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22:03:08

프레이드

패로힐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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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틀라 섬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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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 4고도 저스툰 | 홀리시티 | 매지네이션 | 포르시아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7%C1%B7%B9%C0%CC%B5%E5.png

Freyd / Frade[1]

1. 개요2. 거울전쟁: 악령군3. 거울전쟁: 은의 여인4. 거울전쟁: 신성부활5. 세부적인 지리
5.1. 이동로5.2. 비행로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어원은 북구 신화의 ‘풍요와 작물의 신’인 프레이(Frey)로 추측된다. 지형적으로 한두 대하가 동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속하며 강의 하류 쪽으로 갈수록 습한 지역과 늪지가 많다. 그리고 도시의 위치 자체가 강은 물론이고 재이군 내해와도 가깝기 때문에 ‘프레이드 워터사이드(Freyd the Waterside)’라고도 불린다. 프레이드 남쪽으로는 브로 힐스(Bro Hills)라는 구릉지가 존재하며 그 너머에는 드래곤들이 많이 서식한다는 ‘용의 강(Dragon's River)'이 존재한다. 강의 하류에까지 가면 '청혈의 늪(Blue Blood Swamp)'이라는 거대한 늪지가 존재한다. 토질 자체가 풍요로운 탓에 농업이 발달하여 농업국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2] 드래곤 및 영적인 존재들이 존재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닌데다 프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소환사들을 양성하며 교류하기 가까운 민스트가 근처에 있어서서 그런지 소환사들은 물론이고 창조신 리플렉터스의 힘을 빌려 쓸 수 있는 신수사들이 존재할 정도로 소환술에 있어서는 뛰어났다. 그 증거로 오래 전에 프레이드의 소환사들이 서틀라 타워의 갈라타델 미러를 지키기 위해 드래곤들과 계약을 맺었고 그 드래곤들로 인해 세기의 대마술사인 쿨구레루 데스모네는 초반에 타워에 진입조차하지 못했다. 그녀의 능력과 흑마술파 병력을 동원하면 이길 수야 있었지만 본인들도 피해가 클 것이라며 싸우려는 이자비를 만류했다.

2. 거울전쟁: 악령군

리네크로 힐이 유령도시가 되고 고르굴에서 대책 회의가 열렸을 때 프레이드에서는 ‘래드햇의 신수사’였던 스툼추 젝틀러가 대표로서 참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결정된 ‘탐사대 파견’에서도 프레이드 대표로 스툼추가 참석하였다. 고고할 것 같은 이 신수사도 결국 국익을 위해 카라드와 협상을 하였는데 프레이드는 ‘북부대륙과 연결되는 영구적인 마법 통로’를 약속받고는 도시 봉인에 동의하게 되었다.[3] 그러나 카라드는 리네크로 힐 봉인이 어느 정도 해제되자 피어스 툼을 통해 밖으로 나와 드래곤과 펜릴 등의 위험한 생물체들까지 끌어들여 서부대륙을 장악한 뒤에 동부 대륙으로 건너왔다. 프레이드는 민스트와 가까웠던 탓에 악령군의 침입을 받았으나 뛰어난 실력의 소환사들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농업국인 탓에 보급이 충분해 무리없이 방어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갈등이 심해졌는데 소환사 툴핀 래리를 중심으로 프레이드 방어에만 치중하지 말고 힘으로서 악령군을 몰아내자는 ‘급진파’가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급진파는 쿨구레루가 고르굴을 박살낸 흑마술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4] 드래곤과 계약해서 악령군을 몰아내자는 쿨구레루의 제안을 신중하게 고려한 것. 결국 급진파 소환사들은 흑마술파가 악령군을 몰아내는 것처럼 보이게 꾸민 쇼에 넘어가 흑마술파와 계약을 해버렸고[5]그 밑으로 들어가 버렸다.[6] 결국 소환사들은 파나진을 수복해 통신을 재개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때 마침 파나진의 소환사 피렌디아가 도움을 요청하자 스툼추 자신이 직접 군대 일부와 신수사[7]들을 이끌고 파나진으로 이동, 안텐스 타워와 6개의 도로를 탈환하였다. 그러나 악령군의 카라드는 이미 거기까지 생각해두고 있었고 프레이드 군대가 파나진으로 떠난 사이에 기습을 가해 프레이드를 점령해 버렸다. 결국 스툼추와 피렌디아는 마법 통로를 개방하여 프레이드의 주민들과 병력 대부분을 파나진으로 이동시켜 파나진의 수비를 공고히 해 더 이상 프레이드로 악령군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카라드가 죽은 후 해방부대가 다시 프레이드를 해방시켰다.

