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9 07:53:49

폰세칼 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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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의 탑 드락.jp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2. 상세

등대를 다루는 등대지기이며, 2사단 소속의 중대장을 맡고 있다. 강등당했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봐서[1] 원래는 대대장 이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 도리안 프록을 그냥 프록이라 부르는 등 군부 내 계급과 별개로 친한 동기인 듯.

본래 계급은 연대장을 넘어 부사단장과 동급인 여단장일 수 있다. 연대장만 해도 3계위 종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상위 랭커'라고 묘사되어 있는데, 일반 랭커 중 하이 랭커(1000위 이내)에 근접한 랭킹이 높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계위 종들 중 유일하게 하이 랭커가 아니다.[2] 후에 탈출하려는 보로 일행을 잡아서 가두기도 하며, 이루뢰는 같은 폰세칼 가문이라 따로 데려갔으며 자신의 등대 안에 함께 데리고 있다. 또한 이루뢰를 가장 늦게 죽여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를 볼 때 나름 자기 가문을 아끼는 타입인 듯. 날개가 있는 등 비행이 특기인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연대장 미세비치 이하 랭커들은 신수를 다루는 비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위 랭커가 자유로운 비행의 기준인 듯하다.

성에서 알 수 있듯 출신은 위대한 가문 중 하나인 유라시아 가문의 지파인 폰세칼 가문[3]으로, 유라시아 가문의 지파답게 이쪽도 잠이 많아 지옥열차가 도착할 때가지 낮잠을 자고 있었다.

3. 작중 행적

예정보다 일찍 열차가 도착했다는 말에 놀라 잠에서 깨지만 폰세칼 가문 특유의 잠보 특성과 귀차니즘 성격 때문에 고의적으로 미적거린다. 동료인 청 도리안 프록은 강등 당하고도 정신 못 차렸다면서 깐다. 거기에 아리에 호아퀸완전체로 부활해 프록과 대치하자 귀차니즘을 동반한 두통이 온다며 튀려고 하나 그대로 포켓을 통해 전달되는 바람에 그딴 식으로 하면 해고라고 부하한테 한 소리 듣는다(...)
"역시 늦게 일어난 새가 가장 맛있는 벌레를 잡는 게 세상의 이치인가. 안녕 선별인원들. 나랑 같이 깜빵 가자.
이런 식으로 미적거리는 바람에 전장에 늦게 투입이 되었지만 투입되자마자 탈출하려던 보로, 사치 페이커, 이루뢰, 베로 베로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루뢰는 같은 가문 출신이라서 그런지 따로 데려가기도. 이후 인질들의 처형장에서도 등장하며, 같은 가문인 이루뢰는 '되도록이면 마지막에 처형 시켜 달라고 부탁했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인질을 구하기 위해 출동하자 다시 전장에 투입. 그 때 급작스럽게 나타난 카라카의 부하들, 에반켈과 함께 인질들을 구출하러 가는 유한성을 막으려 했지만 유한성의 광역기인 낙수천굉에 의해 등대가 막히면서 순식간에 압도 당한다.
"놔 줘!! 이 대머리 독수리야!!"
그 뒤 계속 이루뢰를 등대 속에 가두고 있다가 332화에서 밤 일행이 거의 탈출해갈 때쯤 카라카의 부하인 데스 버드가 이루뢰를 구출하는 걸 돕기 위해 그가 타고 있던 드락의 등대를 납치해버렸다. 거기에 폰세칼 가문의 일족 특성 탓인지 한창 싸우던 와중에 등대 안에서 졸고 있다가 등대와 함께 납치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말서 써야 할 내용이 매우 많아 보인다. 이 가문 사람들은 출세하긴 글러먹은 것 같다.[4]

심지어 정거장의 전투가 한참전에 끝난 이후에도 복귀는 커녕[5] 한가롭게 적진에서 이루뢰와 함께 잠을 자는 중. 이 때문에 둥지 전투에서 자기 상사 중 한 명은 사망, 동료들은 생사불명, 혹은 투항한 상태에서 혼자 멀쩡하게 죽치고 있다(...)


[1] 상사인 칼라반이 강등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아마 뭔 사고를 쳤던 듯하다. 작중에서 임무에 집중하지 않고 잠을 자고 있는 거에 대해 지적 당하는 걸 봐선 지속적인 근무태만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2] 실력에 따라 1~4계위 종까지 세세하게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계위 종에서는 실력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어렵고, 따라서 2계위 종은 하이 랭커 하위권~일반 랭커 상위권 정도의 실력이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3] 폰세칼 라우뢰, 폰세칼 이루뢰와 같은 가문이다.[4] 강등 당한 사유도 드락의 이런 특징들 때문일 수도 있다. 남들은 일하는 중인데 지 혼자 짱박혀서 잘 정도로 잠을 사랑하는 성향이나 쓸데없이 뭘 챙기려 들거나 하는 성향이 결국 임무에 차질을 부르거나 임무 중에 사고/사단을 냈고, 이게 강등 조치까지 이어졌을 가능성도 높다.[5] 물론 마도라코의 유령부유함에 숨어든 지금 드락을 내보낼 순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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