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0:10:56

폴른 로드


The Fallen Lords

1. 개요2. 소개3. 여담

1. 개요

미스(게임) 시리즈 첫 작품의 제목이자("The Fallen Lords")[1]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메인 악역 그룹.

2. 소개

본 작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품 중 하나인 블랙 컴패니 시리즈에서 '더 텐 후 워 테이큰'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레벨러발러를 따르는 여섯 명의 대마법사로 검의 시대를 연 그레이트 워의 주역들.

...이라곤 해도 실제 게임상에서 제대로 등장하는 인물은 소울블라이터 뿐.[2]

와쳐는 석화된 모습으로 한 번 나왔을 뿐이고[3], 나머지 넷 중에서도 디시버쉬버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현재까지 모든 작품군에 걸쳐 이름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런저런 설정의 파편들로 추측해 볼 수는 있으나...

폴른 로드 명인 소울블라이터, 디시버 등은 전부 가명으로,그들의 진명[4]이 곧 그들의 약점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가명을 쓴다...라곤 하지만. 사실 거의 대부분 그들의 진명을 알고 있다(...) 정확히 뭣 때문에 이런 있으나 마나한 가명을 쓰는지는 의문.[5]

소울블라이터, 디시버, 쉬버는 과거 코나트 밑에서 싸웠던 영웅들로 저마다 사정이 있어 이렇게 타락한 모습이 된 반면, 와쳐는 세계관에서 가장 오래된 마법사로 이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악한 존재였으며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두 명도 와쳐와 비슷한 케이스라 여겨진다. 이렇다 보니 천년 전 피터지게 싸웠던 코나트 부관 라인과 와쳐 등이 사이가 좋을리도 없고,코나트 부관 출신끼리도 또 알력이 있어 협동심이라곤 전혀 없다. 특히 디시버와 와쳐는 철천지 원수라 결정적인 순간마다 서로를 죽이려고 하여 빛의 군단을 돕는 결과를 낳기도. [6] 단지 발러의 힘에 굴복해 그와의 연결로 힘을 얻어 겨우겨우 하나의 집단으로 존속되고 있을 뿐이며,과연 발러가 알릭에 의해 죽자 순식간에 와해되어 버렸다.

발러 외에도 그레이트 워 당시 쉬버와 와쳐가 살해 당했고 소울블라이터는 숨었으며 디시버는 사실상 봉인 당했다. 60년 후 돌아온 소울블라이터는 과거 자신의 아내였던 쉬버를 부활시켰으나 알릭 또한 디시버를 부활 시켜 이들에 대항했고 결국 쉬버는 디시버에게,소울블라이터는 알릭에게 살해 당했으며,디시버 또한 쉬버와의 싸움에서 죽어버려 사실상 폴른 로드는 전멸...

...한 줄 알았는데.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둘은 그동안 그레이트 워 도중,혹은 직후 살해 당했다는 설이 대세였지만 3편인 The Wolf Age에서 아직 살아 있음이 암시되었다. 게다가 설정 충돌 때문에 특정 소스에서는 디시버 역시 살아있다고 밝히고 있는데다가 와쳐 또한 끊임 없이 생존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알릭의 존재감이 워낙 강해 이들이 설령 살아있다고 해도 뭔가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 것 같지만...

흔히들 정체 불명의 둘을 제외하면 디시버>와쳐>>>>>넘사벽>>>>>>쉬버>>>>>>>>>>>>소울블라이터 순으로 강자 순위를 정의하지만,[7] 항상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은 소울블라이터....

3. 여담

  • 번지에서 제작한 데스티니의 적 4세력 중 이름의 하나가 '폴른(Fallen)'인데 헤일로 시리즈에서 번지가 보여주었던 전작들의 여러 이스터에그를 생각해본다면 이쪽도 여기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1] 한국판에선 '제왕의 부활'이라는 뜬금없는 제목으로 변했다...[2] 디시버와 쉬버는 후속작인 Soulblighter 편에서 처음으로 정식 등장한다.[3] 미스 1편의 레벨인 Out of Barriers에서 회수할 수 있는 석화 아티팩트의 작품. 이 아티팩트로 그냥 공격했다면 효과가 없었겠지만(게임 상에서도 성능이 정말 구리게 나온다. 끽해봐야 고울이나 쓰롤 정도나 석화되고 그 이상의 적에게는 아무 효과도 없다), 문제는 와쳐를 이 아티펙트로 공격할 때 와쳐의 한쪽 팔 뼈로 만든 화살을 사용했다는 것. 1천년 전 늑대의 시대 때, 코나트는 와쳐를 제압한 후 그를 클라우드스파인 산맥에 감금했는데, 탈출하지 못하도록 한 쪽 팔을 바위로 깔아놓고 거기에 강력한 드림 마법을 걸어 속박해놓았다. 훗날 발러로 되돌아온 코나트가 와쳐를 풀어줬지만 저 드림 마법은 해제를 할 수가 없어 와쳐는 어쩔 수 없이 한 쪽 팔을 잘라냈다. 이 팔은 와쳐와 앙숙이었던 디시버가 회수를 하기 위해 실버마인을 들쑤시던 도중에 엘릭의 군대가 먹튀했고, 리아논을 향한 북부 행군에서 사용되어 큰 효과를 봤다. 석화된 와쳐는 궁수들을 호위했던 30명의 버서크들이 달려들었으나 막타를 못 치고 전부 죽자 100명의 병력이 자원하여 박살냈으며, 이것이 미스 1의 레벨인 와쳐(The Watcher).[4] 소울블라이터 다마스, 디시버 머드레드, 쉬버 라바나, 와쳐 바알[5] 블랙 컴패니 시리즈에서는 진명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데미갓 정도의 적도 이름만 알면 쉽게 발라버릴 정도...허나 미스에서는 그와 같은 효과는 없다.[6] 블랙 컴패니의 더 텐 후 워 테이큰도 마찬가지지만,이쪽은 상대역인 써클 오브 에이틴이 못지 않게 막장이라...[7] 다른 셋과 달리 소울블라이터는 마법사의 권능인 드림마법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가 없다. 까마귀떼로 변신&합체하는 능력은 여러번 묘사되지만 이것이 드림마법인지는 불확실하고 전투에도 별로 도움되는 능력은 아니다. 디시버나 와쳐는 원래부터 대마법사였으니 그렇다쳐도, 소울블라이터처럼 순수한 전사였던 쉬버가 타락한 후에는 강력한 마법사로 부활한걸 보면, 소울블라이터는 마법사로서의 재능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