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4의 등장인물. 미코테 여성. 생김새는 달의 수호자에 가깝지만 태양의 추종자다.[1]2. 작중 행적
2.1. 과거
프라민의 애인이었던 보석공예가 니엘프레느는 아실리아의 아버지를 살리려던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암살자에게 의해 사망하여 울다하의 지하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설정상으로는 그가 가졌던 단검에 달린 보석의 힘으로 시신이 썩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후로는 떡밥 회수가 안되고 있었지만 드디어 4.0에서 연금술사 클래스 퀘스트에서 풀리게 된다. 니엘프렌과 그라인파르, 포포쿠리, 세세루카, 프라민은 갈레말 제국의 위협에 대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울다하의 지도자들에게 반감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자작극을 통해 민중의 지지를 얻어 발언권을 강화한 후, 모래전갈회에 '제국과의 조기 전투'를 제안하려고 했다. 그러나 계획은 실패하고, 민필리아의 아버지 워버튼은 사망하게 된다.[2] 워버튼은 7재해와 관련된 위협이 울다하를 덮칠 것이란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그 위협이 7재해와 관련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니엘프렌 일행은 '위협'을 이용해서 민중을 부채질하려고 했다. 워버튼이 사망했기 때문에 위협의 내용을 알 수 없어지자, 니엘프렌은 무무에포와 결탁해 '심장의 칼날', 연금술사 길드마스터 세베리안에 따르면 대상을 좀비로 만드는 사령술의 저주가 걸려 있는 단검(니엘프렌이 단검의 정체를 알고 있었는지 확실하지 않다)을 이용해서 워버튼을 되살린 다음 '위협'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그 전에 제국과의 전쟁을 선동하는 반란 분자 처치를 위해 모래전갈회가 보낸 암살 집단 '고요한 독전갈'에 의해 니엘프렌은 살해당하고 만다. 그의 시신을 발견한 무무에포는 '심장의 칼날'의 효과를 시험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 니엘프렌을 실험대상으로 쓴다. 그러나 '심장의 칼날'의 촉매, 손잡이 끝부분에 달려있는 붉은 보석이 한 쪽 없어져 있어 마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니엘프렌은 좀비가 되지 않았다.하지만 불완전한 기술의 대가로 혼이 육체에 구속되게 되었다. 4.0 연금술사 잡 퀘스트에서는 이와 관련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심장의 칼날'에 붙어 있는 보석을 특제 용해액으로 파괴하여 '심장의 칼날'에 당한 피해자들의 혼을 에테르계로 돌려보낸다. 니엘프렌의 형제인 콜베르누[3]는 그를 에테르계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니엘프렌이 프라민에게 줬던 귀걸이는 프라민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2.1에 등장하며, 프라민이 계속 니엘프레느를 기리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2.2. 구 파이널 판타지 14
광부 길드 내 술집의 인기 무희였다. 현재의 얌전한 성격과는 달리 굉장히 활달한 모습을 보인다. 울다하에서 아실리아 이야기에서 여러가지로 활약한다. 1.0의 울다하 이야기 이후 계속 아실리아를 키워준 어머니 격인 인물. 민필리아에게 광부 기술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제 7재해가 일어난 이후 행방불명이 되었다.2.3. 신생 에오르제아
민필리아가 돌의 집으로 가기 전에 모험가에게 프라민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모험가는 라노시아에서 하필 "구부"에게서 프라민을 구해주며 대면하게 된다.(…)2.5에서 새벽의 혈맹이 와해될 때 프라민은 돌의 집에 있던 쿨테네, 빛바랜 바위 등 다른 혈맹원들과 함께 타타루의 도주를 도운 후, 이들은 아무 배나 잡아타고 사베네어 섬의 도시 라자한으로 몸을 피했다. 이후 행방불명 상태가 된다.
2.4. 창천의 이슈가르드
3.1 버전에서 드디어 연락이 닿았고 새벽의 혐의가 풀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어 3.2에서 돌의 집으로 돌아온다. 이 덕분에 사베네어 풍 요리를 할 수 있다는 모양.2.5. 칠흑의 반역자
제1 세계에서 돌아온 모험가에게 민필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1] 둥글고 큰 동공과 길다란 꼬리, 송곳니를 가지고 있지만 2013년 3월에 종족별 이름 짓는 법이 공개된 이후 이름이 태양의 추종자 식이라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현실에서도 일반적인 특징에 반하는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조상에 다른 민족 출신이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이렇게 이름과 신체적 생김새가 맞지 않는 NPC가 좀 더 있다고 밝혔다.[2] 즉 프라민이 아실리아, 즉 민필리아를 거두어 키운 것은 자신들의 계획으로 인해 하나뿐인 가족을 잃은 민필리아에 대한 죄책감도 있던 것이다.[3] 콜베르누는 보석공예가 길드마스터 세렌디피티의 스승이며, 한때 아름다운 보석공예품으로 사교계 귀부인들을 사로잡은 인기 공예가였으나 지금은 각지를 떠돌며 오케스트리온과 오르골 제작을 주로 하고 있다. 콜베르누가 노래를 형태로 만들어 마음을 새기는 오르골 제작에 빠져든 계기는, 심금을 울리는 '울다하의 가희'의 노랫소리를 어떻게든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보석공예가 58 잡 퀘스트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