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LC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에피소드로 외전이라고 하기에는 본편에서 다 못다룬 떡밥과 뒷얘기를 다루는 애매한 포지션.1.1. 각성과의 해후
투마병이 이계로 도주하는 것을 목격한 카무이 일행이 이계로 추격해 들어간다. 어딘지 막막한 가운데 팻말에는 이리스 성국이라고만 나와 있는 상황. 그 순간 전작의 크롬, 리즈, 프레드릭이 카무이 일행에게 다가오고 카무이는 자기나라에서 도망친 보이지 않는 멧돼지를 쫓아 왔다고 둘러댄다.무료 배포된 미션이기에 크게 복잡한 미션은 아니다.
투마병들을 모두 처치하고 나면 크롬이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주고 헤어진다. 카무이가 돌아가고 나면 리즈는 카무이는 지휘는 잘한다고 크롬을 디스하다가 일행은 백주대낮에 땅위에 자빠져 자고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일으켜 세운다.
1.2. 보이지 않는 진실
1.2.1. 전편
본편이 시작하기 몇년 전의 이야기. 시조룡인 아난코스에서 분리 되어 나온 인간형 아난코스가 각성 세계관의 자식 세대인 이니고, 오웬, 세베라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세명의 머리색이 고정된 이유가 보여지는데 아난코스가 모습을 바꾸어준다고 하면서 고정해 버린것. 더불어 오웬은 성흔도 가려졌다. 아난코스가 기므레에게 초토화 당한 미래를 회복시켜주고 자신을 도와준 세명에게 감사하다고 하는데 투마병이 쫓아와서 전투가 벌어진다.전투가 끝나면 일행들은 아난코스에게 더 의문을 품고 아난코스를 따라간다. 아난코스는 오웬의 부탁으로 기므레에게 황폐화된 땅을 재건해주고 어떤 참모의 사념이 준 사흔을 받게 된다.
1.2.2. 후편
1.3. 공포의 영산
경험치 획득을 위한 에피소드로 군의 담력 훈련과 훈련을 겸해서 귀신이 나오기로 소문난 영산에 찾아가보니 나오는 것은 노스페라투와 골렘이었다는 이야기. 맵의 묘비들에서 노스페라투가 일정 턴을 간격으로 생성되고 맵 북쪽으로 도주한다. 맵 중앙에는 파괴가 가능한 벽이 있어 북쪽에 진을 치고 오는 적들을 잡으려면 파괴하고 가는 편이 좋다. 녹색 노스페라투는 선공을 가하지만 금색 노스페라투는 비선공이며 경험치가 더 많다. 막판에는 체력이 많은 비선공 노스페라투가 잔뜩 나온다. 등장하는 적들이 전원 몬스터 계열이기에 영도 같은 몬스터에게 특화된 무기를 장착 시키는 편이 좋다. 등장인물들의 의외의 면을 볼 수 있는 DLC.- 공용 캐릭터
- 카무이 : 귀신의 정체가 노스페라투라는 것을 알고 일단 쓰러트리면 강해지는지 확인하려고 한다.
- 제이콥 : 노스페라투에게 괴물의 정체가 너였냐며 카무이 앞에 등장할때는 발랄하게 등장하라고 한다. 카무이가 놀라 자빠진다면 산 자체를 갈아 엎어 버린다고 화를 낸다.
- 펠리시아 : 하와와 거리면서 무섭지만 각오하고 상대하겠다고 한다.
- 카제 : 영산에 나타나는 것이 괴물이라서 다행이라고 한다. 이유는 예전 담력 시험때 여자 귀신이 카제가 좋다고 따라 붙었기 때문.
- 모즈 : 귀신을 보려면 영력이 필요하니까 그게 없는 본인은 귀신을 볼 수 없으니 무섭지 않다고 하는데, 그냥 괴물이 보이니까 본인에게 어느새 영력이 생긴 건가 당황해한다.
- 아주라 : 백야 왕국에서 혼자 다닐때 무서워서 노래 부른 것을 기억한다. 노래 때문에 백야 왕성의 7대 미스테리가 된 것은 덤.
