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54:02

메딕(포트리스 포에버)

포에버 메딕에서 넘어옴
1. 특징2. 능력3. 무기 및 장비4. 플레이 팁
4.1. 상성4.2. 4v4
5. 평가
5.1. 장점5.2. 단점
6. 기타
6.1. 팀포2 메딕과의 차이점
7. 관련 문서

1. 특징

체력 90
방어구 100(60%)
속도 320 u/s
화력 중간
역할 공격/지원

포트리스 포에버의 메딕은 팀 포트리스 2메딕과는 매우 다른 방식의 조작성을 보인다. 팀포2의 메딕은 철저히 아군을 치료하고 보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지만, 포에버의 메딕은 아군 체력 지원보다는 적과 직접 맞서 싸우면서 깃발 탈취에 목표를 두어야 하는 공격형 병과이다.

팀 포트리스 2를 하는 사람은 포에버 메딕을 이해하려면 메딕이 일직선으로 나가는 주사기 총을 들고, 근접무기 형식의 메디건과 샷건을 장비한 것으로 보면된다.

2. 능력

감염 면역: 상대방 메딕의 메드킷으로 부터 감염상태가 되지 않는다.

자가 회복: 체력이 소모될 경우 틱당 2의 체력을 회복한다. 은근 회복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낙하 피해를 회복하는데 외에는 그리 도움이 안된다.

메드킷 투척: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전지 10을 소모하여 메드킷을 최대 5개 까지 투척한다. 던진 메드킷은 체력 15를 회복시켜 주고 그대로 놔둘 경우 5초 뒤에 사라진다. 메드킷을 던진 후 10초를 주기로 전지가 회복되면서 메드킷을 재생성한다.

소화: 다른 병과보다 더 빠르게 화상 효과가 사라진다.

3. 무기 및 장비

메드킷: 메딕의 근접무기. 아군에게 사용하면 아군의 체력을 회복과 더불어 최대 체력의 50%까지 과치료가 가능하며, 감염, 화상등의 상태이상을 회복 시켜줄 수 있다. 적군에게 사용하면 상대방을 감염 상태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체력이 깎이게 만들 수 있다.

슈퍼 샷건: 메딕의 주력 무기. 샷건보다 강력한 피해량을 바탕으로 체력 낮은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슈퍼 네일건: 스카웃, 스파이가 사용하는 네일건보다 더 강력한 화력을 가진 무기. 센트리건을 파괴하는데 유용하며, 적과 교전 시에도 쓸만하다. 그러나 일반 네일건과 달리 장탄수와 재장전 기능이 있어서 마구 난사하기는 곤란하다.

파편 수류탄: 다른 병과가 사용하는 것과 동일. 빠른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폭격하듯이 던지거나 센트리 건이나 모퉁이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한다.

충격 수류탄: 스카웃 것과 동일. 적에게 던질시 밀쳐냄과 동시에 적을 뇌진탕 상태로 만든다. 자체 피해가 없어 폭발 반동을 활용해 수류탄 점프를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참고로 이전에는 샷건(현재 공기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나 2.5.0 패치로 인해 삭제되었다.

탄약 소지량
탄환전지로켓
751505025
메딕의 슈퍼 네일건은 못, 슈퍼 샷건은 탄환, 메드킷을 투척할 시에는 전지를 사용하며, X버튼을 누를 시 오직 로켓만을 버린다.
메딕의 탄약 소지량은 대략 보통정도이나 공격을 자주하는 메딕의 특성상 전부 사용하기 전에 죽는 일이 잦다.

