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경기 스타일 유형 | ||||||
브롤러 | 하이 플라이어 | 테크니션 | 올드스쿨 | 서브미션 | 파워하우스 | 자이언트 |
올라운더 | 몬스터 | 쇼 맨 | 힐 스타일 | 스턴트맨 | 하드코어 | 슈터 |
왕도 스타일 | 하드 히팅 | 루차 리브레 | 스트롱 스타일 | U계 |
셰이머스에게 찹을 시전하는 군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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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ard-hitting타격계 기술들을 강하고 세게 시전하여 단순한 기술이라도 더 위력적이고 아파보이게 사용하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이러한 하드 히팅 스타일의 특성상 스트롱 스타일과 슈터 스타일의 상위 범주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기술을 받는 선수는 강하고 아픈 기술들을 이악물고 접수해야 하므로 피폭자에겐 다소 힘든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하드 히팅 스타일의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상대가 다치지 않게 잘 구사하면서도 타격감 넘치고 몰입감 있게 적재적소에서 구사하는 것이다.
2. 특징
이시이 토모히로와 월터의 찹 공방전 | 스즈키 미노루와 데이비스 스톰[1]의 찹 공방전 |
하드 히팅 스타일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술로는 찹, 엘보 어택(포암), 하리테, 사커킥등의 타격기가 있으며, 찹 등으로 서로 물러서지 않는 공방전 연출은 장내를 가득 울리는 타격음 덕분에 경기를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크게 높일수 있어 자주 애용되는 스팟이다.
하드 히팅 스타일의 의의는 무지막지한 타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탑독의 이미지를 보여줌도 있지만, 강한 기술을 맞고도 일어나는 상대를 부각시키기 위함도 있다. 테이크오버 카디프에서의 월터와 타일러 베이트의 경기가 대표적인 예시. 이러한 특성상 악역 레슬러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피지컬적으로 열세인 언더독 선수가 덩치 큰 선수와 대등히 맞설수 있는 설득력을 부여할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여 선역이 하드 히팅 스타일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크리스 벤와, 일리야 드라구노프가 대표적.
하드 히팅 스타일을 구사하는 선수들은 엄청난 연습을 통해 상대는 안다치게 하되 위력은 강하게, 또 강해보이게 때리는 요령을 터득한다. 그러나 시바타 카츠요리의 본인의 선수 생활이 끝날뻔한 헤드벗처럼 순간의 미스로 심각한 부상을 입을수도 있으며, 특히 찹같은 경우엔 시전에 별다른 요령이 없다보니 맞은 상대 선수의 가슴팍이 시뻘겋게 변하거나 심하면 피멍으로 얼룩지는 상황도 굉장히 많다.
3. 그외
WWE의 프로레슬러 자야 리 | "파괴왕" 하시모토 신야 |
상술했듯 하드히팅 스타일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상대가 다치지 않고도 타격감 넘치게 시전하는 것이다. 이시이 토모히로, 시바타 카츠요리처럼 실력이 검증된 베테랑 레슬러들의 하드 히팅과는 달리, 기본적인 경기력이 좋지못한 자야 리와 비 프리스틀리처럼 세게 때리지만 타격감도 없고 별로 몰입도 안되는데다 요령없이 시전하여 위험하기까지 한 탓에 비판받는 레슬러들도 상당히 많고, 하드 히팅을 특기로 하는 선수가 아님에도 동업자 정신 없이 기술을 강하게 시전한다는 비판을 받는 하시모토 신야등의 레슬러들 또한 존재하고 있다.
4. 선수 목록
- 군터 : 하드 히팅 + 올드 스쿨
- 산티노 마렐라 : 하드 히팅 + 쇼 맨
- 시바타 카츠요리 : 하드 히팅 + 브롤러 + U계
- KENTA : 하드 히팅 + 슈터
- 일리야 드라구노프 : 하드 히팅 + 브롤러
-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 하드 히팅 + 브롤러
- 토마소 치암파 : 하드 히팅 + 올라운더
- 데이비 보이 스미스 주니어 : 하드 히팅 + 브롤러
- 시다 히카루 : 하드 히팅 + 테크니션
[1] 호주의 단체인 EPW에서 활동하는 레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