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빅갓게임엠보스모드이다.
1. 개요
펜을 돌릴 때 일반 펜으로 돌릴 수도 있으나 한계가 존재하여 더 잘돌아가는 펜돌리기 펜을 많이 사용한다.[1]펜돌리기 펜은 대칭 펜과 비대칭 펜 으로 분류하며 대칭 펜은 펜 양쪽이 같아 무게중심이 가운데에 위치하고, 비대칭 펜은 양쪽의 모양과 무게가 달라 무게중심이 불규칙하게 퍼져있다.[2]
무게를 떠나 기능에 따라서도 명칭을 붙인다. 그립 안 쪽에 야광스티커를 끼우거나 바디 안에 야광액을 넣으면 야광펜이라고 부르며, 펜의 뚜껑을 LED펜의 뚜껑으로 갈아끼운다면 LED펜 또는 라이트닝 펜이라고 부른다.
2. 구성
펜돌리기 전용펜은 바디[3]와 캡[4], 그립[5], 팁[6]으로 구성되어 있다. 펜에따라서 링[7]이나 추가부품이 들어간다. 바디의 끝에 달려있는 뒤에 뚜껑을 연결해주는 부분을 백캡 혹은 백플러그라고 부른다.3. 펜 튜닝
3.1. 모나미 플러스펜 대칭
모나미 플러스펜 2개를 준비한다.
한 펜의 뚜껑을 다른 펜의 뒤에 끼워준다.
완성.
너무나도 쉽죠?
3.2. 컴싸
3.2.1. 컴싸킷
동아컴퓨터용싸인펜이나 동아싸인펜 1자루 뒤에 다른 1자루의 뚜껑을 끼운다.3.2.2. 애니볼컴싸
만들기 쉽고 싸고 질 좋은 애니볼 컴싸를 만들어보자.(튜닝 컴싸라고도 한다.)준비물: 동아 컴퓨터 싸인펜 단면 2개[8], 동아 애니볼 볼펜 1개, 플라이어 or 가위. 모든 재료의 색은 상관이 없다.
- 동아 컴퓨터 싸인펜 뚜껑을 모두 빼고, 한 자루의 펜촉만 플라이어로 빼고 뒷 부분도 열어 심을 뺀다. 이는 펜을 떨어뜨렸을 시 펜이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하는 것이다. 제거를 하지 않고 해도 상관은 없으나 펜돌리기 펜의 경우 필기용으로 쓸 일이 없다.
- 뺀 뚜껑 두 개를 1번 펜 양 끝에 꽂는다.
- 동아 애니볼 볼펜의 고무 그립 부분을 빼서 앞부분부터 3, 3, 3, 2 조각으로 자른다. 그립 부분이 선으로 11등분이 되어있다. 뒤로 갈수록 고무가 두꺼워져 무게가 무거워지니 두꺼운 부분을 2조각, 나머지 부분을 3조각씩 자른다.
- 3번과정에서 자른 고무 그립 2개를 3의 펜 양 끝에 꽂으면 완성이다.
3.2.3. 메탈컴싸
애니볼컴싸의 양 끝에 시그노펜 팁을 끼운다.3.2.4. 에어컴싸
조금 무거운 펜을 선호한다면 '에어 컴싸'를 추천한다. 나중에 FL류등의 고급기술에서 유리하다. 에어컴싸는 에어피트 샤프를 사서 그립을 반으로 나누고 팁을 그립속에 끼우면 된다.[9] 에어피트 한 자루당 평균 4000원정도이다다른 펜과 방법으로도 만들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모나미 플러스펜3000을 이용해 펜촉과 심을 빼고 양쪽에 뚜껑만 끼워도 훌륭한 펜돌리기 펜이 된다. 동아 컴싸보다 가볍다.
위에서 설명한 것은 대칭 펜 중 대표적으로 쓰이는 개조펜이다.
비대칭 펜은 초보자가 튜닝하기에는 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 부분이라 나중에 천천히 배워서 개조할것을 추천.
대칭 펜은 개조할 때 무게중심에 치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꾸밀 수 있는 범위가 좁으나 비대칭 펜은 무게중심에 대한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립을 한 쪽에 더 끼우거나, 조각하여 끼우는 등 꾸밈에 폭이 넓은 편.[10]
이 외에도 다양한 펜으로 개조펜을 만들 수 있다.