4. 플레이 팁

  • 메딕은 적을 죽이는 것, 아군을 치료하는 것보다 깃발 탈취가 주 목표다. 즉, 적의 기지에 침투한 상황에서는 무작정 적 앞에 들이대거나 아군 치료한다고 뒤로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 적군 기지에 침투하거나 적과 맞서 싸울때는 메드킷을 미리 투척해두자. 비록 메딕 본인은 자신이 떨군 메드킷으로 치료를 못하지만 뒤따라온 아군을 치료할 수 있다.
  • 아군이 적 기지를 침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면 메드킷으로 과치료를 해주자. 아군의 생존력이 올라가는 만큼 전선 뚫는데 큰 보탬이 된다.
  • 스카웃과 마찬가지로 충격 수류탄 점프를 연습하는 것이 좋다. 단, 스카웃보다 충격 수류탄의 초기 소지량이 적은 관계로 보다 신중하게 점프할 필요가 있다.
  • 메딕의 내구력은 그리 높지 않으므로 적을 상대할 때는 되도록 측면을 노리고, 정신없이 좌우로 움직이며 적의 공격을 최대한 피하면서 상대해야 한다.
  • 파편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 대부분 방어형 병과는 메딕보다 내구력과 화력이 높으므로 이에 맞서기 위해 수류탄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죽고 난 후 부활 시간은 순식간이므로 다시 수류탄으로 전투를 치를 수 있으니 아끼지 말고 그때그때 사용해주자.
  • 메딕 역시 스카웃과 마찬가지로 방어형으로 굴리기는 힘들다. 그나마 스카웃보다 화력이 강하고, 아군을 치료할 수 있어서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역시 다가오는 적을 저지할만한 능력이 못된다.
  • 적 센트리를 부술 땐 샷건이나 수류탄보다는 원거리에서 네일건으로 파괴하자. 엔지니어가 곁에 있을 경우, 수류탄을 던져 죽이고 센트리를 파괴하자. TF2에 비해 센트리의 탐지 범위가 매우 넓고 화력도 절륜해서 근접했다면 그저 점수만 내 줄 뿐이다.

4.1. 상성

메딕의 1:1 전술

메딕은 주 공격형 병과로 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적과 맞서 싸워야 하는 병과이다. 그러나 메딕의 화력은 보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내구력도 그저 그런 편인 탓에 작정하고 높은 고화력/고체력 병과와 싸우면 메딕쪽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메딕은 빠른 이동속도와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을 싸움에서 유리하게 만들어야 한다.

전투시에 파편 수류탄을 손에 쥔체[1] 슈퍼 샷건, 슈퍼 네일건으로 싸우다가 수류탄이 터질 시간이 되면 던져서 적을 처리하는 것이 메딕의 주 전투 방식이고, 수류탄을 미리 던지거나 메드킷으로 상대방을 감염상태로 만들어 상대방의 체력을 미리 깎아 놓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메딕을 하면 더 강력한 화력을 지닌 방어군으로 부터 자주 죽을 수밖에 없지만, 그대신 전장에 빠르게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충격 수류탄이 있으므로 죽을때마다 충격 수류탄 점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군이 쉴세 없이 자주 공격하자.
스카웃의 내구력과 화력은 스카웃의 하위호환이다. 스카웃의 네일건은 메딕의 슈퍼 네일건보다 피해량이 낮고, 공기총은 메딕의 슈퍼 샷건보다 발사하는 탄환양이 적고, 무엇보다 메딕에게는 스카웃 따위 한방에 처리할 수 있는 파편 수류탄을 가지고 있다. 즉, 스카웃과 전투를 하면 변수가 없을 시 메딕이 무조건 이기게 된다.

그러나 스카웃쪽이 거리를 벌린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데, 스카웃은 메딕보다 더 빠른 탓에 맞추기 어렵고, 슈퍼 샷건은 공기총보다 발사속도가 느린탓에 원거리에서는 오히려 공기총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물론 스카웃이 메딕을 잡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메딕이 스카웃을 저지하는데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어차피 메딕은 방어형 병과가 아니므로 스카웃을 잡는건 다른 방어형 병과에게 맡기는 것이 낫다.
메딕의 이동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스나이퍼는 메딕을 제대로 저격하지 못한다. 오히려 메딕이 충격 수류탄으로 스나이퍼의 저격 장소로 빠르게 이동해 스나이퍼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스나이퍼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했다면 수류탄 한방에 죽여버리거나 슈퍼 샷건을 몇방 쏴주면 스나이퍼는 죽게 된다.

단, 스나이퍼가 자신의 저격 소총을 충전하고 있던 도중이라면 메딕이 다가오자 마자 충전한 총을 그대로 메딕에게 쏴버리는 수가 있고, 스나이퍼 역시 파편 수류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작정 스나이퍼에게 접근하지 말고 몸을 최대한 움직이면서 빠르게 처치하도록 하자.
메딕의 난적 1.

