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0:38:28

패러사이트(이터널시티)

||<table width=36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bgcolor=#d3d3d3><color=#373a3c> 이터널시티 시리즈의 적대 세력 ||
W.I.T.O  |  변이생명체  |  게스트  |  패러사이트  |  좀비
폭력조직  |  지하인  |  크루엘 펠로우쉽  |  브루져


1. 개요2. 특징 및 설정3. 등장4. 종류

1. 개요

이터널시티에 등장하는 외계 물질. 그 모습을 보면 마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저그오마주. 게임상으로 EL.A의 주적으로 W.I.T.O게스트, 변이생명체, 각종 폭력조직들이 등장하지만 2005년 이후부터 실질적인 위협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이 녀석들. 다만 지구에 평지풍파를 일으킨 시초는 게스트이며 패러사이트는 그 게스트가 창조해냈음을 생각하면 만악의 근원은 게스트라 볼 수도 있다.

위토군은 게스트를 배후에 두고 사실상 EL.A를 제압하고 점령지 곳곳에 대공기지를 세워서 패러사이트와의 전쟁을 준비했지만 결국 반격을 감행한 EL.A에게 전세역전을 당하면서 2007년, 굴욕적으로 휴전을 가장한 항복을 해버렸고 뒷배였던 게스트 또한 본거지였던 달 기지가 패러사이트에게 침식당해 기지를 포기하고 곳곳으로 달아났다.[1] 결국 패러사이트와 대항하기위해 EL.A, W.I.T.O, 게스트가 동맹을 맺기도 한다.

2. 특징 및 설정

1947년. 미국 로즈웰에 추락한 게스트의 UFO에서 발견된 번식 가능한 기생 생물들로, 첫 발견 당시, 미국 정부가 이를 연구하기 위해 네바다주 51구역에 실험기지를 설립하게 되었고 패러사이트의 등장을 위협적으로 여긴 게스트들은 추후 인류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우주로 나갈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게스트 썬더러의 말에 따르면 지성있는 외계 종족도 아닌 그냥 조합된 유기물 분자덩어리들로 무시무시한 감염능력을 자랑하며 생물은 물론 기계에도 기생을 하여 변이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하수도 어설트의 보스몬스터인 미노타우르스. 또한 변이 매개체가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니라 더 씽처럼 세포 하나만으로도 무한정 증식과 변이가 가능하다. 막강한 초능력과 과학기술을 보유한 게스트가 털린 이유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패러사이트를 감당해내지 못했기 때문

주변 지역을 침식시키는 모습이나 생명체 하나를 변이시켜서 원본이 뭔지도 못 알아 볼 정도의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점에서 저그를 떠올리게 하지만 게임상에서 묘사된 패러사이트에게 침식당한 맵이나 관련 몬스터들 디자인이나 공격모션이나 보면 정말 제작진의 상상력이 경이로울정도로 저그를 쌈싸먹는 아스트랄의 극치를 달린다.

본격 등장하는 2008년 이전에도 위토군의 바이러스 병기 등으로 좀비를 비롯한 변이체들은 많이 등장하지만 패러사이트는 이 변이체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듯하다. 일단 외형적으로 부패하고 변이가 일어났지만 인간이나 파충류, 곤충 등의 원형을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는 기존의 변이체들과는 달리 패러사이트에 감염된 생명체들은 주로 기괴하게 증식한 붉은 살점 덩어리나 검푸른색 진흙덩어리가 온몸을 뒤덮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원형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뒤죽박죽으로 뒤섞인 모습인지라 어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괴한 모습을 자랑한다.

대표적인게 2005년 지하수로에 등장하는 드라콥, 라버피어스 등의 변이체들로 이전에도 등장했던 변이체들이지만 이 패러사이트에 오염되면서 다른 존재로 변이했다고 한다. 관련 퀘스트를 주는 NPC도 이미 변이가 심각하게 진행돼서 피부의 괴사가 일어나 사실상 변이체의 좀비나 다름없다는식으로 표현할 정도.

메인스트림 시리즈에서 아주 지겹게 볼 수 있다. 제일 약한 부류는 02년 메인스트림의 침식된 연구원(패러사이트 침공에서도 등장한다), 군인. 그냥 시뻘건 고깃덩어리에 군인이나 연구원 시체 올려놓은 것 같다.(…) 패러사이트 서버러, 루트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잡 패러사이트들은 생김새가 각자 다르지만 전부 이름이 Unknown Parasite로 통일되어 있다.(이건 게스트도 거의 비슷하다.)

일종의 직업 개념으로 패러사이트에 감염된 캐릭터를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는데, 이 쪽은 감염만 되고 변이는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케이스인지 전신이 짙은 녹색으로 물들고 신체의 말단부와 눈이 밝은 녹색으로 빛나게 되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평범한 인간 캐릭터와 다르지 않은 외형을 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변이가 진행되지도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 등장

파일:attachment/Unique_PARASITE.jpg 파일:392_10_1_7.jpg

파일:392_10_1_10.jpg

2002년 메인스트림에서 제일 처음 만나 볼 수 있는데 북한산에 추락한 운석하나를 저그의 크립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통째로 침식시켜버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위토의 바이러스 살포로 생겨난 변이체들과는 다르게 무언가가 빠르게 침식시켜서 기생하는것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운석 샘플 채집을 위해 가까이 가기만 한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연구원들을 순식간에 감염시켜버렸다.

