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 |
パンチ | |
Hole Punch |
문방군단의 말썽꾸러기.
좋아하는 곡이 흐르면 무심코
몸이 움직이고 마는 타고난 댄서.
(보물 모형 설명문)
좋아하는 곡이 흐르면 무심코
몸이 움직이고 마는 타고난 댄서.
(보물 모형 설명문)
체력 |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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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거 엄청 신나는데~! 어디 오늘 밤은 밤새 춤춰 볼까~! 어차피 이제 태양도 없으니까 영원히 밤이지만 말야~!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에 등장하는 올리 왕의 부하. 전투 지역은 키노픽추 유적.2. 작중 행적
춤을 좋아하며, 하늘의 태양을 떼어내어 미러볼로 만들고, 키노피오들의 얼굴을 뚫어서 가져갔다. 얼굴 뚫린 키노피오들은 키노픽추 유적에 박제 마냥 묶어뒀지만, 유명한 키노피오 DJ의 얼굴만큼은 뚫지 않고 그대로 납치해 전속 DJ로 부려먹고 있었다. 댄스 홀은 사람이 아무도 없고, 키노피오 DJ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음악만 틀고 있다는 이유로 노란색 종이리본이 봉인된 방 안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일판에서는 '노리노리(ノリノリ)'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신난다는 뜻이다. 그래서 일본판 이명은 '신나는 구멍뚫기 프리크(ノリノリあなあけフリーク)'. 한국어판은 이 일본판의 '노리노리' 라는 말을 적절히 의역해서 "놀아볼까~!" "놀아보자~!" 같은 '놀다' 와 관련된 표현을 하는 말투로 번역했다.펀치가 좋아하는 음악 레코드와, 40명의 얼굴 없는 키노피오들을 찾은 뒤 댄스 홀로 가 춤을 추다 보면 흥을 주저하지 못하고 방에서 튀어나온다. 큰 덩치로 춤을 추면서 댄스 홀에 있는 키노피오들을 밀쳐 떨어트리는 짓을 하며[1] 무대를 독차지하다가 올리비아에게 한소리를 듣자 발끈하면서 덤벼든다. 전투 중에도 열심히 스텝을 밟는 모습이 인상적.매 턴마다 바닥에 구멍을 뚫으며[2], 마리오에 몸에도 펀치 공격을 가한다. 펀치 공격을 당하면 최대 HP가 줄어든다. 가드 플러스로 깎이는 최대 HP를 줄일 수 있으며, 악세사리가 없을 때 줄어드는 기본 양은 절반. 뒷판을 공격하거나 페이퍼 비트 공격을 받으면 바닥의 파편이 떨어지면서 뚫린 바닥이 메꿔진다. 또한 펀치 공격을 받은 이후의 경우에는 바닥의 파편 뿐만 아니라 마리오의 파편도 떨어지는데, 이 파편을 회수하면 최대 HP를 회복할 수 있다. 뒷판을 열심히 공격하다 보면 ON 스위치가 회복되었을 때 필살기를 쓰는데, 필살기는 땅의 신수의 스킬로 회피할 수 있다. 이후 그로기 상태가 되니 이 때 종이손으로 극딜하면 된다. 리타이어 직전까지도 카운트다운을 한 뒤 키노피오들의 얼굴들을 흩뿌리며 폭발한다.
다른 문방 군단들이나 신수들에 비해 다소 쉬운 편이다. 공격 패턴도 앞 보스들과 유사한 점이 있고 최대 체력을 깎는 것도 가드 플러스가 있으면 큰 지장도 없다. 얼굴 조각을 되찾는 것도 마법진 사용 없이 지나가기만 해도 얻을 수 있어 큰 어려움이 아니다.
본 보스전에선 파편을 찾는 것보다도 뒷판을 계속 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대 체력을 깎는다는 점 때문인지 필살기를 제외하면 공격 기술이 강하지 않아서 최대 체력이 1/4 가량 떨어져도 공격을 버틸 수 있는데다 초반엔 종이손 공격을 위해 ON 패널의 구멍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종이손 피니시는 받침대 뜯어내기. 종이손 외의 방법으로 쓰러뜨리면 두 가지 연출이 있다. 필살기 장전 도중 쓰러지면 위로 떠올랐다가 낙하하면서 뒷판이 뜯어지며, 그 외의 상황에서 쓰러지면 한 바퀴 뒤집어지고 뒷판이 뜯어진다. 다만 뒤집힌 상태에는 그 자리에서 그냥 뒷판이 뜯긴다.
