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세는 파라과이의 세로 포르테뇨 유스 팀 출신으로,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올림피아, 클럽 루비오 뉴 등 파라과이의 여러 클럽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오른쪽 풀백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세로 포르테뇨에서는 2004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선수 은퇴 후 아르세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세로 포르테뇨, 올림피아 등 파라과이의 여러 클럽을 거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로 포르테뇨에서는 선수 시절에 이어 감독으로서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구단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