈를 부른 뒤 우즈에게 그동안 고생했으니 딸과 함께 그리운 고향으로 같이 돌아갈 것을 권유한다. 이 와중에 우즈는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요정 여왕의 말에 신났는지 웃으면서 "네, 넷!"이라고 말한다 딸은 한참 침묵하다가 울면서 "······모두, 안녕. 아버지···, 안녕히 계세요···."라는 작별 인사를 마지막으로 남긴 채 요정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요정 엔딩에서 볼 수 있는 딸의 편지를 보면, 요정 여왕이 딸에게 건넸던 위로의 말과는 달리 요정으로 되돌아간 딸은 인간으로 살았을 때의 기억을 전부 잊는 것으로 추측된다. 요정 여왕의 발언은 하얀거짓말이었던 건가 편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
저는 아버지의 친딸이 아니었어요.
제가 아버지의 딸이 된 것은,
요정 여왕님의 마법의 힘에 의해서였죠.
지금까지 속이고 있어서 죄송해요.

아버지, 지금도 이렇게 불러도 되나요?
저는 요정계로 돌아갑니다.
함께 지낸 8년간 정말 즐거웠어요.

요정으로 되돌아가면,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은 없어지게 되죠.
아버지를 잊고 싶지는 않지만,
요정의 기억은 아침노을처럼
해가 떠오르면 사라져버린답니다······.[12]

부탁이에요. 아버지는 저를 잊지 말아 주세요.

저는 우즈와 함께 돌아갑니다.
다시 눈을 뜨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제가 되어있을지도 몰라요······.
그게 두려워요. 안녕히 계세요, 아버지······.
배드 엔딩을 보았을 경우, 딸의 편지가 나온 후에 요정 여왕이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우아하게 비꼬는 말을 잘하는 편인데, 이 엔딩에서는 그러한 특징이 정점에 이른다.
당신의 딸은 고향으로 돌아가
본래의 요정이 되었습니다.
당신과 함께한 8년이란 시간도
이제는 물거품처럼 덧없는 꿈······.
모든 것이 원래대로 되돌아간 것뿐이니,
그 누가 당신에게 책임을 묻겠습니까?

5. 임프(악마)

리사 앤더슨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엔딩 중에 최악의 엔딩.
조건
체력 - 지력 - 기력 - 프라이드 -
도덕성 30 미만 기품 - 성품 - 센스 -
매력 500 미만 무술 - 신뢰도 50 미만 스트레스 -
기타 14살이 된 이후, 암흑의 제복을 착용하고 바캉스에서 호얀을 만나야 한다.
도덕성이 50 미만이라면, 암흑의 제복을 입지 않더라도 15살 생일 이후의 겨울 바캉스에서 호얀을 만날 수 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도 않고 도덕성마저 바닥이며, 매력도 낮을 때 나오는 최악의 배드 엔딩이다. 요정 엔딩에서는 딸이 무능한데다가 아버지와의 사이도 나빴을지언정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에 살던 세계로 돌아가기라도 했지만, 이 엔딩에서는 그러지도 못하고 마계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마계의 프린세스가 되었다면 딸이 마계에서 최고에 필적하는 수준의 권력을 누릴 수라도 있지, 임프가 되면 마계 내부에서도 말단 격에 해당하는 위치로 전락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당장 마계의 황태자가 부리는 사역마 호얀이 허드렛일이나 잔뜩 하고 있다는 것만 보아도···

쉽고 빠르게 임프 엔딩을 보고 싶다면, 시작할 때 아버지의 직업으로 딸이 불량 상태이면서 초기 자본이 많은 떠돌이를 고른 후 방문 판매 상인(떠돌이 상인)에게서 암흑의 제복을 사고 난 다음, 딸을 아무렇게나 막 키우면 된다. 아니면 게임 초반에 암흑의 제복을 구매하지 않고 딸을 막장스럽게 키우다가 딸이 14살이 되기 직전 혹은 직후에 해당 옷을 사들여도 상관없다. 도덕성이 50 미만이어서 15살 생일 이후 겨울에 간 바캉스 말미에 암흑의 제복 없이도 호얀을 만날 수만 있다면, 암흑의 제복을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암흑의 제복을 사고 싶지 않을 때는, 2,000G 이상의 소지금을 보유한 채 바캉스에서 행상인을 만나 불량 상태일 때만 입을 수 있는 "섹시한 옷"을 구한 뒤 딸에게 입혀 도덕성을 50 낮추어주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단,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바캉스에서 방문 판매 상인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섹시한 옷"을 구매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는 세이브-로드를 반복해야 한다.