솔저는 공격전이든 방어전이든 반드시 등장하는 병과이다. 따라서 깃발을 탈취하거나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 메딕입장에서 만날수밖에 없는 적. 둘이서 정면에서 싸운다면 메딕이 무조건 불리한데, 메딕은 수류탄을 써야 높은 화력을 낼 수 있지만, 솔저는 수류탄 없이도 화력이 강력한 로켓 발사기가 있다. 거기에 솔저또한 메딕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슈퍼 샷건, 파편 수류탄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로켓 발사기에 장전된 탄약이 없어도 메딕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게다가 체력과 방어구는 솔저가 더 높으니 당연히 내구력이 더 낮고, 화력도 더 약한 메딕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솔저를 제대로 상대하기 위해서는 수류탄이나 근접무기인 메드킷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파편 수류탄은 로켓 발사기보다 피해량이 높기 때문에 내구력 높은 솔저라도 상당히 위협적인 무기이고, 방어구가 좋아도 체력이 낮으면 쓸모가 없는 게임 특성상 메드킷을 통한 감염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무엇보다 메딕은 느림보 솔저에 비해 우월한 기동력을 자랑하므로 조작실력이 좋다면 솔저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열심히 싸워보자.
솔저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메딕의 주적이다. 데모맨도 솔저처럼 공격전, 방어전에 자주 등장하며, 깃발을 방어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보니 깃발을 탈취해야 하는 메딕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데모맨의 유탄/파이프 발사기는 수류탄 안 부러운 피해량과 확산범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데모맨을 제대로 공격하기 전에 유탄 몇방 맞거나 깔아놓은 파이프 폭탄에 다가가다 터져 죽는 것이 일상이다. 따라서 데모맨의 공격을 피하거나 아니면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답.

그래도 데모맨은 화력이 무서울 뿐이지 기본적인 능력치는 그다지 좋지 않다. 데모맨과 메딕의 내구력을 비교하면 데모맨의 방어구가 20정도 높을 뿐이고, 이동속도는 평균보다 느리기 때문에 오히려 이동속도 좋은 메딕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데모맨의 유탄/파이프 발사기 공격만 잘 피하면서 파편 수류탄으로 양념을 해주면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다. 어쨋든 깃발탈취에 주력을 둔다면 데모맨과 어쩔수 없이 마주칠 수밖에 없으니 최대한 싸워보도록 하자.
  • vs 메딕
서로에게 참 짜증나는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동속도가 빨라서 맞추기 어렵지, 메드킷 감염에도 면역인데다, 서로의 수류탄에 의해 순삭당할 위험도 있지... 결론적으로 파편 수류탄 먼저 맞춘 쪽이 유리하다고 보면 된다.
메딕의 난적 2.

능력치부터 상대가 안된다. 헤비의 내구력은 메딕보다 압도적으로 높고, 주력 무기인 돌격 기관포는 메딕의 슈퍼 네일건의 2배정도 되는 화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헤비의 무기는 죄다 히트스캔 방식이라 사정거리 내에 걸리면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과압 방출을 통해 이동을 저지할 수 있으며, 둔화 수류탄을 활용해 이동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도망치는 것 조차 쉽지 않다. 상대한다면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하자.

그러나 헤비의 기동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활용하면 상대하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않다. 헤비는 기본 이동속도가 병과중에서 제일 느리면서 돌격 기관포를 발사하는 도중에는 그야말로 느림보가 되는데, 메딕의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또한 헤비가 기관포를 돌리느라 느려지면 맞추기가 더 쉬워지기 때문에 슈퍼 네일건, 수류탄 등을 잘 맞출 수 있게된다. 무엇보다 메딕의 메드킷 감염 기능을 활용하면 헤비의 높은 방어구를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헤비에게 접근한다면 반드시 메드킷으로 감염상태로 만들어 손쉽게 상대할 수 있다.
능력치와 화력만 보면 파이로가 훨씬 좋다. 내구력이야 말할것 없고, 화력도 화상피해를 통해 피해량을 증폭시킬 수 있는 파이로가 더 좋으며, 공격용 수류탄도 2가지를 가지고 있다. 메딕이 파이로에게 우수한 점은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점 뿐이지만 이 점을 잘 활용하면 파이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파이로의 화염 방사기는 사정거리가 짧고, 소이 캐논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면서 연사력도 별로라 빠르게 이동하면 파이로의 공격은 가볍게 피해줄 수 있다. 그대신 절대 파이로에게 근접할 생각은 말자. 순식간에 불 붙어서 죽게된다.
메딕과 스파이는 서로 같은 공격군이라 둘이서 서로 싸울일은 적다. 그러나 보통 메딕이 좀 더 유리한데, 메딕과 스파이의 체력, 방어구는 서로 같지만 이동속도는 메딕이 더 빠르고 메딕은 자가치료 기능이 있는 덕에 능력치 쪽으로 메딕이 더 좋다. 또한 메딕의 메드킷은 스파이를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무기인데, 팀킬 설정이 활성화된 서버 일지라도 메드킷을 아군에게 사용할때 치료되면 아군, 감염상태에 걸려 초록색 입자가 보이면 변장한 적 스파이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스파이가 투명화를 해도 감염을 나타내는 초록색 입자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쉽게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스파이의 전투력은 무시할 수 없는데, 메딕처럼 슈퍼 샷건을 소지하고 있고, 파편 수류탄 역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딕과 전체적인 화력은 비슷하다. 게다가 멋모르고 스파이에게 접근하다가 스파이가 마취총을 쏴버리면 이동속도가 확 느려지고, 시야폭이 좁아져 스파이에게 우위를 점할 수 없게 되고, 스파이의 근접무기인 칼도 위협적이라 함부로 다가가다가 백스탭을 당해 일격에 죽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적이다. 팀포2에서도 메딕이 스파이가 자신보다 약한 병과라고 우버톱들고 덤비다가 백스탭 맞는 경우가 생긴다.
메딕의 진정한 적.