- 사일러스 : 어렸을때 몰래 나타나는 귀신보다는 정면에 나타나주는 귀신보고 의외로 좋은 녀석이라고 한다.
- 안나 : 요기 때문에 변해버린 노스페라투를 잡아서 장사할 생각을 한다(...)
- 백야
- 타쿠미 :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다가 나타난 노스페라투와 도깨비 불을 보고 대경 실색한다.
- 린카 :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다만 도깨비불을 보고 타오르는 불꽃과 다른 은은한 불꽃이라고 좋아한다.
- 하나 : 처음에 귀신이라고 당황하다가 노스페라투라는 것을 알자 별거 아니라고 한다.
- 히나타 : 담력 시험은 엄청 오랜만이라고 기뻐하며 어렸을때 묘지에 갈때마다 흰 옷을 입은 누나가 걱정스럽게 자길 봤다고 한다. 그리고 그 누나가 자길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
- 오보로 : 담력시험을 매우 싫어한다. 이유는 겁에 질린 그 표정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겁에 질려 미안한 마음 때문에.
- 츠바키 : 전혀 무서워 하지 않으며 완벽하게 무서워할 방법을 강구한다(...)
- 카게로 : 품격때문에 귀신을 싫어한다고 하며 실체가 있는 노스페라투를 보며 안심.
- 하야토 : 귀신을 봤다며 울며 불며 난리를 친다. 본인 말로는 모래가 들어가서 눈앞이 안보이니 옆에 있어 달라는 어리광도 피운다.
- 암야
- 젠더 : 어렸을때 한밤중에 가론을 보고 자지러졌던 기억을 회상한다.
- 리오 : 왜 여기가 무서운지 모르겠다고 한다.
- 카밀라 : 찾아온 영산을 어중간하다고 하면서 사령의 저택, 식인 식물로 가득한 숲이 있으며 자신의 놀이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카무이에게는 자극이 너무 강할 거라고 심령 스팟 매니아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 엘리스 : 성안에서 하던 담력 시험보단 몇배는 재밌다고 기뻐한다.
- 아서 : 괴물들과 함께 유쾌한 담력 시험을 하려 한다. 오른쪽 어깨에 느껴지는 압박감은 덤으로.
- 베르카 : 괴물과 무시무시한 배경이 자기 일상이라고 생각하며 담력 시험은 이미 끝냈다고 생각.
- 셀레나 : 영산의 담력 시험이 딱히 무서운게 아니라고 잡아뗀다. 여기보다 더 무서운 일도 겪었고 무엇보다 괴물보다 더 무서운건 진심으로 화난 카밀라라고 한다.
- 베니 : 동료에게 괴물 취급 당하는것을 한탄하다가 노스페라투에게 말을 걸며 비명을 지른다.
- 샤를로트 : 노스페라투에게 꺼지라고 소리치며 적하나 해치워서 강해지면 곤란하다고 본심을 드러낸다.
- 자식 세대
- 칸나 : 괴물에 도깨비 불까지 날아다니는 공포의 영산을 무서워하지만 울음이 터지려는 것을 꾹 참는다.
- 히사메 : 굉장히 싫어한다. 이유는 히나타가 자기 뒤에 서있던 하얀 소복의 누나를 언급한 과거 때문
- 라자트 : 영산의 요기에 매우 좋아하며 말년에 영산에 살면서 주술 실험을 할 생각을 한다.
- 벨로리아 : 워낙 쓰레기 같은 것을 좋아하기에 영산을 오히려 낙원이고 무서워하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 못한다. 그리고 노스페라투보고 풍경 가리니 비키라고 하는 것은 덤.
- 셀키 : 너무 좋아하며 귀신은 안무서운데 튀어나오는 괴물들이 재밌다고 반색하며 귀신도 만나고 싶다고 한다.
- 카도리 : 책에만 있는줄 알았던 영산을 직접 보니까 좋아서 완벽한 힘을 얻어가겠다고 다짐한다.