딸의 신뢰도를 50 미만으로 유지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쓰면 된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특정 교육을 듣고 싶다는 부탁과 물건을 사달라는 요청을 절대 들어주지 않는 것을 들 수 있다.[13]

두 번째 방법은 무술 수치가 처음으로 200 이상이 되었을 때 딸의 기대를 저버리는 대답을 선택하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무술 수치가 처음으로 200 이상이 된 직후 딸이 자신은 남자아이들과 싸울 때 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런 자신이 싫으냐고 묻는데, 이 질문에 "그럼, 싫지."라고 대답하면 된다. 그 후에는 딸이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침묵하다가, 곧 울면서 "아빠, 역시 내가 싫은 거지? 실망이야!"라고 말하면서 신뢰도가 대폭(15 이상) 떨어진다. 이렇게 신뢰도가 감소하면, 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사재기하지 않는 이상 엔딩 직전까지 신뢰도를 5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지막으로는, 무술이 처음으로 500 이상이 되었을 때 아버지와 자신 중 누가 더 강하냐는 딸의 질문에 "아빠가 당연히 강하지."라고 대답하면 된다. 이 대답을 들으면 딸은 "그런가아···? 아빠 사실은 약한 거 아니에요? 뭐 아무렴 어때. 아빠가 강하다고 해두지 뭐."라고 반응하며, 프라이드와 신뢰도가 떨어진다. 이 세 가지 방법 외에도, 처음으로 기력 및 프라이드가 500 이상이 되거나 도덕성이 200 이상이 된 상황에서 딸이 떠돌이 아버지에게 막말하며 신뢰도가 감소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 현상을 활용해도 된다. 신뢰도가 50 이상이 되어 임프 엔딩을 보지 못할 것 같다면, 몇 번 정도는 딸에게 생일 선물을 주지 않는 방법도 유용한 편이다. 이 방법을 쓰면 기력과 도덕성, 성품, 신뢰도를 한꺼번에 떨어뜨릴 수 있기에, 딸의 생일 선물을 챙겨주지 않는 것은 임프 엔딩 이외에도 도덕성이나 신뢰도가 낮아야 하는 엔딩을 보려고 할 때 자주 써먹을 수 있다.


암흑의 제복을 입은 채로 바캉스를 가면 바캉스가 끝나기 직전 악마 호얀이 등장한다. 엔딩 직전에 딸의 도덕성이 30 이상이거나 신뢰도가 50 이상이라면 호얀은 딸이 결국 재미없는 인간이 되었다며, 쓸모가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냐며 투덜대다가 어째서 요정이 인간 따위가 된 건지 자신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가버린다. 그러나 엔딩 시점에서 도덕성은 30, 매력은 500, 신뢰도는 50 미만이면, 본격적으로 에필로그가 나오기 직전 호얀이 딸에게 "헤헤헤, 또 만났군. 괜찮게 성장했는데. 기대할게."라고 말하며, 엔딩 말미에 딸은 임프가 된다.

엔딩에서 호얀의 말투가 반말이다. 마계의 프린세스 엔딩에서는 딸을 존대하는 것과 대조적인데, 딸과 호얀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호얀: "네 꿈은 인간의 프린세스가 되는 것이었지. 하지만 이젠 무리야. 꿈을 이루는 게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것(꿈이 깨졌다는 것)은 스스로도 알고 있지?"
딸: "그, 그게 뭐 어쨌다는 거지!"
호얀: "하지만 프린세스가 되더라도 결국은 인간이야. 성은 보잘것없고 드레스는 싸구려인 것도 모자라서, 백성들은 멍청하기까지 해. 또 지금은 미인일지라도, 순식간에 나이를 먹고 죽어버리고 말아. 허무한 일이야. 그런 꿈, 나 같으면 하라고 해도 안 해. 인간계에서 8년을 보냈으니, 인간계가 하찮다는 것을 알겠지? 마계는 정말 좋다구. 영원히 살 수도 있고, 절대적인 힘을 누릴 수 있으니까. 어때? 너도 우리들의 동료가 되지 않을래?
딸: (침묵)
호얀: "이전의 너라면 불가능했지. 하지만 지금은 어때? 나에겐 보인다구. 그 눈동자 깊은 곳의 검은 화염이···."
호얀의 제안을 수락한 이후, 딸은 호얀에게 "너···, 애인 있어?"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호얀은 "큭큭큭. 글쎄~, 어떨까?"라며 확답을 하지 않는다.


임프 엔딩은 다른 비인간 계열 엔딩이나 하급 및 배드 엔딩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마음을 뼛속까지 후벼판다고 평가받는다. 딸이 아버지에게 전하는 편지의 내용은 마계의 프린세스 엔딩 때 나오는 편지와 동일하니, 임프 엔딩 때 편지에 어떤 글이 쓰여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문서을 참조하면 된다. 그리고 요정 여왕의 평가도 마계의 프린세스 엔딩을 보았을 때와 거의 동일하다.
당신의 딸은 마계의 유혹을 받아
임프가 되어버렸습니다.
인간은 신을 섬기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마(魔)에 매료되는 존재이기도 하죠······.
마가 반드시 사악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그대는 이것으로 만족하나요?