사실 엔지니어는 대부분의 병과가 적의 방어선에 침투하면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적이지만, 깃발 탈취가 주 역할인 메딕 입장에선 특히나 가장 신경써서 상대해야 할 병과이다. 즉, 다른 병과는 다 무시하고 지나간다 해도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병과이다. 센트리 건의 명중률은 100%이기 때문에 그대로 놔두면 센트리 건의 화력에 의해 죽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숴야 한다.

엔지니어와 센트리 건이 혼자 있는 상황이라면 상대하기가 굉장히 쉬운데 센트리 건의 사정거리 밖에서 슈퍼 네일건으로 센트리 건을 쉽게 부술 수 있으며, 움직이지 못하는 특성상 파편 수류탄이 잘 먹힌다. 엔지니어 자체도 약골인데 메딕과 엔지니어의 능력치를 비교하면 화력은 충전발사가 가능한 레일건과 공격용 수류탄이 2개인 엔지니어가 더 우세하지만, 엔지니어의 내구력은 그야말로 약골이라 파편 수류탄 하나 던져주면 한 방에 죽는다. 그러나 다른 방어형 병과가 엔지니어를 지켜준다면 센트리 건 사정거리 밖에서 자리잡다가 그 자리에서 다른 적에게 죽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충격 수류탄으로 순식간에 근접 파편 수류탄으로 엔지니어를 한 방에 죽인 후 센트리 건을 빠르게 철거하는 것이 좋다. 센트리 건의 명중률은 100%이지만 적을 감지하고 몸을 회전하는 속도는 팀포2에 비해서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센트리 건의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쏴주는 것이 잘 통한다. 어쨋든 방어선에서 센트리 건을 짓는 엔지니어는 반드시 처치하도록 하자.

4.2. 4v4

공격측의 필수 용병. 충격 수류탄을 활용한 폭발적인 기동력을 통해 적의 기지를 침투, 수류탄과 각종 무기를 통해 방어측 용병들을 상대하며 깃발을 탈취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같은 공격측 용병인 스카웃은 화력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적과 싸우는 것은 메딕이 담당하게 된다.

적의 방어선에 들어가면 먼저 센트리 건과 엔지니어를 처치한다. 100%의 명중률을 가진 센트리 건은 공격팀의 깃발 탈취를 저지하기 딱 좋은 물건이므로 우선적으로 없에버려야 한다. 처치 2순위는 데모맨인데, 파이프 폭탄을 깃발 근처에 계속 깔아두기 때문에 웬만하면 처치해두자. 엔지니어를 제외한 나머지 방어측 용병들은 화력과 맷집 등이 메딕보다 좋기 때문에 1번에 잡기는 무리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공격으로 힘을 뻬놓아야 한다. 적을 상대하고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적 측의 상태를 보이스를 통해 계속 보고하여 다른 아군의 활동을 돕는 것 또한 중요하다.