3. 거울전쟁: 은의 여인

2년 후, 벨리프 쇼링이 ‘은의 여인’으로서 활동하던 시기에 프레이드는 여전히 해방부대가 주둔하고 있었으나 주무대가 파나진과 민스트 일대여서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벨리프 쇼링이 이끄는 은의 부대는 민스트를 해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환사 툴핀이 이끄는 흑마술파의 반격을 받아 프레이드 방면으로 퇴각하게 되었다. 여전히 프레이드에 잔존해 있는 악령군들을 제거하면서 파나진의 대로인 ‘레드 로드’에 근접했으나 네인 피리스의 꼬임에 넘어가 공터에서 쉬던 중 소환사 툴핀과 흑기사 이자비가 이끄는 흑마술파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벨리프의 부관이자 창검사였던 다인 바운터와 해방부대 진영에 합류했던 엔트 플로운이 목숨을 걸고 막았지만 결국 벨리프는 프레이드의 해방부대와 합류하기로 한 장소를 앞두고 다시 습격을 받아 생포되었다. 이후 흑마술파는 내친 김에 합류지역으로 달려온 프레이드의 해방부대까지 공격해 프레이드를 완전히 장악해 버렸다. 그러나 때마침 도착한 파인트 롤과 레디쉬 앤이 흑마술파 진영에 기습을 가해 벨리프를 데리고 레드 로드를 따라 코페라리아 사막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찌됐건 프레이드는 흑마술파의 영토가 되었다.

4. 거울전쟁: 신성부활

164년 뒤, 프레이드는 공교롭게도 흑마술파의 영토가 아닌 악령군의 영토가 되었다. 아마도 진짜 쿨구레루 데스모네가 사라져버리고 퀸들이 통치를 시작하면서 악령군이 프레이드를 공격해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프레이드는 현재 사울리안의 악령군이 ‘복음군’으로 이름을 바꾼 뒤로 ‘암흑 주교 바시링’이 프레이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과거 숲으로 둘러싸였던 풍요로운 모습 대신에 쓸쓸한 농촌마을처럼 변해버렸다. 악령군 플레이어와 같은 복음군의 신예가 ‘죽음’을 체험하는 과정을 겪기 위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며[8] 스토리 속에서 악령군 플레이어는 프레이드로 가기 위해 레프티안의 작전담당관인 ‘모큘라’의 지시를 받아 이미 죽은 드래곤 ‘카모밀 티르 람푸인리쓰’를 부활시키고 그 언데드 드래곤을 타고 진입하였다.[9] 이후 복음군의 병사들에게 주어진다는 불사의 영약을 만들기 위한 재료인 ‘부패의 샘물’을 얻기 위해 다시 오게 된다. 여담으로 청혈의 늪 동쪽에는 흑마술파의 주둔지인 청혈야영지가 있으며 라미레스의 후손인 라미레스 크램바이가 지휘를 맡고 있다. 일단, 그녀의 겉모습을 보면 조상과 달리 무법자계열의 직업인 것 같다. 참고로 그녀의 말에 따르면 프레이드일대의 남부에 있는 브로힐스에는 과거 카라드가 로네이어와 연구하여 복원한 악령술로 만들어낸 메두사족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악령군내에는 메두사와 도플겡어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이 어떻게 여기에 살고 있는지 현재 악령군과 무슨 관계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또한, 프레이드 소환사들의 후손, 혹은 후학이라할 수 있는 흑마술파 소환사들은 '흑소환사'라 불리고 있으며 흑마술파에 완전히 융화된 것으로 보인다.[10] 근데, 인형술사NPC는 단 한명으로 리네크로 힐에만 있는데다가 고유모델도 없고, 흑소환사/마수사 NPC는 겨우 2명으로 나무와 마싱가나 지하에 하나씩 있는게 전부라 비중이 공기나 다름없다(...).[11] 그나마도 마싱가나 지하에 있는 소환계NPC 진판텔은 사이드퀘스트에서 잠깐 등장하고 그걸로 등장 끝이다(...).