그리고 2004년 메인스트림에서 본격적으로 패러사이트와 싸우게 되는데 기괴하게 생긴 괴물들은 물론 감염된 게스트들까지 등장한다.

2005년 메인스트림에서는 parasite earthdragon이라는 개체가 등장하며 2006년에서는 종로거리에 추락한 패러사이트 모선에 진입해서 샘플 등지를 털어오고 모선을 폭파시키는게 메인스트림의 스토리이다.

그리고 위토와의 전쟁이 끝나고 2008년부터는 패러사이트와의 싸움을 준비하고 2009년이 되면 패러사이트들이 점령한 달에 강습함들을 보내고 지속적인 전투끝에 패러사이트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4. 종류

  • 감염, 변이된 연구원 - 설정상 패러사이트 샘플 채취를 위해서 접근했다가 감염되어버린 연구원들. 변이 버전은 기괴하게 변이된 손톱으로 점프공격을 하고 감염 버전은 원거리 체액을 날린다. 2002년 메인스트림에서 등장하며 패러사이트 침공 어썰트에서도 초반부 잡몹으로 보게 된다.
  • 변이된 군인 - 연구원과 마찬가지로 패러사이트에 감염된 군인. 총을 쏴서 공격을 하며 메인스트림 등지에서 의외로 자주 보게 된다.
  • 침식된 군인/연구원 - 패러사이트가 증식하여 아예 붉은 살점덩어리에 푹 파묻혀있는 인간들. 자동 기관 포대처럼 고정형 몹이며 따라서 CL용병으로 출시는 안했다. 2002년 메인스트림과 패러사이트 침공에서 등장하며 가스를 내뿜어서 공격한다.
  • Unknown parasite No. 32 - 곰팡이가 증식한 것 같은 외형의 괴물. 특유의 녹색 종양 같은게 등짝 부분에 박혀있다. 메인스트림에서 잡몹 포지션으로 자주 튀어나오는 녀석으로 공격 모션은 붉은색 투사체를 기관총처럼 난사해대는 것과 혀를 낼름해서 근접 공격을 하는 것.
  • Unknown parasite No. 73 - 메두스처럼 커다란 입이 달린 검푸른색 진흙 덩어리가 쌓여있고 후방에 붉은 살점이 꼬랑지처럼 달려있는 여러모로 아스트랄한 외형의 개체. 역시 메인스트림에서 질리도록 볼 수 있는데, 이동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공격도 까다롭지 않아서 잡기 만만한 편. 공격 모션은 꼬랑지처럼 달려있는 살점 덩어리에서 붉은색 포자를 느린 속도로 날려보내는 것과 몸체 부분에 달려있는 입이 오염 물질을 토해서 흩뿌리는 것.
  • Unknown parasite No. 87 - 사족 보행 거미를 연상케하는 개체. 점프 공격을 하거나 포자를 쏘아보내는 공격을 하며 메인스트림이나 2008년 등지에서 잡몹으로 볼 수 있다.
  • Unknown parasite No. 6 - 아무리봐도 바퀴를 닮은 듯한 개체. 근접 공격 및 가스를 쏘는 공격을 하며 다른 잡몹들에 비해 체력이 제법 많은 편. 후에 2008년에서도 등장한다.
  • Parasite Rocker - 2008년 연구소 맵에서 등장. 스타크래프트 2의 여왕을 닮은 외형으로 빠른 점프 공격을 한다.
  • Parasite Earthdragon - 2005년 메인스트림에서 수색중인 목표물로 잡아보고 이후로도 몇번 보게 될 개체. 이름대로 기괴히게 생긴 용을 닮았다.
  • Parasite blower - 2006년 메인스트림과 2008년 51구역 연구단지에서 나오는 개체. 두 다리로 기어다니며 등딱지에 위협적인 뿔이 두개 돋아나있으며 blower라는 이름에 걸맞게 꼬리가 있어야 할 곳에 기괴하게 부풀어오른 공기주머니 같은 게 달려 있다. 검은 오염물질을 연사해서 공격하는데 투사체가 상당히 빠르다. 연구소 입구에서는 No 62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Parasite nit[2] - 패러사이트 모선의 배양실에서 나오는 굴을 닮은듯한 패러사이트. 딱히 이렇다 할 공격도 하지 않는 퀘스트 몹이니 마음껏 패자.
  • Parasite - 2005년 메인스트림의 선택 보스몹,여러 돌기들이 돋아나있는 기괴한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후 달에서도 등장. 그리고 같은 이름으로 다른 개체가 패러사이트 모선 어썰트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때 모습은 4갈래로 갈라져있는 바위나 건축물 같은 모습. 쿼드 래거드 포트리스와 같은 공격을 한다.