전투에만 신경쓰기 때문에 아군을 치료하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깃발을 탈취하고 돌아오는 아군이 딸피인체로 적에게 죽거나 낙사할 수 있으므로 방어측 기지에 돌격할때 메드팩을 뿌려서 지나가는 아군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깃발 탈취 능력은 아무래도 기본 이동속도가 빠르고 초기 충격 수류탄 소지량이 3개인 스카웃에 비해 밀리겠지만, 잠재된 힘(?)은 메딕이 더 강하다. 초기 충격 수류탄의 소지량은 2개이지만, 부활 지역의 수류탄 보급 가방을 이용하면 바로 3개로 늘릴 수 있는데, 이 수류탄 가방이 본인의 수류탄 소지량에 관계없이 최대 소지량까지 채워주므로 미리 충격 수류탄 하나를 쿠킹한 상태에서 바로 수류탄 보급 가방을 먹음으로써 충격 수류탄을 4번씩이나 써먹을 수 있다. 거기다 체력이 충분하다면 충격 수류탄을 쓸 상황이 아닌 상황에 파편 수류탄을 대신 점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영상처럼 맵에 대한 정보를 잘 숙지하고 수류탄 점프의 활용을 잘한다면 스카웃보다 더한 깃발 탈취 능력으로 점수를 들이켜 마실 수 있다.

5. 평가

5.1. 장점

스카웃과 비교해 봤을 때 화력과 내구력은 훨씬 뛰어나 전투를 하기에 좋다. 메딕의 무기를 살펴보면 여러모로 스카웃보다 좋은데, 스카웃의 네일건보다 피해량이 높은 슈퍼 네일건, 공기총보다 더 강한 피해량을 줄 수 있는 슈퍼 샷건에 특수 능력을 지닌 근접무기까지 여러모로 스카웃의 상위호환 격이다. 무엇보다 스카웃에게 없는 파편 수류탄이 있는 덕에 자신보다 고체력, 고화력을 지닌 병과들을 상대로도 잘 싸울 수 있다.

메딕의 기본 이동속도는 평균보다 더 빠르고, 스카웃과 같이 충격 수류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기동력이 상당하다. 그 덕에 빠른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공격을 하거나 수류탄 폭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하는 입장에서 메딕은 꽤 골치아픈 적이 된다. 빠른 이동속도는 적을 상대하는 것 뿐 아니라 깃발을 탈취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스카웃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깃발을 훔친체 충격 수류탄으로 도망가버리면 방어하는 병과들은 지붕에 올라간 닭을 쳐다보는 꼴이 될것이다.

거기에 아군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병과라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비록 포트리스 포에버에서는 부활 시간이 짧고, 속도전을 중시하다 보니 자주 죽고 부활하는 식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지만, 아군을 치료함으로써 상대방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 덕에 팀에 대한 기여도를 올릴 수 있다. 비록 메딕은 공격군인 탓에 깃발 탈취에 주력한다면 아군을 치료할 기회가 별로 없지만, 깃발 탈취 밖에 모르는 스카웃과 달리 아군을 치료하는 역할로 전향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알맞은 역할로 전환해서 아군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5.2. 단점

화력이 좋다고 해도 화력이 괴물급인 방어, 복합형 병과에게는 확실히 밀린다. 당장 솔저의 로켓 2방에 죽을 수 있는 내구력 인지라 스카웃 보다는 덜해도 적의 우주방어를 돌파하기는 힘들다. 때문에 파편 수류탄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병과와 달리 적에게 몇번식 죽으면서 다시 수류탄으로 전선을 뚫어야 한다.

게다가 스카웃만큼은 아니지만 역할이 공격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 방어를 할때는 정말 스카웃과 더불어 쓸모가 없는데, 무기가 화력이 강해도 적의 움직임을 저지할 정도가 되지 못하고 적의 공격을 받아낼 정도로 몸이 튼튼하지는 않아 방어하는 병과를 치료해 주는 역할이 고작이다.

따라서 메딕을 다룰때 버니합, 수류탄 점프와 같은 이동기술을 바탕으로 깃발 탈취에 목표를 두고, 센트리 건 같이 정말 죽여야 할 적을 제외하고는 싸움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른 아군이 메딕을 부를 때마다 메드킷으로 치료를 해줘 적의 공격에 버틸수 있도록 지원해 주도록 하자.

6. 기타

6.1. 팀포2 메딕과의 차이점

  • 순수 지원군인 팀포2의 메딕과 달리 포에버의 메딕은 전투적인 면에 더 치우쳐져 있다.
  • 메디건 대신 근접 무기인 메드팩으로 근접한 아군을 치료하거나, 메드팩을 던져서 상대를 치료한다. 팀포2와 동일하게 과치료가 가능하나, 기본 체력과 보조 체력(방어구)으로 나누어져 있는 포트리스 포에버 특성상 본 체력만 치료할 수 있다.
  • 충격탄 점프로 기동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F(기본)버튼을 꾹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