펀치가 춤을 계속 추기에 HP가 낮을 때 힘들어 하는 모션은 공격 직후에만 잠시 보인다.
일본판에서의 1인칭은 테이프와 같은 '오렛치'. 펀치쪽은 히라가나로 표기된다. 유쾌하고 명랑한 모습을 많이 보여 귀엽다는 평이 많으며 동인계에서 가위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보스다. 2차창작에서는 DJ키노피오와 공식급으로 엮이며, 게임 진행 중 팔랑팔랑한 종이 캐릭터들의 몸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성격도 비슷한 가위와 자주 엮인다. 가위와 엮일 경우 보통 온갖 말썽을 일으키거나 장난을 치는 콤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전용 보스전 테마곡이 상당히 평가가 좋다. 굉장히 신나는 디스코 음악이 기본이면서 싸우는 지역이 사막의 피라미드라는 점 때문인지 아라비아를 연상시키는 멜로디도 들어가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문방군단과 처음 만날때마다 나오는 테마곡이 나오지 않는 보스다. 펀치가 음악을 틀고 키노피오들과 춤을 추는 도중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3. 패턴
- 구멍 뚫기: 마리오의 턴이 시작되기 전에 사용하는 기술로 자신 앞의 네 패널에 구멍을 뚫고 이걸 한칸 앞으로 옮겨버린다. 첫 턴에는 ON패널에 구멍을 뚫는다. 구멍이 뚫리면 사라지는 다른 패널과 달리 구멍이 뚫린 ON패널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지만 구멍이 뚫렸기에 밟아도 작동하지 않는다.
- 댄싱 프레스: 구멍 뚫기로 뚫린 구멍에 빠지면 "오 예~ 사장님 나이스 샷~"이라는 대사를 하며 구멍에 빠진 마리오를 짓누른 후 빼낸다.
- 댄싱 꿀밤: 주요 공격 기술. 노란색 몸통으로 후려쳐 공격하고 백덤블링으로 제자리로 돌아가는 기술.
- 댄싱 폴: 마리오를 향해 크게 뛰어오른 후 짓눌러서 피해를 입힌다. 자주 나오는 기술은 아니다.
- 페이퍼 비트: 7개의 작은 종잇조각을 발사하여 공격하고 이후 큰 1개의 종잇조각을 발사한다. 1개당 피해량은 2~3으로 적은 편. 이 공격을 하면 펀치가 뚫은 종잇조각이 도로 튀어 나오는데, 바닥과 패널이 복구되는 것은 물론이고 마리오의 종잇조각도 떨어진다.
- 구멍 뚫기: 가드 불능. 위 구멍 뚫기와는 다른 기술로, 펀치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마리오에 구멍을 뚫는다. 이 공격을 당하면 마리오의 최대 체력의 반이 줄어든다. 줄어드는 최대 체력은 액세서리 가드 플러스로 줄일 수 있다. 이후 해머나 종이손으로 펀치의 뒷면을 때리면 마리오의 종잇조각이 튀어나오는데, 이 종잇조각을 획득하면 다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 댄싱 콤보: 필살기. 자신의 몸을 거세게 부딪힌 다음 구멍 뚫기를 2번 연속으로 시전하고 페이퍼 비트로[3] 마무리한다. 땅의 신수로 방어가 가능하다. 방어에 성공하면 무력화되고, 이 때가 종이손 타이밍.
[1] 그 와중에 마리오는 깨알같이 플로어의 구석에 가 겁먹은 듯이 웅크리고 있다.[2] 바로 앞의 4칸을 뚫은 후 이를 중심으로 전방의 6라인을 1칸 슬라이드한다. 첫 구멍 뚫기는 무조건 ON스위치가 썰리기에 해결하기 전까지는 신수/종이손이 봉인된다.[3] 이 경우 종잇조각이 아닌 마리오의 얼굴 2개를 바로 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