1.4. 유적의 재보
금전 전용 미션. 2인조 버서커 형제의 부탁으로 도굴꾼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캐릭터들이 모두 밤을 꼴딱 센 채로 적을 맞이한다. 8턴 동안 생존하면 되는 미션으로 맵 중앙에서 소지금을 지닌 적들이 소환된다. 소환되는 적들은 높은 확률로 맵의 상단과 하단으로 도주하고 진로가 꼬이면 맵의 좌우로 도주한다. 다만 도주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를 걸어오기도 하니 주의할 것.1.5. 결투의 박물관
이계의 용사들이 무기를 놓고 벌이는 박물관에 참가하게 된다. 목표는 천마 무사인 적장을 격파하거나 적장이 도주할때 까지 생존 하는 것이다. 무기를 일정 턴을 간격으로 무기를 소유한 적들이 출현하며 적장은 맵을 이동하면서 보물 상자를 연다. 무기만 보물 상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프루프류 아이템과 스탯을 영구히 올려주는 아이템도 나온다.1.6. 물거품의 기억
본편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자식 세대의 이야기로 정황상 백야와 암야의 후일담으로 추측된다.[스포일러] 이전 각성의 자식세대를 다룬 절망의 미래가 부모 세대의 힘으로 자식 세대를 도운 것이라면 이번 물거품의 기억은 자식 세대의 힘으로 부모들을 구하는 정반대의 상황이다.최악의 스토리로 악명이 높은 if답지 않게 뛰어난 퀄리티의 스토리를 가진 DLC로 평가가 좋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선 투마가 아니라 이쪽을 진엔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1.6.1. 이승을 그리는 꿈
보수: 기술 흡수의 책, 행운 흡수의 책1.6.2. 기억의 쌍검
보수: 마력 흡수의 책모든 유닛을 이탈시켜야 하는 이탈맵. 좌측과 우측중 한곳의 보스를 물리치면 문이 열려 탈출구로 탈출할 수 있는 맵이다.
명중률이 높지 않으니 무기 상성을 고려해야 하며 공진을 잘 활용해야 유닛을 잃기 전에 적기를 격파할 수 있다.
칸나는 강력한 딜탱이지만 공진, 방진을 할 수 없고 드래곤 킬러라는 특효무기에 한방에 죽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처음엔 포레스트 일행과 드와이어 일행을 합류시키고, 좌우에서 몰려오는 적을 각개격파한다. 약한 오필리아, 니나로 짤짤이를 넣은 뒤 소피, 포레스트, 칸나는 극딜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중앙의 검의 방에 있는 적들이 돌진해오는것을 모두 없애야 한다. 나중에 달려오는 시로는 회피율이 높은데다 뇌신도까지 차고있어서 운이 없어 공격을 명중시키지 못하면 유닛 로스트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
검의 방은 회복 바닥이 있지만 1턴에 단 1체력이라는 창렬한 회복수치이다. 회복지팡이 사용횟수는 넉넉하므로 그냥 진행해도 무방.
이후 좌측과 우측의 루트를 선택할 수 있다.
좌측에서는 포레스트가 대활약 할 수 있다. 1~2사거리를 가진 적들에게 반격할 수 있고, 딜이 센데다 1대정도는 버틸 수 있다. 소피나 니나가 갖고있는 회복약을 포레스트에게 건네줘 체력을 채우며 적들의 조심조심 1기씩 빼먹으면서 진행한다.
벽 건너에서 포레스트로 라자트를 유인해 없앤 뒤 상자에서 칠난즉멸을 꺼내 드와이어or포레스트가 갖고있도록 한다.
이후에 몰려오는 적들은 창술사 하나만 빼면 그다지 강하지 않다. 드래곤 킬러만 조심하면 칸나선에서 정리가 가능. 좁은곳으로 유인해 하나씩 없애는것이 좋다.
마지막에는 아스기와 미도리만 남는데 미도리는 공격범위 안까지 들어와도 움직이지 않고 아주 가까이 가야만 공격한다. 유인이 통하지 않는다는점을 고려해야한다. 공격력이 강하니 조심. 잘못붙어서 아스기와 공진으로 맞으면 유닛이 그대로 날아갈 수도 있다.
아스기는 그렇게 강하지 않으니 무리해서 둘다 잡기보단 미도리부터 잡고 아스기를 없애자.