여담으로 악령군 영토가 된 후에도 풍부한 식량생산은 여전하기에 동부대륙의 흑마술파도 민스트의 보급로를 통해 이곳의 식량을 수입해 먹는다.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흑마술파가 민스트를 공격하는데도 불구하고 로네이어와 작은 비밀 협정을 맺고 해방부대가 여기를 점령하지 못하게 방해한다고 한다.

소설판 내용에 따르면 포도주가 유명한데 손에 넣기는 어렵다고 한다.

전용 테마곡

5. 세부적인 지리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Freyd.png
  • 프레이드 더 워터사이드 - 한두 대하를 끼고 길게 발달한 도시. 기름진 땅 덕분에 목축과 낙농업이 발달했다.
  • 청혈 야영지 - 청혈 늪지 옆에 설치된 흑마술파 전진부대의 야영지. 라미레스의 후예인 라미레스 크렘바이가 지휘하고 있다.
  • 시나 늪지 - 브로 힐의 지하수가 고여 생긴 늪지. 용의 새끼들이 이 곳에서 물을 마시곤 한다.
  • 흑룡의 흔적 - 흑룡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
  • 우트갈 마을 - 악령군의 약탈을 받는 마을. 악령군으로 인해 황폐해져 가는 중이다.
  • 사배 과일 농장 - 악령군에게 공물을 바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농장.
  • 호밀밭 마을 - 지하수를 이용하여 호밀밭을 경작하는 마을. 이 곳의 지하수는 과거 한두 대하의 흔적이다.
  • 부패의 샘 - 악령군이 몸을 씻는 샘. 샘은 자체적인 정화적용 덕분에 깨끗한 편이다.
  • 부활의 성소 - 대부분의 악령군이 한 번씩 거쳐 가는 성소.
  • 광택 습지 - 한두 대하의 유속이 느려지는 곳으로, 가끔 정령이 찾는 습지이다.

5.1. 이동로

  • 붉은 길
  • 폐광 연결 터널 - [소들린 일대와 연결된 터널]. 폐광을 서로 연결하여 쿼드라리아에서 이안 산맥 남부로 바로 갈 수 있게 한 길.
  • 여왕의 보급로 - [민스트 일대와 연결된 도로]. 프레이드에서 민스트로 식량을 운송하기 위해 건설한 악령군의 식량 보급로.

5.2. 비행로

  • 카모밀과 비행 - [리네크로 일대로 비행할 수 있는 비행로]. 카모밀을 타고 바다를 건너갈 수 있는 비행로.[12]


