覇陵 / 沛陵
1. 중국황릉
1.1. 전한 태종 효문황제 유항이 안장된 패릉(覇陵)
원래 인근의 산지형인 봉황취(鳳凰嘴)가 패릉으로 비정되었으나, 인근의 동서 250m, 남북 140m의 초대형 고분인 강촌대묘(江村大墓)가 발굴조사 결과 진짜 패릉으로 지목되었으며, 봉황취는 자연적인 둔덕으로 밝혀졌다.
현존하는 패릉에는 다른 전한 황릉들과는 다르게 거대한 봉토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장례를 소박하게 치렀다는 역사 기록과도 일맥상통한다.
패릉의 인근에는 두태후의 능과, 문제의 모후인 박태후의 남릉이 존재하는데, 패릉과 남릉의 외장갱에서는 수많은 귀중한 동물뼈가 출토되었다. 이 발견은 미국 고고학회의 학술지인 'Archaeology'에서 2023년 세계 10대 고고학 발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1.2. 현한 경시제 유현이 안장된 패릉(覇陵)
현재 위치는 알 수 없다.
1.3. 후한 추존 덕조 유앙이 안장된 패릉(沛陵)
현재 위치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