이탈장소로 향하는 문앞에 드와이어, 포레스트. 두 기마유닛을 대기시켜놓은뒤 칸나와 소피로 아스기를 잡고, 니나와 오필리아를 기마유닛에 방진으로 넣어버린 뒤 이탈장소로 달린다. 칸나는 용이라 방진으로 넣을 수 없다. 우측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무시하고 이탈장소로 달려가 칠난즉멸으로 낙오된 칸나와 소피를 데려온뒤 빤스런하면 유닛 로스트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1.6.3. 3장: 흔들리는 추억
보수: 힘 흡수의 책1.6.4. 4장: 다가오는 상실
보수: 수비 흡수의 책알수 없는 군세를 물리친 시그버트 일행. 시그버트 일행은 부모님들의 안위를 걱정하면서 외부에서 싸우는 소리를 듣고 나간다.
배경은 백야 왕국의 스사노오 장성. 히사메를 격파할 경우 포레스트 일행이 동맹군으로 도착하고 시그버트와 대화를 나눈 후 아군이 된다.
전투가 끝나고 서로가 대치한 와중에 시그버트는 아버지의 신기인 지크프리트에게 부탁하여 힘을 개방하고 그 힘을 받은 야신도가 변한다. 칸나가 변한 야신도로 상대를 공격하고 이내 잠깐동안 모습이 바뀌고 양쪽 칸나가 놀란다.
다시 알수 없은 군세로 돌아오자 칸나는 카무이가 실종된게 이들 탓이라고 여기며 분노하며 용으로 변한다. 이때 시구레가 나타나 노래를 부르고 칸나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알수 없는 군세 역시 사람들의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시구레는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투마룡 아난코스가 인간의 멸망을 꾀하여 자식들이 살던 비경을 공격하였고 나아가 양쪽 자식들이 서로가 적으로 보이게 서서히 정신 지배를 걸었다. 사실을 들은 양쪽 왕국 자식 세대들은 아난코스에 맡서기 위해서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하지만 각 왕국이 승리한 세계에서 왔다는 사실 때문에 서로에 대한 불신이 다시 커져버린다.[2] 그리고 시로와 시그버트는 각자 따로 활동하기로 선포하고 시구레는 이를 고통스럽게 바라본다.
1.6.5. 5장: 빛은 희미하게 차오르고
보수: 속도 흡수의 책, 마방 흡수의 책서로 어색하게 되자 칸나는 분위기를 풀려고 하지만 시로와 시그버트는 끝끝내 서로에 대한 화를 풀지 않는다. 이때 그들 앞에 파란 단발의 여성이 나타나 시구레 일행들을 막으려 한다. 시그버트와 시로는 달려들었지만 역부족에다가 다른곳으로 모두 전이된다.
적장은 아레테, 스메라기, 미코토 셋이다. 맵 좌측에선 시로와 시그버트, 히사메/니나/오펠리아가 등장하고 우측에선 포레스트/키라기, 솔레이, 아스기가 등장한다. 미코토의 경우 칸나별로 대화가 따로 존재한다.
스메라기, 아레테, 미코토를 모두 쓰러뜨린 시구레 일행은 투마 왕국의 로우란성으로 진입한다. 각각의 칸나는 자신이 들고 있는 야신도를 개방해 야신도 종야로 변화시키려 하는데...
갑자기 시구레가 모두의 힘을 무력화 시킨다. 시로는 시구레에게 아난코스의 첩자냐고 물어보고 시구레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준다. 시구레가 있는 이 세계는 양 왕국의 영웅들이 힘을 합쳐 아난코스에게 저항하다가 실패한 세계였다. 모두가 죽고 시구레와 아주라만 살아있던 곳으로 아주라 역시 시구레에게 자신의 목걸이를 주고 소멸한 상태.[3] 거기에 더 충격적인 것은 양쪽 왕국의 자식들이 사실 단순하게 백야가 승리한, 암야가 승리한 세계 단 둘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자식 세대 캐릭터 한명 한명마다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것이었다. 진실을 말하고 난뒤 시구레는 자기가 희생해서 아난코스를 소멸시킬것이라고 말하며 다른 캐릭터들을 모두 성밖으로 전이시킨다.