[1] 신성부활에서의 표기[2] 그린랜드가 동부대륙의 절반을 먹여 살릴 양의 수확량을 낸다는 설정이 있으니 나머지 절반은 아마도 농업국을 지향하고 있는 프레이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3] 그런데 프레이드가 원한 조건이 말도 안 되는 것이 고문서나 팔라니아 수정의 복제 및 대량생산 등은 이미 현존하는 기술이었고 마싱가나나 소들린 등의 요구는 카라드가 충분히 들어줄 수 있는 것이었으나, 마법 통로의 경우는 설령 카라드가 그 기술을 제공한다 해도 마법으로 북부대륙과의 직선로가 연결되어 버리면 그 사이에 낀 국가들의 수익이 반 토막 나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마법 통로로 인해 주 이동로가 프레이드가 되어 버리면 6개의 도로와 정보로 먹고 사는 파나진이 우선적으로 망한다(...). 즉 장기적으로 봤을 땐 마법 통로가 개통될 경우 프레이드가 카라드의 악령군이 아니라 주변국들한테 먼저 고립당하거나 그 연결 통로를 두고 전쟁이 벌어져 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요구였던 것.[4] 서부대륙과는 너무 먼데다 파나진이 악령군에게 장악된 상태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다만, 툴핀 래리가 라미레스와 리루아에게 '고르굴을 파괴한 것은 어떤 흑마술사라고 들었습니다만...'이라고 물었던 것을 볼 때 아주 소식을 모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5] 악령군을 몰아낼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흑마술파에 협력을 약속한다는 것이었다. 이 계약의 독소조항이 두가지였는데, 사실 명시적으로 흑마술파에 협력한다고 계약을 맺지는 않았으나 리루아 힐리라미레스 코운티시리터의 이름으로 계약으로 맺은 상황이라 꼼짝 없이 흑마술파에 협력하게 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악령군을 몰아낼 때 까지' 라는 사실상의 무기계약 조건이었다. 악령군은 악령술로 생겨나는 것이라 그리 쉽게 사라질 조직이 아니었으며 쿨구레루가 그렇게 되어 소환사들이 흑마술파에서 떠나도록 그냥 둘 리도 없었다. 그야말로 툴핀 래리는 급한 성격에 계약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덥썩 물어버린 셈이다. 근데 사기계약은 계약 자체가 성립 안하나? 패로힐 세계는 그런 거 없는듯[6] 원작 소설에서 매지네이션의 마법사, 포르시아의 기사, 미르네이션의 연금술사들과 함께 해방부대에 참가해 싸운 소환사들은 파나진이 아니라 프레이드 소환사들이었다. 아무래도 프레이드 소환사 집단이 절반으로 쪼개진듯. 피렌디아 림플라이를 비롯한 파나진의 소환사들이 해방부대와 행동을 함께 한 것은 저스티 부대가 쿨리아 호수전투에서 전멸한 이후였고, 그전에는 파나진의 악령군을 격퇴하느라 바빴다.[7] 재미있는 것은 일반 신수사 유닛들과 달리 스툼추의 소환수에는 케멘과 술소환이 없고 말다소환과 리플렉터스 소환스킬만 존재한다. 아무래도, 파나진의 소환사들이 지수화풍 속성의 신수들과 교류했고, 프레이드의 소환사들이 그림자, 시간, 공간, 얼음의 신수들과 교류했다는 점에서 프레이드의 신수사 스툼추가 케멘과 술 소환을 쓰면 개연성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이 두 스킬만 넣은 것 같다. 말다소환과 리플렉터스 소환은 양 국가 신수사들이 똑같이 익혔던 소환마법으로 추정된다. 다만, 흑마술파에 가담한 소환사들의 후학 혹은 후예들은 '흑소환사'라는 명칭으로 차후 바뀌었고 160년 이상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옛날보다 차이가 더 클 것 같다.[8] 이곳에 있는 부활의 성소에서는 바시링이 복음군의 신예를 상대로 마지막 시험을 하기도 한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이 성소에서는 전작에서 악령군에 편입된 켈베로스들이 몇마리 정도 몹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다만, 악령군내의 켈베로스들이 현재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9] 다만, 드래곤의 영혼은 들어있지 않은지라 성능은 생각만큼 훌륭하지 않아서 전투용보다는 병력 수송용으로 쓰이게되었다.[10] 인형술사에서 전직하는 직업으로 추정되며, 흑소환사에서 마수사로 전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1] 해방부대의 소환계NPC는 사비니 라벨라와, 파나진일대에 있는 소환사 NPC 몇명이 전부지만 해방부대가 적으로 나오는 저렙스테이지에는 조련사들이 자주 보이며, 악령술사계열은 스테이지에 가뭄에 콩나듯 보스몹으로 나오고 그나마 대부분 다크프리스트 모델(...)을 쓰고 있지만 악령군이 지배하는 마을이나 도시에는 웬만해서는 악령술사NPC가 반드시 한명 이상은 있는지라 존재감이 어느정도는 있다.[12] 악령군 플레이어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