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의 배틀용 장비 아이템 개념의 카드이다. 유희왕의 장비 카드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싶다. 포켓몬에게 에너지 붙이듯 붙여서 사용한다. 본가에서 등장한 아이템이 TCG식으로 바뀌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비슷한 효과로 발매되기도 하고 아예 딴판의 효과를 가지고 발매되기도 하는 등 영 중구난방이다. 이는 대부분 룰 상의 문제로 구현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카드를 리메이크한 경우지만, 기합의띠처럼 의미불명인 경우도 있다.
이 카드를 붙이고 있는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이 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주는 데미지는 「+20」이 된다.
이 게임의 타점을 20이나 높여버린 미친 카드. 이 카드 덕분에 모든 기술의 데미지는 20을 더해서 타수를 고려해야 하고, 약점일 경우에는 무려 40이나 되는 추가 데미지가 들어간다. 등장하자마자 1타 싸움 위주가 된 환경을 더욱 가속시켰다. 들어가지 않는 덱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너도나도 사용한다.
이 포켓몬의 도구는 상대의 포켓몬 EX에게 붙여서 사용한다. 포켓몬 1마리에게 1장만 붙일 수 있고 붙인 채로 둔다. 이 카드를 붙이고 있는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이 상대의 포켓몬에게 주는 데미지는 모두 「-20」이 된다. [이 카드를 포켓몬에게서 떼어내는 경우, 이 카드 주인의 트래쉬에 둔다.]
XY4탄에 등장한 신개념 도구. 자신의 포켓몬이 아닌 상대의 포켓몬에게 붙여서 붙인 포켓몬에게 디메리트를 부여한다. 도구 취급이기 때문에 이 카드가 달린 포켓몬은 도구로 강화할 수도 없다. 떼는 방법은 오직 BW의 툴스크래퍼나 XY의 크세로시키 뿐이다. XY5부터는 ORAS로 넘어갔기 때문에, 애석하게도 플레어단 기어 시리즈는 XY4에서 한 번 발매되고 더이상 발매되지 않았다. 재밍네트는 달고 있는 포켓몬의 기술 데미지를 20 깎는다. 약점을 적용할 경우 데미지를 20 깎은 후 약점 계산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40을 깎는 셈이 된다. 꽤 귀찮은 효과지만, 막상 당해보면 '귀찮다'로 끝나는 수준이라 채용률은 아래의 헤드노이저에 현격히 밀린다.
이 포켓몬의 도구는 상대의 포켓몬 EX에게 붙여서 사용한다. 포켓몬 1마리에게 1장만 붙일 수 있고 붙인 채로 둔다. 이 카드를 붙이고 있는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는 무색 에너지 1개만큼 많아진다. [이 카드를 포켓몬에게서 떼어내는 경우, 이 카드 주인의 트래쉬에 둔다.]
위의 재밍네트와 함께 단 두장뿐인 플레어단 하이퍼기어.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를 하나 늘리는, 굉장히 성가신 효과를 가지고 있다. 두빅굴 EX나 썬더볼트 EX처럼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들어가는 덱에는 특히 쥐약. 사실상 기술 사용을 한 턴 늦춰버리는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게임이 끝나고 서로 붙인 것을 까먹고 그냥 덱에 넣고 셔플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집에 가서 덱을 세어보다가 빈자리를 깨닫고 후회해봐야 늦다.. 상대가 나쁜 마음을 먹을 경우 돌려주지 않을 수도 있으니, 사용 시에는 항상 조심하자. 위의 재밍네트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카드인 만큼 더더욱.
이 카드를 붙이고 있는 포켓몬이 특수 에너지가 붙어 있는 상대의 포켓몬으로부터 받는 기술의 데미지는 「-40」이 된다.
특수방어를 TCG에서 재현할 수 없기에 본가의 돌격조끼와는 완전히 다른 효과가 되었다. 범용성이 뛰어난 더블 무색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덱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딱딱한부적의 상위호환급의 효율을 보여준다. 방어적 포켓몬을 주력으로 하는 덱이라면 채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