1.6.6. 종장: 끝없는 새벽빛
보수: 근접 사격의 책혼자서 아난코스를 막으러간 시구레를 쫓아가기로 한 양쪽 진영. 한편 시구레는 아난코스와 마주하게 되고 아난코스는 시구레를 초대 투마왕인 류레이(북미판 카드로스)라고 착각하며 함께 투마 왕국을 재건하자고 한다. 그러나 시구레는 아난코스가 이미 미쳐 있음을 지적하고 백야, 암야 루트에서 그랬듯이 아주라가 부른 노래로 아난코스를 소멸시키고 자신도 소멸시키려 한다. 그러나 이윽고 달려온 양쪽 자식 세대가 개입해서 노래를 다 부르기 전에 아난코스가 도주한다. 이후 자기만 희생하면 모두가 돌아 갈 수 있다고 하지만 양쪽 자식 세대는 시구레를 희생하는 대신 자신들의 기억을 소멸하는 것으로 결의하고 아난코스와 최후의 싸움을 벌이기로 한다.
본편의 아난코스 최종장과 비슷하지만 다른점은 가운데에 공간이 따로 존재한다. 적들은 상급직업과 각 자식 세대의 아버지로 등장하는데 자식과 아버지는 특수 대화가 따로 존재한다. 양손을 격파하면 맵 양쪽에 용맥이 생기고 중앙 하단에 다시 아버지들이 등장하니 주의.
이후 유닛 로스트 여부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전원 생존 엔딩에서 패배한 아난코스는 차분한 모습으로 돌아오며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아난코스는 모두에게 자신을 잊어 달라고 말하고 릴리스가 배웅을 하며 소멸한다. 이후 시구레는 자식 세대를 모두 호수로 데려간 다음 아주라가 준 목걸이를 호수에 던지기로 한다. 각 자식 세대는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시구레는 목걸이를 호수에 버린다. 엔딩 스탭롤이 올라가면서 왕족 자식 세대가 모두 부모에게 돌아가고, 시구레의 곁을 지켜보는 투명한 아주라의 모습이 그려진 컷신이 나오면서 DLC의 에피소드가 끝난다. 참고로, 컷신의 포즈는 교전 대사에서 언급된다! 시그버트의 경우, 오른쪽 어깨에 손을 올려달라는 둥.
전작 각성의 자식세대 DLC인 절망의 미래와 여러모로 비교되는 DLC이다.
- 절망의 미래는 부모세대가 평행세계의 자식을 구원/물거품의 기억은 자식세대가 아버지를 구원
- 절망의 미래는 마이유니트의 자식인 모건은 기므레의 수족이 되어 구원받지 못한다/물거품의 기억은 마이유니트의 자식인 칸나가 아난코스를 물리치는 핵심캐릭터가 된다.
- 절망의 미래는 자식세대 캐릭터들이 서로를 구하기 위한 모습을 보여준다./물거품의 기억은 종장 직전에서야 자식세대들이 힘을 합친다.
- 절망의 미래에서 최종보스 기므레는 절규와 발악을 하며 소멸한다/물거품의 기억에서 최종보스 아난코스는 광기가 끝나고 제정신을 되찾으며 소멸한다.
[스포일러] DLC 후반부에 서로에 대해 확인을 하는데 백야 왕족은 암야 자식세대에게 리오왕이 즉위한 암야 왕국과 엘리스와 젠더가 사망하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반대로 암야 쪽에선 백야 왕국의 지도자는 히노카 여왕이 아니냐고 물어 본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에피소드를 한명도 로스 없이 끝내면 시그버트가 시로에게 "양국이 함께 하지 않는 이상 만날 일은 없다"고 아쉬워 한다[2] 시그버트는 시로가 들고 있는 뇌신도를 보고 암야 왕국의 병사와 국민들을 그 칼로 베었을지도 모른다고 화를 내고 시로는 자기 아버지를 지크프리트로 베었을 거라고 화를낸다. 아이러니한건 암야 루트에선 백야 왕국이 초토화 당하고 료마는 자기 칼로 할복자살한다는 것.[3] 즉 시구레의 친구라고 할수 있는 자식 세대들도 다 사망한 상태이다. 전작인 각성의 DLC인 절망의 미래와 다른 의미에서 유사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