가장 무난한 아버지의 직업인 퇴직 기사로 일부러 이 엔딩을 만드는 변태 플레이(···)도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90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90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도덕성의 최저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도덕성이 0이어도 요정 여왕 엔딩을 볼 수 있다. 도덕성이 0이어도 요정 여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아, 인간의 도덕 및 윤리, 신앙심은 요정에게는 적용되지 않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 XX하면 어떠냐 요정계 통치만 잘하면 그만이지[2] 딸의 기품이 500 이상이면서 신뢰도가 50 미만이면 요정 여왕이 딸을 방문한다.[3] 한국후지쯔판에서는 이 대사의 앞부분이 "나에게도 책임이 있어요."라고 번역되었는데, 이는 오역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나에게도 기억이 있어요. 인간 세상은 위험과 유혹으로 넘쳐흘러, 섬세한 요정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죠···(私にも憶えがある。人間の世界は危険と誘惑に溢ち、繊細な妖精の心を傷つける···)."[4] 딸이 요정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내는 요정 여왕의 발언 원문은 다음과 같다. "당신은 저를 대신하여 요정의 나라를 다스려야 합니다. 내가 여왕이 된 지 100년이 지났으니, 이제 다음 세대가 저의 자리를 대신해도 괜찮을 때죠(あなたには私に代って妖精の国を治めてもらわなければ。私が女王となって100年。もう次の世代に代っていい頃です。)." 한국후지쯔판에서는 이 대사가 "그대는 나를 대신해서 요정의 나라를 바로잡아야 해요. 내가 여왕이 되고 벌써 100년. 이제는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양보해도 괜찮을 때죠."라고 번역되었다. "治める"에는 '다스리다'와 '수습하다, 가라앉히다'라는 뜻이 둘 다 있기는 하나, 여기에서는 맥락상 '다스리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5] 일본판에서는 여태까지 딸을 "당신(あなた)"이라고 부르던 요정 여왕이 여기서는 "너(お前)"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同じ悲しみを分かち合うものよ。今日からお前を妹と思おう。"[6] 요정 여왕을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천사 엔딩을 보려면, 피해야 할 특수 계열 엔딩은 프린세스 계열 엔딩 및 임프 엔딩이다. 이 중에서 마계의 프린세스 및 임프 엔딩은 도덕성 조건이 천사 엔딩과 겹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프린세스 계열 엔딩을 피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택하면 된다. 인간 프린세스 엔딩을 피하려면 기품이나 매력을 999 미만으로, 또는 체력, 지력, 기력, 프라이드, 성품, 센스 중 어느 하나라도 500 미만으로 맞추면 된다. 혹은 무술 수치를 성품 이상으로 만들어놓거나, A조건으로 인간 프린세스 엔딩을 볼 수 있는 패러미터를 만족했을 때는 소지금을 1,000G 미만으로 조절하면 된다. 토끼 프린세스 엔딩 및 남국의 프린세스 엔딩을 피하려면, 16살에 봄 바캉스나 여름 바캉스를 보낼 때 각각 토끼 슈트 및 남국의 드레스를 입히지 않으면 된다. 두더지 프린세스 엔딩을 피하려면 16살 생일 직후부터 17살 생일 직전까지 광산을 보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고양이 프린세스 엔딩을 회피하려면 고양이를 줍지 않게끔 되도록 자유행동을 편성하면 안 되고, 만약 고양이를 주웠다면 고양이 슈트를 입히면 안 된다.[7] 이후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는 꿈을 언급하는 부분은 생략된다.[8] 요정 여왕을 만나려면 기품 500 이상이 필요하지만, 엔딩에서는 기품 요구 조건이 없다.[9] 그래서인지 스팀판 도전과제 중 "요정"의 부가 설명에는 '딸은 요정으로 돌아갔다.'라는 문장이 서술되어 있다.[10] 요정 여왕의 방문 이벤트를 본 이후에, 다른 특수 계열 엔딩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엔딩 직전 신뢰도가 50 미만, 기품이 700 미만이라면 요정 엔딩이 나온다. 요정 여왕 엔딩과 천사 엔딩은 공통적으로 기품을 700 이상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11] 요정 여왕 엔딩과 천사 엔딩에서는 요정 여왕이 딸에게 인간계에서 8년 동안 딸이 정말 열심히 했다는 식의 격려나 위로를 해주지만, 요정 엔딩에서는 그런 대사가 없다. 이는 배드 엔딩이라 할지라도 '요정 여왕'이나 '천사'는 일반적인 '요정'보다 격이 높다고 평가받아 더 나은 엔딩으로 취급받기에, 요정 엔딩에서는 요정 여왕이 딸의 노력을 칭찬하는 발언을 꺼내지 않는 듯하다.[12] 이 문단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妖精に戻ったら、人間のころの記憶はなくなってしまうでしょう。お父さんのことを忘れたくないけど、妖精の記憶は朝の霞。日が昇れば消えてしまう······。" 한국후지쯔판에서는 마지막 문장의 "朝の霞"을 "아침 이슬"로 오역했다.[13] 간혹 딸이 사달라는 물건을 사주지 않았을 때, 불량 상태인 딸이 "응, 알았어요."라고 말하면서 도덕성이 오르기도 한다. 물론 계속 술집 관련 아르바이트, 특히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면 도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떠돌이는 한 계절이 지날 때마다 도덕성이 감소하기에, 딸의 도덕성이 30 이상으로 올라가 임프 엔딩을 못 보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지나치게 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