3.2.5. 컴싸이반모드
컴싸바디 하나에 다른 컴싸를 반 자르고 양쪽으로 꼽는다. 에어피트 그립을 반 잘라 펜의 양쪽에 꼽고 시그노 팁을 그립 안에 꼽는다.3.2.5.1. 컴싸이반모드 변형
컴싸이반모드의 바디를 총 4개로 나누어 끼우면 된다.3.2.6. 톰싸
컴싸킷에 애니볼 그립을 양쪽에 끼우고 캡 안에 시그노 팁을 끼우면 된다.3.2.7. UK컴싸
모나미 볼펜 양쪽에 동아컴퓨터용싸인펜의 뚜껑을 끼우고 애니볼 볼펜의 그립을 빼서 끼우면 완성.3.2.7.1. 메탈UK컴싸
UK컴싸의 양 끝에 시그노팁을 끼우면 완성.3.2.8. 에핏 그립 컴싸
컴싸킷에 에핏 그립을 끼우면 완성.3.3. 버스터
크레욜라 바디에 동아 캡과 에핏 반그립, 팁을 양쪽으로 끼우면 된다.
3.3.1. 라칼버스터
라이브칼라 펜 바디 1개 양끝에 테이프를 감고 양쪽으로 동아 캡을 끼우고 에핏 반그립에 에핏팁을 양쪽으로 끼우면된다.3.3.2. 플칼버스터
라칼버스터에서 재료를 플레이칼라 바디로 하면 된다.3.3.3. 라칼버스터2
라칼 바디 2개의 끝을 잘라 서로 끼운 후 에핏 반그립과 에핏팁을 양쪽으로 끼우면 된다.3.3.4. 플칼버스터2
라칼버스터2에서 재료를 플레이칼라 바디로 한다.3.3.5. 메노와 빅갓게임모드
한국에서는 메빅갓이라고 흔히들 부른다빅 라운드 스틱 펜의 바디를 잘라 크레욜라 바디 두 개를 연결한 뒤 닥터그립 그립을 반 잘라 양쪽에 꼽아준다. 에어피트 팁도 그립 안에 넣는다.
3.3.6. 이바브라모드
버스터1에서 닥그팁을 사용한다.3.4. 메노와모드
일본의 펜스피너 메노와가 사용하는 펜이다.
빅라운드스틱 볼펜을 자른다.
지삼그립 한 칸을 빅라운드의 중앙에 끼운다.
크욜 바디 두개를 빅라운드스틱으로 고정한다.
3.5. 컬러즈모드
컬러트윈 2개를 바디로 사용하며 중간 연결은 플레이칼라로 한다.뚜껑도 컬러트윈을 사용한다.
3.6. 알스틱
알류미늄스틱을 줄인말이며 연필깍지에 양쪽을 테이프로 감은 후 에어피트그립을 끼우고 시그노팁을 양쪽으로 끼우면 된다.3.6.1. 알스틱보급형
연필깍지에 애니볼그립 1칸을 양쪽으로 끼우고 동아샤프 그립을 양쪽에 끼운 후 시그노 팁을 양쪽 그립 안에 거꾸로 끼운다.3.7. 비대칭펜
3.7.1. RSVP MX
일명 알에스.하이브리드와 RS볼펜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으며 RS펜의 뚜껑을 뒤로 끼운 후 하이브리드 펜의 팁과 그립을 끼우면 된다.
중심선을 넣을 수 있다.
3.7.2. RSVP MOONZ MX
일명 문즈.RSVP MX에서 RS펜 대신 문즈펜을 사용하면 된다.
3.7.3. 시토모드
시그노펜의 그립을 위로 조금 올리고 백캡에 구멍을 뚫고 볼펜심을 뒤집어 끼운다.라이브칼라 캡 하나를 시그노의 백캡에 끼우고 전기테이프로 그립 아래쪽을 감는다.
라이브칼라캡에 전기테이프를 두른다.
시그노 볼펜의 캡 꼭다리를 조금 자르고 시그노팁을 넣는다.
이걸 라이브칼라캡에 끼운다.
