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비에트 연방의 시인, 소설가
보리스 레오니도비치 파스테르나크(Boris Leonidovich Pasternak, 1890~1960).1914년 시집 《구름 속의 쌍둥이》로 문단에 데뷔, 순수 문학을 탄압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창작 및 번역 활동을 하다가 1958년 유일한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일로 작가 동맹에서 퇴출당하는 바람에 상을 도로 물렸다가, 사후 명예가 회복되고 아들이 대리 수상함으로써 복권되었다. 생애 및 작품 전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여담으로 성씨인 '파스테르나크'는 러시아어로 파스닙(설탕당근)을 뜻하는 일반명사이기도 하다.(...)