  • Parasite root - 2006년 메인스트림의 최종보스. 위의 Parasite에서 원모양의 뿌리가 달려 있는 개체로 설정상 패러사이트의 숙주.드랍아이템인 촉수가 2008년에서 장비퀘스트를 위해 쓰이므로 2006년 메인스트림은 필수로 거쳐가는편. 이후 달에서도 등장한다. 공격모션은 광범위하게 오염물질을 발사하는것과 줄기부분에서 피를 촥 뿌려서 공격하는 모션.
  • Parasite severer - 패러사이트 침공에서 자주 보게 될 녀석. 위의 blower에서 얼굴이 갈라지고 피부가 벗겨져 근육이 드러나는등 전체적으로 더 혐오스러워졌으며 뭔가 폭죽같은 투사체를 쏘아날린다.
  • Infected Guest - 게스트가 패러사이트에 감염된 형태. Guest mooncrasher의 외형을 그대로 써서 그런지 다른 흉악한 괴물들과 다르게 게스트의 외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공격모션도 그대로
  • The Wise One - 2008년 51구역의 최종보스이자 2007년 메인스트림의 최종보스였던 그 게스트 맞다. 2008년 시점에서는 패러사이트에 감염되어서 위짤의 거대한 식인식물 형태의 괴물로 변했으며 그 피통은 무려 20억. 굉장히 넓은 범위로 포자를 쏘아 날리는 공격과 촉수로 후려치는 공격을 한다.
  • Parasite Sticky mouse -조그만한 인간형 패러사이트. 달에서 출몰하는 패러사이트중 스펙이 가장 낮다.
  • Parasite Serpent - 기괴하게 생긴 히드라리스크를 연상케하는 몬스터. 단발형 공격과 점프 공격을 하며, 이동속도는 느린 편이다.
  • Parasite Drone - 도마뱀 혹은 저글링같이 생긴 몬스터로 원거리는 얼음같은 하얀 오염 물질을 날린다.
  • Parasite warrior - 점프공격만 하는 돌격형 몬스터로 점프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주의가 필요하다.
  • Parasite Bulky - 개구리를 닮은 외형의 몬스터. 화염 공격을 하며, 이동 속도는 느리다. 불츄존에 불이 얘다.
  • Parasite Lasher - Chubby와 비슷하게 생긴 몬스터. 게스트 수하가 쏘는 빠른 기탄을 쏘는데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Parasite Sickle - Serpent와 비슷한 공격 방식을 하며, 생긴 것에 비해 직립 보행을 하는 몬스터다.
  • Parasite Heavyrock - 6개의 다리가 달린 기이한 몬스터. 오염물을 날려 공격하는데, 단발이고, 속도가 느린 편이라서 피하기 쉽다.
  • Parasite Crap Arms - 간장게장이라 불리는 몬스터. 범위가 큰 화염 공격을 한다. 죽을 때는 위토군이 죽는 소리를 내는 이상한 놈이다.
  • Parasite Creey Frog - 두꺼비라고 불리는 몬스터. 원거리 공격을 오염 물질을 날리는데, 데스웜만큼 많이 쏘지는 않는다. 한 때 CL 두꺼비존이 인기가 높았으나, 패치 후 몬스터 양이 줄어들면서, 외면받는 곳이 되었다.
  • Parasite Chubby - 희한하게 생긴 꼬리가 달린 몬스터. 빠른 파동 공격을 하는데, 사정거리가 길지는 않아서 원거리 공격으로 잡으면 된다. 불츄존에 츄가 얘를 뜻한다.
  • Moon Eater - 달 내부 게스트 지하 회의실에서 등장하는 2009년의 최종보스. 거북이를 연상케하는 거대한 덩어리에 큼직한 입이 중앙에 달려있는 괴물로 피통은 21억. CL버전은 327억이라는 무시무시한 피통을 자랑하며 데미지도 절륜해서 어지간한 유저들은 한방컷을 내기 때문에 잡으려면 상당한 스펙이 필요하다. 공격 패턴은 몽골리안 데스웜처럼 무색 투명한 브레스를 발사하는 것과 근접 공격이 있는데 어째 포트리스나 와이즈원같은 타 보스에 비해 성의없는 공격패턴이다.
  • Parasite Core - 패러사이트 모선 보스지역에 나오는 보스 몬스터. 위에 문 이터와 똑같이 체력은 21억이다. 외형은 거대한 알이며, 문 이터와는 달리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는 구조물 몬스터라, 그냥 잡으면 된다. 잡으면 9등급 아이템과 원석을 드랍한다.

[1] 게스트들의 수호자 더 와이즈 원(The Wise One-07년 메인스트림 보스몹이자 08년 오염된 51구역 보스몹)이 관광당하여 보스몹으로 변하고 말았다. 2022년의 유니크 패러사이트 따위 저리가라 할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2] 머릿니의 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