3.7.4. 아야토리모드
3.8. 야광펜
투명한 펜에 야광액을 넣거나 야광스티커를 그립 안에 넣는 방법이 있다.3.9. LED펜
대칭펜에 LED를 양 끝에 끼운다.3.10. 팁
- 그립을 칼로 조각내기도 한다.
- 애니볼그립 중 1칸은 크기가 더 크다.
- 비슷한 펜이 많아 일부 재료를 대체할 수 있다.
4. 재료
- Dr.**: 닥터그립팁과 일정 형태를 지닌 캡으로 만든 펜들이 주로 이 종류에 속한다. Dr.KT, Dr.WC, Dr.CT 등이 이에 속한다.[11] 어느몸통이 사용되었느냐에 따라 Dr.**의 명칭도 달라진다. 케이쵸와 세일러겔은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판다고 한다. 국내 중고시세는 2만원 내외로 형성되어있다. 특히 일본에선 국민펜이 닥터 종류다 보니 NPF에 가보면 Dr.**들을 쌓아두고 팔기도한다. 값싼배럴 한정이다.
- 버스터: 크레욜라사의 슈퍼팁 펜을 바디로 컴싸캡, 에어피트팁,그립을 이용해 개조한 펜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슈퍼팁을 이용하는 개조펜들이 많이 나타났다.
- 컴싸: 동아 컴퓨터용 싸인펜을 기반으로 개조한 펜들을 통칭한다. 저렴하고 초보자들이 접근할때 접근성이 좋은 펜이다.
5. 기성품
- 애니볼컴싸의 경우 여러 쇼핑몰에서 팔고 있으나 매우 비싸서 그냥 문구사에서 사서 만드는 게 더 싸다.
5.1. 스핀스틱스
- 스핀스틱스: 펜돌사에서 직접 만든 펜이며 가격은 15,000원. 특이한 점은 팁이 스크류식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몸통이 매우 미끄러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팁이 뾰족하고 더 가벼운 W 버젼도 있으며 가격이 조금 낮고, 팁 분리가 되지 않으며 무게 중심이 양끝에서 중심으로 조금 옮겨 가 있다고 한다. 바디가 미끄럽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자랑하는 내구도와는 다르게 표면의 전사 인쇄가 쉽게 지워지고 그립부분의 내구성이 떨어져 쉽게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12]
- 스핀스틱스 W: 스핀스틱스보다 5천원 더 저렴하다. 팁 부분이 뾰족하다는 점이 스핀스틱스와 다르다.
[1] 예외적으로 튜닝없이도 잘도는 펜이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닥터그립 샤프가 있다. 닥터그립 샤프 채로 돌리는것을 흔히 ‘이즈닥그’라고 부르는데 이는 어찌보면 잘못된 용례이다. 일본의 ‘이즈’라는 스피너가 닥터그립을 매우 오래 사용해 몸통이 지워져 흰색몸통이 된 닥터그립을 쓴다. 그래서 돌사에선 닥터그립 몸통이 지워진것을 이즈닥그라 부르게 된것인데, 이중에 이즈 처럼 자연적으로 돌려서 지운 건 극소수이고 대부분 인위적으로 지우개나 아세톤을 써 지워낸게 대부분이고, 애초에 이걸 이즈닥그로 부르는게 아닌 닥터그립으로 부르는게 맞다.[2] 초보라면 대칭 펜을 추천한다.[3] 펜의 몸통[4] 펜의 뚜껑[5] 펜의 고무[6] 플라스틱, 철 소재의 펜의 양쪽 끝 부분. 펜돌리기 전용펜은 대부분플라스틱 팁을 사용하지 않는다.[7] 그립 근처에 있는 반지 모양의 작은 철[8] 모나미 컴퓨터 싸인펜의 경우 너무 얇아서 돌리기 어렵고, 펜 몸통이 얇아 손가락폄근에 부담을 줄 수 있다.[9] 그립이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다. 물이나 기름 등을 캡에 소량 발라주고 끼우면 조금 더 수월하게 들어간다.[10] 대칭펜을 꾸미고 싶다면 절연테이프를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잘라 붙여도 된다[11] 국내에서는 클닥, 워칼클닥, 닥터케이쵸로 부른다.[12] 그립을 끼운채 오래 보관하면 전사인쇄가 색이 바래면서 그립에 이염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만든이 주장으로는 인쇄 및 전사과정상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